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독조를 즐기며 배스터에서 낚시를 하다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미끼확인을 하려고 낚시대를 걷는데 헐ㅠ
목줄이 없는 원줄도 없는 뭔가 엄청난 놈이 다녀갔다고
생각을 했는데 낚시대가 근데 그대로 있네요ㅠ 날이 밝고
예신과 함께 찌를 끌고 들어가길래 챔길했는데 헛챔질ㅠ
근데 엥ㅠ목줄이 없네요ㅠ뭘까요ㅠ 참고로 어제 참게를
2마리 잡았는데 참게가 목줄을 끊을 수 있나욘ㅠㅠ
밤새도록 목줄이 3개나 나갔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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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위의 질문 내용이 뭐죠? 낚시대는 그대로 있는데 원줄과 목줄이 없어졌다는 내용인가요?
참게란놈 뭐듴지 먹는 잡식성이구요
합사목줄 끊는거 일도 아닙니다
저도 참게에게 당한거 생각함 걍~~~ㅋㅋ
작년에 몇번 5호 원줄이 나가고 대는 그냥 있고.. 머가 잘못됬거니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떡밥 갠다고 아래 보고 있는데 받침틀이 덜컹 ~~ 대들이 다 흔들리고 있더군요
중간 향어2 32칸대 6호원줄 묶어둔게 원줄 봉돌 바로위가 터졌습니다. 대는 그냥 있고요
감5호 두꺼운 바늘에 다이니마 3호 합사 목줄을 썼서.. 원줄 목줄 바늘 터질 확률이 반반이라고 세팅한 대였는데 원줄이 터졌습니다
꼭 대를 끌고가지 않더라도 채비가 터지는걸 직접 봤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확실히 답변 드리고요...
올해 한번은 대를 끌고 가면서 받침틀 뒷꽂이가 부러졌습니다. 대 뒤에 와이어 항상 묶어두는데 와이어가 뒷꽂이에 걸리면서 부러지네요 이것도 직접 본겁니다. 이 채비는 카본 8호 원줄에 바늘은 감6호바늘.. 대물잉어가 자주 덤비는 곳이라 무식한 채비 한 대였는데..
와이어줄 잡고 살살 끌었는데 결국 바늘 부러지고 털렸습니다.
20kg 내외의 대물잉어는 만반의 준비를 해도 만나기 어렵네요 ㅋㅋㅋ
합사줄을 목줄로 사용하면 참게 때문에 절대 터지지 않습니다.
합사도 종류나 강도가 틀려 애매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합사줄이 참게가 터트릴 확률이 전혀 없습니다. 일반 가위로는 잘 잘리지도 않는데.. 이걸 계가 자르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케브라나 피이줄은 모르지만 데크론 합사는
빨고 들어가는 입질없이 찌 끄물거리기만 할때 들어보면 봉돌만 나옵니다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모노 2~3호 줄 까지는 쉽게 끈습니다.
조행기에도 올렸지만 참게 많이 잡아 봐서...
목줄 끈어진곳 보면 사람이 이빨로 끈는거 처럼
그리 자국이 남습니다.
심할땐 릴대 6대 던지고 30분지나 입질 없으면
바늘이 하나도 없어요 ㅎㅎ
와이어로묶는데 하루낚시하면 와이어도
다시 묶어서 사용합니다
합사목줄 잘근잘근 잘끊어요
살림망에 넣어보세요 아침에 들어보시면 아마 그허망함이란,,,,,,
그후론 살림망에 참게 절대않넣습니다
당줄 카본 pe다 잘라요 그래서 어분이나 지롱이 안써요
참게 생각보다 강한놈 입니다.
특히 수심이 낮은 곳에서 낚시를 하시면
카본줄 같은 경우는 원줄이 바닥에 깔리기 때문에
참게들이 옆으로 지나가다 자신의 몸에 뭔가가 걸리면 모두 끊고 지나갑니다
그렇기에 원줄까지 끊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도 수심이 50 나오는 곳에서 낚시를 하다
원줄 카본5호를 쓸때였는데...
3시간만에 원줄 7개 끊기고 참게한테 두손두발 다 들고 참패하고 철수 한적이 있습니다^^
살림망도 잘근잘근 자르고 나갑니다.
것도 여러 마리가 한군데만 협동으로 뚫고
사이좋게 한구멍으로 나갑니다
아마 가위로도 그렇게 깔끔하게 자르지 못할것 입니다. 찌가 움직이지도 않고 자릅니다. 어제 낚시하면서 참게밭 하나 봐뒀는데 토요일날은 아예 참게나 잡아야 겠네요.
참게 많은 곳에선 꼼지락 옆으로 찔찔 거리면 그 넘 잡을 떄까지 챔질 해야 합니다..
걍 그자리 던지면.. 또 꼼지락 거려서리.. ㅜ.ㅜ
16시간 낚시중...목줄1.5호 12채비끊어졌네요...어떻게 아느냐고요?
그날 12개 새로묶어서 갔는데 다사용하고왔거든요... 참게대문에 그곳 다시는 안갑니다...
옥내림에 찌가 조금만 움직임이 있은후 건져보면... 목줄 깔끔히 짤려나가네요...오링매듭부위도 깔끔하게...
참게짜증입니다...아주 미추어버려요
참 황당 하드라고요,그래서 원인을 알기위해 집중공략 결국 참게란 놈이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