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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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가 너무 무서운데 어떻게 하십니까?

낮에 탐색하러갔다가 소류지에서 좋은 포인트를 보았습니다 고기들이 떼를지어서 쉬고있는것도 보았구요 저녁에 다대편성하고 앉았는데 어디서 남자아이가 우는소리가 들립니다 거의 밤이찾아오기 직전이었는데 분명히 저혼자밖에 없었습니다 낚시하면서 가장 무서운 울음소리가 고라니소리였는데 산중에 사람 남자아이 우는 소리들어보셧습니까? 너무무서워서 낚시대 대충 후다닥접고 넘어져도 뒤도안돌아보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급하게 오다보니 낚시대랑 낚시의자만 챙기고 방수통 또 놔두고 왔습니다

고양이소리일수도있어요. 고양이소리가 아기울음소리랑 비슷하잔아요.아니면 진짜 귀신일수도.ㅠㅠ
제 생각엔 귀신은 아니고 들고양이나 환청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본인은 밤낚시 절대 혼자는 안가고 만약에 동출을 해도 바로 옆에다 대를 폅니다.
동출을 했으면 죽어도 같이 죽어야죠.
주로 아이 울음소리는
고양이들의 교미시기에 나타나는 앓는 소리입니다.
제일 소름끼치는 소리며,
깜작 놀라게 하는 괴성은 고라니의 목째지는 소리죠.

무서움이 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으므로 마음 놓이는 곳으로 피신하는게 좋습니다.
명 짧아집니다.
조심하십시요.
신종 서리꾼 입니다.
이상하고 괘이한 소리로 울부짖어 겁많은 낚시꾼이 짐챙겨 급하게 자리 뜨면,
미쳐 못챙긴 물건들 챙겨서 유유히 빠져 나가는.....
ㅋㅋ
농담이구요.
겁이란게 한번 먹기 시작하면, 눈덩이 처럼 부풀지요...
고양이 소리는 하도 많이 들어서...이제 시끄럽고, 성가시기만 하지 공포스럽진 않네요.
고라니 소리도...뭐...사실 낚시하는데 분위기 깨는 소리는 맞습니다.
저는 짐승소리는 안무서운데, 뒤나 옆에서 들려오는 돌밟는 소리나 풀밟는 발자국 소리가 제일 거슬리더군요.
짐승이면 괜찮은데, 사람이면...참...입장 곤란할것 같아요...^^;
밤이 염려 스러운 독조 일때는 여러회원님들은 수초낫이나, 칼같은걸 준비하시기도 하던데요.
상비용으로 멀리 던질수 있는 짱돌 몇개와, 손에 쥐고 휘두르기 쉬운 돌을 의자밑에 두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독조시에, 거슬리는 발소리나는 곳은 밝은 LED 후레쉬로 비춰 확인하고, 짱돌을 던져 버린다는.... ^^;
나중에 여건만 된다면, 20KG 넘는 견공을 키워다 출조시마다 데리고 다니고 싶습니다.
고양이 소리는 좀 적응이 되는데...

고라니 소린지 꼭 허스키한 골램소리나는건 좀 겁니다군요..

