매번 질문만 하는 초보 입니다.
거주지가 경기도 포천 이다 보니 어제 짬낚시로 철원에 5000평 되는 소류지를 다녔왔습니다.
입질이 없다 보니 별 생각을 다 하고 왔습니다.
미끼는 옥수수 와 글루텐을 이용했습니다. 미끼 교체시 바늘 이나 옥수수를 보면 아주 깨끗합니다.
그러면 바닥이 깨끗하다고 봐다 되는지 궁금 합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바닥이 깨끗하진 구분
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 합니다. 매번 답변주시는 조사님 들 감사합니다.
바닥이 깨끗한지 확인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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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개인적인생각인데요. 너무 바닥이깨끗하면 오히려 입질받기가힘들것같네요..^^ 그리고 지금같은시기는 원래 입질받기 힘든시기입니다. 솔직히 첫추위특수그리고 물이수온이 더떨어져야 큰놈만난다고 하는데. 거이힘든것같네요. 아참 포천은 밤에는 더춥지않나요.^^ 올한해 어복충많하세요. 감기조심하시고요.
바닥은 깻끗한거 맞고요.. 요즘날씨에는 기다림과 월이나온다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봄니다.
삭아내리면서 바닥에 쌓이고 그렇게 일년이년...지나다보면 바닥에 삭은수초 찌꺼기가 퇴적되겠죠
수초가 없는 계곡지라도 바닥이 뻘이나 낙엽등으로 지저분한곳도 있긴 합니다
빈바늘을 이곳저곳 던져봐서 수초삭은 것이나 걸려나오는게 있으면 확인됩니다
저수지의 형태와 스타일로 일단, 어떤질의 바닥인지를 추측할수있구요.
포인트할 자리의 정수수초나 침수수초를 보고 또 어떤질의 바닥이며, 상황이 어떠한지를 추측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시기입니다. 똑같은 포인트라 하여도 년중 상황을 달라지니까요^^.
요즘시기에는 깨끗한 바닥보다는
삭은수초나 마름이 삭아내린지역을 공략해보심이 어떠하실련지.
밑걸림이 발생하여도 조금 긁어내시고
찌를 새우시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또 한가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이 있을것 같아 첨언 드립니다.
수초 등의 퇴적물이 없다 하더라도 바닦이 지저분(?)할수 있는 상황인데요.
낚시장소 도착후 수면아래 토질을 추가적으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자리 주변에 흙을 직접 만져보셔도 좋습니다.)
예전에 수로에 낚시를 갔었는데, 저만 입질을 거의 못받고, 지역분들은 가끔씩 끌어내시는걸 보고 한참후에 가서
채비를 좀 여쭤보니 바늘 하나를 완전히 띄어서 사용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유를 들어보니, 그곳 바닥이 소위 말하는 감탕(진흙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매우 무르면서도 층이 지는 토질)이라서
바닦채비로 운영시 거의 대부분 미끼가 함몰되어 입질을 유도하기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꼭 바닦의 토질을 이물질 여부와 같이 확인하곤 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한번 수심인줄 알고 밤새 낚시를 하고 다음날 아침 지인과 이야기 중 수심부분을 이야기 하다
너무 낮다는말에 특공대 투입후 확인하니 30cm이상 떠있는 낚시를 한번 경험하고는..
현장에 도착 후 한대한대 10호 봉돌고 교체 후 바닥 수심 확인 후 낚시를 합니다.
수초 낚시를 하다보니 무조건 적인 수심확인은 필수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수심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바닥 지형을 읽어가면서 나름대로 공략지점을 선정하는 낚시도 되고요.
이 가을이 가기전 원하시는 대물 한수 하시기를 바랍니다.
궁금합니다.
저좀 알려주세요...
안터지가 정보에 의하면, 물이 좀 더럽다던데...어떠셨나요?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음주 추워지면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다윤아빠님/혹시 철원 쪽이나 포천 쪽에 대물 상면 할수 있는곳
아시면 추천 좀 부탁 드리게 습니다. 아직 초보다 보니 열심히 다니려고 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부득이 긁어내는 작업이 힘들다면 외바늘 좁살봉돌 채비로 바꾸시면 될듯 합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 관계로..대충 이해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