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많은 저수지바닦에 청태가 끼어 있는데 경험이 많은 조사님들의 말에 의하면
청태는 겨울철 수온이 내려가면 여타 부엽수초와 같이 삭아 없어진다고들 하는데
저의 경험으로 보면 초겨울에도 청태가 바늘에 걸려 나오는 걸 확인하였는데
청태는 없어지는지? 아니면 그대로 남아있는지?
혹 없어진다면 그곳은 포인트로서 지장이 없는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좋은 포인트였었는데 청태가 있어 들어가지 않았던 포인트에 들어가보고 싶어
글을 뛰움니다.
바닦 청태에 관하여 문의합니다.
-
- Hit : 676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님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물낚시를 다니면서 낚시자체를 힘들게 하는 요소 중에 한 가지가 채비를 넣을 때 바늘에 달려 나오는 청태 입니다.
청태가 포인트에 분포하고 있다면 그 포인트가 포인트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수년간 제 낚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청태가 바늘에 묻어 나오는 지역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입질 빈도나 조과가 못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청태가 있음으로서 미끼가 청태에 묻혀 미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며, 붕어가 호흡을 할 때 청태가 빨려 들어가면 호흡장애를
초래 한다는 연구 결과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청태는 대물낚시 뿐만 아니라 붕어낚시에 많은 어려움을 주는것은 분명합니다.
청태속에 미끼를 넣어두고 마냥 입질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낚시당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시중 철물점에 가시면 가시
철조망이 있습니다. 철조망을 약1m정도 잘라 야구공보다 조금 크게 감아 수초 제거기에 메달아 청태가 있는 포인터에 넣어 좌우
로 돌려주면 철조망 가시에 청태가 묻어나옵니다.
이렇게 한 포인트에 몆 차례에 걸쳐 반복을 해주시고 겉보리 밑밥과 황토를 잘 반죽해 포인트에 넣어두시면 당일 낚시에는 별 어
려움 없이 낚시가 가능 할 것입니다.
이 글은 다른 블로그에서 퍼 온 글입니다.
청태는 댐호수,강계.저수지,수로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것이다.
머리털처럼 가늘고 긴 청태는 주로 냉수대가 유지되면 수면의 물 밑바닥에서 여러 가닥이 융단처럼 깔리게 된다.
청태는 똑같은 수역이라도 수온이 낮은 지역에서 자생한다.
청태는 강물수온이 15도이상 가까이 상승하는 늦은봄엔 자연히 없어진다.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요즘은 이곳 대구경북지역은 요즘 가을가뭄이라 할만큼 강수량이 적어 저수지마다 수위가 떨어져 있는 곳이
많으며 특히 저수지환경이 강물이 유입이되고 연이 서식하는 저수지는에 청태가 유독 많은 것을 볼수있읍니다
저수지 수위는 낮은데다 청태까지 올라온다면 보통은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나 , 포인트가 정말
맘에 들고 시간이 된다면 이삼일전에 바닥(청태)를 걷어내서 한 번쯤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바다가에 바위에 붙어있거나 뭉쳐서 물쌀에 따라 움직이는 파래처럼 보이는 청태는 토종붕어보다 떡붕어의
최대의 적이기도 하지요 토종붕어의 비해 떡붕어의 세파가 더 많아 미세해서 청태가 아가미로 들어가면 호흡하는데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때문이라 하고 그에 비해 토종은 아주 조금더 강하다고 하지만, 청태는 피해야겠죠^^
수심이 적게 나오고 청태가 두텁게 낀곳은 바닥에서 중심부까지 솜처럼 뭉쳐서 있는 곳이 있으며 그냥 적게 있는 곳은
다른 종류의 침수수초와 함께 바닥층에만 끼여있는 곳이 있읍니다
전자에는 줄달린 갈쿠리(낚시점비치 가격저렴)로 걷으면 평소에는 주변까지 영향이 있지만 지금시기는
주변수초도 삮는시기이니 그것을 이용해서 깨끗히 걷어내서 하고 후자에는 훌치기 바늘이나 수초제거기로
적당하게 제거하신다면 당일낚시에 다른 조건까지 유리하게 맞아진다면 좋은 입질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달 밝은 올 추석전후로 청태가 많이끼여있는 포인트(걷어내고)에서 사짜3마리포함해서 약 10일 사이로 대물급만
10여수 이상(안심 가남지)나온걸로 보았을때 청태는 방해물일 뿐이지 다른 조건들보다는 아주심한 악재는 아니라는
생각이고 일부러 다닌건 아니지만, 올해는 유독 전체60%를 청태가있는 저수지로 다니다보니 다른 해보다
청태에 대해서 경험을 많이 한것 같읍니다
이러니 아직까지 제가 낚시꾼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 같읍니다, 내년에는 물맑고 고기없는 곳만을 찾아
자연과 한몸이되는 낚시를 하고 싶읍니다^^
오전이나 낮에 일찍 도착하셨다면
다른 준비 없이 삽으로 흙을 몇삽씩 떠서 포인트에 던져 놓으면 됩니다
청태가 다 묻혀서 낚시에 전혀 지장이 없구요....
저는 주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데요...좋은 입질 받은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출조시 한번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