저도 도망쳤습니다. 살림망 놔두고 ㅎㅎ
저도 독조를 많이 하다보니 밤이 깊으면 소리에 민감해 질수 밖에 없더군요~~
귀신 곡소리는 아닐테고 동물 소리엿을텐데~~ㅋ ㅋ
시라소니 울음소리 아니엇을지요~~한번 본적이 잇는데~~^~~^
ㅋㅋㅋㅋㅋㅋ얼마나 무서웠을까
요즘 제일 무서운건 귀신이 아니고 사람이라 합니다.
소류지 독조시 한번 겁 먹으면 낚시가 안되지요...
한두번 하다보면 무심해져서 의식이 안됩니다.
고양이 종류였겠죠^^ 저도 혼자 밤낚시하시는 분들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저도 주로 밤낚시를 합니다만 동출이 대부분이고 혼자하게 되더라도 멀리에 다른 분들 케미불빛이라도 보여야 안심이 되어 낚시를 하지 아예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한계가 있더군요 더구나 괴기가 지속적으로 나와 주면 그나마 몰입이 되어 낚시를 하겠는데 입질도 없이 말뚝상태가 계속될 때면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집니다 낚시라는게 물쪽을 바라보고 등을 보이며 하는 것이라 한밤중에는 더 예민해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평소에 내가 정상인지 겁이 많은 건지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했었습니다
ㅋㅋ 저도 고양이 소리일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이 많으시네요.
밤중에 우는 고양이 소리, 정말 애들 울음소리와 흡사합니다. 아마도 짝짓기 상대를 부르는 소리이지 싶습니다.
저는 무섭다기보다 정말 기분나쁘게 들리는 동물 소리는
가끔 밤중에 저수지나 강위를 날아가는 커다란 새(왜가리보다 큰거 같은데 새이름은 모름)의
울음소리 정말 기분 나쁘게 들립니다.
"꽤애애애액~~~~~~~~~~~!"하고 어찌나 크게 우는지....
한번 겁이나면 그 순간이후로도 꽤 오래 가더만요..
작년 얼음 얼기전까지도 독조했는데 올해는 같은 자리인데도 이상하게 독조가 안돼네요..
하기사 내가 미쳤으니까 그 무성한 숲속에서 홀로 낚시를 했지..
지금 글 쓰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올해가 정상이고 작년은 미쳤었고..
어쨋든 무서움을 타면서 친구나 동생뻘을 꼬셔보는데 아직 맛이 덜들었는지..
독조하면서 무서움증이 들면 낚시에 집중도 잘 안돼잔아요..늘 최소 두명이상 가셔요..
회원님들중에 간 큰 분들 많이 계시긴 하던데..아무나 따라 할일이 아니어요..
노지인 경우.............
혼자 다니는거 위험합니다 ㅎ ㅎ

독조도 좋고...다 좋은데...
밤낚시의 독조는 많은 위험요소가...잠재하고 있습니다 ^^

낚시칭구 한명 만드시길...... ㅎ
좋아하는 낚시 혼자서도 낚시가는 것이 당연하죠, 화장장,공동묘지, 극히 출입금지 지역
이런곳은 피하는게 정상적이고 그외 둠벙,저수지 수로 등 독조 함니다. 단 진입 포인트가
위험한 포인트 독사 뱀 등 조심할뿐임다. 짐승울음 다아는사실 그러려니 함니다.
쭉 독조 하고 있음다.
저도 왠만하면 독조하는 편인데요....가끔 무서울때는 야동으로 모든 신경을 집중시킵니다..ㅋㅋㅋ 후끈 달아올라 겁나는게 없습니다...
어딘지 좀 알려 주십시요!!

제가 확실하게 무엇인지 찾아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뭉둥이 들고 온 사람들보다 무섭지 않으니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두 대부분 독조인데요..
공포영화 안본지..근 10년째입니다..^^;;
한번 무서운 생각들면 그날 낚시는 끝입니다.
차에서 잠을자도 가위를 눌립니다.
무서운 생각을 안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혼자라면 무서울수도 있죠...

인가가 없는 지역이라면 불빛조차 없으니 더욱이 그럴수 있었을 겁니다.

댓글 다신분 대부분이 귀신/동물 보다는 사람이 무섭다 하였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가급적 독초는 피하시고요.. 무서운것을 떠나서 혹 뱀이라던지 멧돼지 공격을 받았을시

119도 있긴하지만 옆에 누군가가 있다면 더욱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다는게 큽니다.

사람이야 말할필요도 없고요..

필히 위협을 줄수있는 뭔가를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 낫을 들고 다닙니다.. 일반 낫이 아니고요.. 시골장터에서 볼수있는 무겁고

무식하게 생긴 낫을 들고 다닙니다. 필요할때 잔나무가지 제거 및 잡풀제거시에도 유용합니다.
본인이 아는 어느 스님은 밤낚시는 절대로 묘 아래에서는 하지말라 더군요.
왜냐고 물었더니 영가(죽은 귀신을 그렇게 말함)도 밤에 물 먹으로 물가로 내려 와서는 혹시 해꼬지 할 수도 있다고 하데요.

그분 말씀이 교통사고는 항상 나던 곳에서 나지 않더냐? 그 곳엔 원귀가 항상 맴돌고 있다가 여차하면 한사람 데려 간다나?
어짼다나 하면서요. 물론 믿지는 않지만 좀 그렇드군요.
저는 밤낚시 혼자는 절대로 안갑니다
제가 남자아이 울음소릴 들었다면 도망도 몬가고
그자리에 돌부처가 되어 있었을걸요 휴 ~~~~
월님들 안출하세요
나무들은 등뒤로 어찌나많은지 ㅠㅠ 낚시를 하다가도 계속뒤에 뭐가있는듯한느낌을 아시는지요
소류지 포인트는 항상 무덤가를 지나서 가야하는지
밤낚시에 사람들이 많이들어왔다가 한시간이지나면 다들 어디로가셨는지
겁에질려 낚시를 접는데 항상 야생동물과 마주치는지
저는 혼자 낚시 한지 좀 됐는데요, 하다보면 별소리 다들리고 이상한 생각 만이 하는데요. 파라솔텐트라도 치면 뒤가 좀 덜 시리더라구요, 매일 독조하니까 가끔은 아무리 낚시가 좋고 취미지만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들더군요. 동출할수있는 사람만 있음 좋은데 여건이 안되니... 독조 보다는 동출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텐트만 쳐놓으면 왠만만곳은 견딜수 있던데요^^그래도 무섭기는 마찬가지고요 이틀째 밤부터는 별로 무서운생각 안듭니다.낮에 충분히 지형지물을 숙지해두죠.밤새 희끄므레 한것이 무엇무엇 이었는지를요.글구 음악 틀어 놓으면 왠만한 소음은 커버 되더군요.그나마 멀리 조사님 한분이라도 계시면 안심 되구요.그분도 같은 생각이겠죠?ㅋ
혼자 출조하다보면 저수지 근처에 묘가 항상 있어서,

신경이 쓰이지만 자주 다니다보면 무서움 덜 타게됩니다.

낚시를 하게되면 찌에 집중해야되는데

입질 없어서 무료하게되면 별별 생각이 듭니다.

몸을 바쁘게 움직여보세요. 새우채집망 확인, 야참준비,핸드폰게임

라디오 청취 등등...
직장 후배 경험담입니다.
한적한 계곡지에서 낚시를하는데 등뒤에 묘가 두개있더랍니다.
저녁먹을때 까지만해도 별신경 안썼는데 자정넘어가니 등뒤에묘가 거슬리더랍니다.
다행히 입질이 간간히 들어와
버틸만했는데 어느순간 오른편에 눕혀둔 낚시가방위에 누가 엉덩이로 깔고않은 소리가 나더랍니다.
순간 한기가들어 무서워 고개도 못돌리고 있는데 오른쪽어께를 꾹누르며 어떤 여자가 "여기서 낚시하고 싶어?"라고 하더랍니다.
뒤도 안보고 도망처 차타고 집에와서 그다음날 후배와 친구 데리고 장비챙겨 왔다고 합니다.
물론 그 직장후배 지금낚시 접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밤낚시 다닙니다.

무서버 마시고 독조를 즐기세요.
아님 저랑 동출을 하시던가요 ^^
북두사신님 글을 읽으면서 장면을 상상했더니 팔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ㅎㅎ
되도록 조우와 같이 가시는게 좋습니다.
밤에는 모든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무기는 위험하니 챙기지 마시고 스프레이를 하나 사세요.
눈에 뿌리는거 있습니다.(눈에 들어가면 30분 정도 눈 못뜸)
저도 젊을때는 무서움 없이 다녔는데 나이 먹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도 낚시를 죽어라 좋아는 하지만 혼자 아무도 없는곳에선 낚시 안합니다ㅠ
한번은 혼자 아무도 없는곳에서 낚시를하다 너무피곤하여 차 운전석에 누워 잠깐 눈을감고 자는중에 이상한 느낌이들어 눈이 떠졌는데....
차 창문에 할아버지 귀신이 차 안을 노려보는걸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 생각해도 ㅠ
그 귀신은 가지도 않고 계속 차 안을 주시하는데...
무서운걸 참고 차문을 확 열었더니 어르신이 밤 낚시 와서 차안에 사람있나 처다 본거라네요ㅠ 썬팅이 진해서 안보이셨던지 오래도록 차 안을 처다 보셔서ㅠ
그이후로 혼자 아무도 없는곳에선 밤낚시 안합니다ㅠ
3,4년전에 둘이서 조그만저수지 전세내서 밤낚시하는데 건너편에 있는친구가 혼자서 누구랑 대화를합니다
전화통화는 아니고 잠꼬대하는줄 알았습니다 미끼갈고 찌만응시하는데 뒤에서 발자국소리나길래 친구가뒤에왔는줄알고
입질없냐? 내도입질이 영없네 밤참은 라면끓이무까? 하고 애기해도 아무말안합니다 갑자기 스산한 기분이 들어서
돌아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건녀편에는 친구는 그대로 앉아있고 계속 누구랑 대화를합니다 이런,,,
건너편에가서 누구랑 애기했노하니 계속저랑애기했답니다 그때 주위에 스늘한기분은 생생합니다
바리 점빵접고 철수했습니다
전 거의 독조를 합니다
산속 깊은 계곡지 ,묘지가 많은곳도 가고요
시간,장소 안가리고 작년에는 밤10시에 800m장짐메고
산속소류지로 많이 다녔습니다
지금도 가끔 필받으면 밤에도 종종출조합니다
전 거의 사람의 발길이 없는곳으로출조를 할려고합니다
다른월님들 말씀처럼 독조시 사고났을시 대비 동료한분과 같이 동출하시는게 더 좋습니다만

귀신보다 전 사람이 더무섭습니다
무더운 여름
기도많이 약해진 이유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초복에 삼계탕 따블로 드시고 윈기보충하시어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흠....나홀로...전화안터지는 산꼴짜기를 자주 들어가는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타고나야 됩니다.....

원래 자체 성격이 귀신이라던지...뱀 멧돼지...이런것들을 별로 안두려워하면...아무 걱정없는데요...

한성격하는 제 친구놈이...덩치도 크고...맷집도 좋음...

근데 귀신을 그렇게 무서워 하더라구요..ㅠㅠ

사람성격입니다.....

무서운곳에서 독조 할수있는분이랑 못하시는분이랑은...태생이 틀림.ㅋㅋ
무서울땐 자동차 시동을 걸어보세요 잠잠 해짐니다 제가 겸험이있서서 ㅋㅋ 귀신은 없습니다
독조 하시면 조금 무섭죠..ㅋㅋ 저의 경우 짐승들 소리는 별루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짐승들은 무섭지 않지만 아무도 없느곳에
귀신보다 더 무서운건 사람입니다.. ^^ ㅋ
독조시 안전에도 신경 많이 쓰셔야 합니다.. 안전사고 생겼을때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낚시 친구를 만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아이 울음소리는 암고양이 발정 났을때 들립니다..ㅋ
난사님..
야동..완전 대박..추천요..ㅋㅋ

저는 텐트치고 라디오 틀면
어지간한 곳은 독조합니다..

근데 차에서 거리가 먼 계곡지는 그닥..
거기다가 고라니사운드까지 더해지면..ㅎㅎ
한번 무섭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던디요...
너무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근데 찌가 움찔하면..
눈빛이 달라지죠 ㅋㅋㅋ
ㅎㅎ독조를 많이하는 저로선 젤 존방법이 아주 간단한 방법이 사람들이 있는곳을 택해서 여러번 다녀 보세요 차츰 자신감이 생기실듯,글고 낚시 집중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술판 벌리고 후래쉬 비추고 그럼 귀신보다 더 실어서 참고 독조 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ㅋㅋ그럴때 라디오 적당히 틀어 놓으셔요 어지간한 잡소리는 들리지 않고요 또 들짐승들 가까이 올 엄두 못내요^^
독조시자꾸무서운생각하면밑도끝도없이오만생각다듭니다.
마음단단히먹으시고낚시를즐기듯이못에물안개가피어날때하얀소복입은귀신이나타나서호호호웃으면따라웃으십시오(같이미쳐?봅니다).
공동묘지밑에있는못에서밤낚시하면서낚시에빠져무서운줄몰랐던기억이납니다(어릴때대구범물동천주교성당묘지라고생각됩니다)
스마트폰 사용하신다면 팟캐스트 강추합니다. ㅋㅋ
저는 두시탈출 컬투쇼 듣는데 항상 20회분량은 다운받아놓거든요~
낚시하면서 커널형 말고 일반 이어폰 꽂고 음량 작게 해서 들으면 심심하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아요~
요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이 보급되어서 무선으로 편하게 듣습니다.
저에20중반어느여름밤
해가진산속에서 하산하지못하고 잠을자야했던적이있었는데
긔신을 무서워하는성겨이아니라별걱정없이 소나무가하늘을가리는평평한솔숲어서 난장을결정하고 잠을청한지 두어시간이자났을까 몸이무겁고찌뿌둥한 한기에눈을떠보니
솔숲사이로비치는달빛에 안개가 자욱한것이
정말 딱 전설의고향 귀신나오기직전상황이더군요
순간겁이덜컥나더라고요
이상하게 그흔한서쪽새 귀신새소라도안나고 너무
조용한겁니다
마치숲이 날처다보는느낌 겁을먹으니 도조히그곳에서 더있을수가없어
무리하게 하산을하기로하고
랜턴도없이산을내려오는데 가지에 찔리고 미끄러고
조심조심내려가는데도 답이없더군요
근데 갑자기 앞이환해지는데맘이딱노이더군요
다내려왔나 의아하는데 그곳에 산소가ㅡㅡ
근데 이상한것은 너무포근한느낌이들더라구요 마치집에들어선듯한느낌이랄까
그날 묘봉을벼개삼아 하늘을보고잠이들어 새소리에눈을 떴습니다
산을내려오기전 산소에 담배한대꼽아들이고
감사한맘으로 절올리고 내려왔었죠
정말고마운 산소였습니다
그후로는 산소가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한마디 하는 걸 허락해주신다면. ....
"난 그러는 니들이 더 무섭다..."
라고 하고싶네요.
그런생각 한번도 안 했는대.
이제 좀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 여름휴가차 괴산 이화령밑에저수지로 출조했다가새벽3시경에 괴상한소릴들엇는데
시골에서태어나 이제껏 삼십년이넘도록 낮밤낚시를다녀봣지만 처음듣는괴물소리에
조그만곡굉이를손에쥐고날이밝도록 떤 생각이나네요 지금도그게무슨소리지 궁금하네요
작년에 친구랑 둘이서 여름에 계곡지에서 밤낚시중 골짜기 않쪽에서 씩씩 거리고 영화보면 나오는 맹수 울음 소리 같은 것이 나길래
친구 한테 말하니 친구랑 그쪽으로 가서 후레쉬로 살펴보니
거짓말아니라 멧돼지 대따시 큰놈(거짓말조금 보태면 황소만했음)이 씩씩거리면서 저희쪽을 보고 있더랬죠.. ㅠ..ㅠ
순간 친구랑 저랑 몸이 경직되어서 그냥 앞만 보고 숨소리도 못내고 멧돼지랑 마주보고 2분정도 있었는데 멧돼지가 저희 처다보다
물먹고 다시 산으로 올라갔네여. 그래서 요즘은 너무 산골짜기 근처로는 출조 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겁없이 독조도 많이하고 묘지옆에서도 밤낚시 하고 이랬는데 멧돼지 만나고 난뒤는 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적한곳 좋아하지만 산속 계곡지는 좀 피하게 되네여 너무 깊은 산속계곡지는 출조시 멧돼지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날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큰놈이랑 마주하고도 무사히 살아왔으니까요 ^^ㅋ
저는 어느 섬강으로 낚시가서 그자리에 얼어붙은적이 있습니다.
해질녘 도착해서 대를 피고 밤낚시를 하는중에 강건너에선 곡소리 나고 누군가 상을 치르는 중이었나 봅니다.
그날 유독 물안개도 심하고 별도 잘 안보이는 날이었죠.
정말 강건너 희미한 불빛 외엔 받침대 주걱도 안보이는 깜깜한 밤이었습니다.
자정이 넘어 뭔가 물소리가 들려오는듯 했죠. 고기가 노는 소린가 했는데 그 소리가 왠지 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오른쪽 앞쪽에서 소리가 점점 커져서 후레쉬를 비춰보았는데...
정말 물안개 위로 하얀소복 입은 여자가 물위를 미끄럼 타듯 오고있는게 아닙니까.
그때 순간 "어" 하고 그대로 몸이 얼어버렸었죠.

황당한건 몸이 얼어 후레쉬를 계속 비추고 있으니까 " 아 아저씨 후레쉬좀 저쪽으로 비춰요" 라고 하더군요.
쪽배에 소복입은 여자분은 서계시고 남자분은 앉아서 바줄을 당기면서 강을 건너온 것이었습니다.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
후레쉬를 비췄을때 수면위는 물안개때문에 잘 안보이고 그 물안개 위로 소복입은 여인이 미끄러지듯 오고 있으니
기절 안한게 다행인듯 싶죠 ㅎㅎㅎ

상황종료 후에도 정말로 두 다리에 힘이 없어 소변보는데도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담력좀 있는지 꽝쳤어도 밤낚시는 완수 했답니다.ㅎㅎㅎ
귀신이 사람을 불편하게 할수있다면 귀신기분따라겠지 그날 형편과는 아무런상관이 없지않을까요?
이십여년 넘게 여기저기 험한곳 찾아 밤낚시위주로 해봤지만 단 한번도 사람 말고 저를 놀라게한건 없었습니다.염려들 마십시오^^
저도 독조를 주로 다니는데 무서운 생각이 들면 바로 접어요.
지금까지 딱한번 있었는데...
산속에 산소 7기를 지나서 자리를 잡았는데 나뭇가지 밢는 소리가 계속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저혼자만 낚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수지도 컸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낮에 있던분들은 다철수한 상태고 발소리처럼 나뭇잎 나뭇가지 밟는소리는 계속나고..자꾸 상상을하니 미칠거 같아서 접은적이 있네요.
경험해본 사람만이 그 느낌을 알리라 봅니다....
몸 떨리고... 살떨리고...
낚시가 좋으면 무섭거나 말았거나 계속다니게 되더이다.실제 경험임다. 아산 온천에서 온양방면 염치지가 있음다.더운여름철
늦은점심때도착 액셀소형차로 독조가서 밤이되니 비도오고 입질없고(떡밥 이봉낚)걷어서 도고쪽 도고지로가서 중상류 딱 하나
가게집옆으로 드러가는데 물가에서 쓰래기태우고 앉아있는 노인발견 하우스밭을지나 가보니 노인은없고 타다남은 쓰래기불꽃만
그래도 그앞자리 읹아 어분으로 향어낚시로 밤이샐무렵 꽤큰 향어 두마리하니 날이밝으면서 꾼들이 모임니다.노인분이 청소비
받는 분인줄알았는데...ㅎㅎ, 내가허해서 헛개보였구나 하고 그냥 낚시 돼더이다.지금도 안면도 승언지 산밑에서 독조했었는데 깡으로 버틸만도 함니다.
귀신 무서워 독조 하기 힘드신분은 제가 귀신쫏는 방범을 갈켜드리겠습니다

이방범은 확실하고 확실한방범입니다

복숭아 나무몽둥이 준비해서 가지고 단니시면 절대 귀신 안옴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제사상에 복숭아 않놓는것아시죠.

그리고 집안에 복숭아 나무 심지 않습니다.

그러니 귀신 무서운 분들은 복숭아나무 준비해서 단니세요 확실합니다

옛날에 귀신대장이 복숭아 몽둥이에 맞아 죽어기때문에

지금도 귀신은 복숭아나무 보면 기겁하고 도망갑니다

모두 안출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대구리도 하시구요 ㅇ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혼자낚시하다너무무섭고 움직일수없을때 소주한병나발불고뻗어잡니다ㅋ
아.. 전설의 고향 여러편 본 것 같네요~ 많은 경험담 좀 올려주세요 ㅋㅋ
저도 경험담 한가지

충남쪽 소류지 낚시를 갔는데 이른 봄이라 출조객이 거의 없더라고요
자리 이리 저리 찾다보니 어느 두분 어르신 묘앞이 그날 따라 명당으로 보여 입질 욕심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낮시간에는 별로 묘에 대하여 신경쓰이지 않고 있다가 저녁 시간이 되니 조금 거리낌하더라구요
그래서 해지기전에 철수하려고 했는데 마침내 한분이 옆에서 좌대를 설치하기에 다행이다 생각하고
맘 놓고 낚시시작했네요 이른봄이라 입질은 없고 찌불만 열심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옆 조사가 차에 몇번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전 그냥 보온장비 챙기는 구나 했죠
그런데 차 시동소리 나더니 휑하니 떠나버리 더라구요
그 조사는 내림 낚시로 외대편성 저는 10대나 쫙 깔아 놓았는데 황당하더라구여
인적이라고 아무도 없는데 묘지앞에 앉자 있자니 식은땀 나더라구요
시간이 새벽1시라 집에 가지도 그렇고, 낚시 접자니 텐트안에서 불켜놓구 있는게 좋을것 같고
만감이 교차되더라구요 그동안 쪽 혼자 독조 많이 했는데
그렇게 무서움이 몰려오는건 막을수 없더라구여 하여간 밤이 엄청나게 길다는거
첨 느껴보았습니다. 무서운 생각하면 점점 무서워진다는거 알았죠
그이후로는 독조하더라도 주변분들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행동합니다,
헐.....헛방질님이 가셨던곳이 저도 자주가는곳인데요...저도 가끔 오싹오싹한 기분듭니다....^^ 깨끗하고 좋은곳인데
두려움은 한번 피하면 상습적으로 찾아 옵니다.
그냥 한번 버티면 아무 것도 아니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부나. 누가 일부러 따라 오지 안으면 혼자 밤낚시 합니다.
낮낚시는 거의 안하고
어둡기 전에 채비 할 정도.

비가 억수로 오고 천둥 번개가 치는 칡흑같은 밤에 저수지 한 복판에 혼자 낚시해보면
아주 편안합니다. 주변에 걸리적 거리는 것 없고 조황묻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도 없으니
온리 낚시만 하다 피곤하면 한숨자고 또 낚시하고 하는 것이 독조의 매력이지요.
저는 출조하면 제 관리구역인 의성까지 낚시가는데 편도 350킬로, 기름값과 경비가 대략20만원 전후
어떻게 간 낚시인데 귀신이 나온다고 포기하고 나오겠습니까?
일단 아까와서라도 기신에게 못간다하고 너느 출조비 안내니 오늘은 '니가 가라'고 그럽니다

물론 농담이구요 늘 도고를 하느 저로서는 너무나 많은 것이 투자된 출조이기에 귀신이고 그런 것 신경안씁니다
일단은 자연과 일체될려고 필요이상은 동작은 하지않고 망부석이 됩니다

98년 처음 의성에 대물낚시 갔다가 고라니 울음소리 듣고 놀랬지만
그것이 고라니라는 것을 알게된 이후에는 그려러니 해지더군요

현풍에서 고령가는 곳, 낙동강 다리 건너 길가 산 밑에 있는 귀신나와 사람들 낚시 안하는 못 하나 있습니다
상류에 무덤 하나 있고 무덤 3~4미터 앞이 포인트입니다
무당들이 와서 귀신 넉을 위로한다고 굿도하고 했는데 몇 사람이 낚시하다가 귀신봤다고 아무도 안간다는 말을 듣고
그런 곳이야말로 지금같이 대물개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보물터임을 확신하고 독조했지만 꽝했습죠

귀신은 함께 출조했다가 건너편 조우 뒤에 어떤 키큰 할아버지가 그 사람을 뒤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보고
건너편에서 알려줄려고 가보니 아무도 없더랍니다
사실을 얘기하고 그 친구를 데려와 자기 자리에서 그 자리를 보니 그 할아버지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신 것을 보고
짐을 싸 내려가고 저는 갑자기 일이있어 어둡기전에 철수한 상황에서 후에 들은 일입니다

귀신을 보기도하고 없다는 분도 있지만 저는 일단 독조시 오늘 여기까지 너무 힘들게 왔으니 절대로 중간에 갈수는 없다,
그러니 오든 말든 나는 아침까지 낚시할거니 낚시에 집중하게끔 도와달라고 혼자 주저리를 하고 낚시를 합니다

진짜 신경쓰이는 것은 밤에 살며시 발밑에 와서 놀라게하는 생쥐나 온기를 느끼고 와있는 뱀이나
야밤에 나무 부러지는 소리,낙엽 밟는 소리가 점점 내게 가까워지다가 갑자기 조용해져 긴장하고 있는 찰나
바로 뒤에서 들리는 콧김소리, 낮은 대빠 멧돼지의 으르렁 거리는 소리입니다
완전히 얼음됩니다(4번 경험)
그래서 포인트 설정시 멧돼지 내려오는 곳은 아무리 포인트 좋아도 피합니다

저는 대부분 깊은 산 속에 독조를 하는 편이라 삶은 거의 만나지 않는데(졸리면 잠자도 절도위험도 방지)
만약을 대비해 옆에 늘 목검을 준비해 놓습니다

그래도 말벌이나, 폭우나 산사태로 인한 퇴로차단 등을 염두해 늘 핸드폰이 어디까지 터지는가 확인하면서 못에 진입합니다
늘 안전출조하십시요
저도 다음주부터 일주일 휴가라 의성땅 독조를 준비중입니다
저두 한참동안 독출만 했었는데요. 지금은 한두분쯤 오시는 곳을 찾습니다.멧돼지 가족도 보았고 고라니가 저수지로 다이빙하는것도 보았고.뱀들이 수영하는것도 수없이 보았지만 무서운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막 만약 제 몸이 아플때 도움을 청할수 있느냐가 가장 걱정임. 보통 독출하는곳은 이름없는 작은소류지거나. 산속 계곡지가 대부분이라서 전화기도 안 통하는곳이 많더라구요.
항상 독출하시더라도 전화기는 터지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수 있는곳을 찾는게 좋겠구 깊은계곡지는 반드시 동출을 추천합니다.
90년대 초반 청평에 살다 싶이하면서 낚시를 즐기던중 그날은 왠지 기분도 이상하구 분위기도 이상하구요 암튼 평상시와는 다른 그런 기분이었는데..마침 비가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는 텐트나 파라솔 텐트도 갖고 있지않은 시절이라 오늘 낚시는 그만 접구 시내나가서 따뜻한 국밥에 쇠주나 한잔하구 편히 잠이나 자자..라는생각에 낚시대 접구 차를몰구 고개길 언덕을 올라가는데.. 갑자기 하얀 소복입은 긴머리에 여자가 차를 멈추라고 손을 내밀더군여...(전 별로 무서움을 안타는편) 순간 만감이 교차 했더래습니다. 그러나 그순간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그냥 냅다 차를 몰구 그험한 고개길을 단숨에 올라가구 내려가구...! 시내가서 식당가서 국밥에 쇠주시켜 일단 일잔들이키구 주인한테 물어보니 거기 몇년전 서울서 남편하구 애기들 하구 내려와서 살아볼려구하다 불이나 남편과 애기들 불쌍하게 목숨잃구 아내가 미쳐있다가 자살했다는 군요...! 오~~~ 그말듣곤 소름이 정말 오~싹...~
거의 전설에 고향이네요!!!!!ㅋ.ㅋ.ㅋ
귀신은 해병이 다 잡은줄 아는데,아직도 남아있나?ㅋㅋㅋ.
입질오면 안무서운데 ㅎ전 무섭다가도입질오면끝ㅎ무서우면 입질받을려고 떡밥에 꺼깨이까지 막씁니다
저는 독조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동출해서 술취해서 해롱거리는것이 싫고 조용이혼자 낚시하면 마음이편합니다.그리고 밤낚시에 하이라이트 케미꽃을 보고있음 지상낙원이져. 저두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요.그래서 항시 칼을 소지하고다니져. 여짜하며 귀신만들려구요 ㅎㅎㅎ 아직 멧돼지는 대면한적은 없어요, 낚시하고있는데 개짓는소리 총소리는 들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음먹기나름입니다.월척님들 안전출조하시구요. 꼭!!!! 워리 대면하십시요
맞아요 멧돼지가 제일 무섭습니다ㅎㅎ
토요일날있있던일입니다 계곡지 동출을하였죠두명이서 등뒤에 묘가하나있습니다 지녁먹을때까진신경이 안쓰였는데 술을한잔하고 취하도록먹지않았고요 모기향도 독해서 잠이오길래 새벽두시경 잠들었습니다 졸려서 잠이들려고하는데갑자기 등이 뒤에서사람이 졸르는것처럼 조여지면서 잠이드는데 일어날려고해도 안되고 옆에사람이있어서 말을할려고해도 안나오네요 가위눌렸나봐요 피곤해서 그런일겪고나니 오싹하더라고요 평생가위안눌리는데 그날따라...일어나보니 입이 튀어나와있고 목은옆으로돌아가있고 그이유는 옆에사람을부르려고했는데 말이안나온다는겁니다 항상 으시시한곳피하시고 체력이생명입니다 든든하게 챙겨드세요
제생각으론제가 요몇일피곤해서 기가빠졌나봅니다 아니면 정말 묘가있어서 뒤에 그럴수도있고요 그저번엔 또그리낚시중 뒤에서 멧돼지같은 동물발자국소리나서 뒤도못돌아보고 몇시간째 파라솔안에 쥐죽은듯있었고요ㅋㅋ겁도많아서ㅋ아무튼 미신이겠지만 사람이란게 심리늘무시못하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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