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이었습니다. 받침틀도 새로 장만하고 낚시놀이 안간지도 근한달이 다대갈때쯤 도저이 안대겠다싶어 자주가는 계곡지로 혼자출조를 했습니다. 오후에 출조 하는바람에 부랴부랴 낚시방 들러서 지롱이 한통 옥수수한통 김밥2줄사서 겁나 달렸습니다 포인트도착하니 시간이 4시30이였습니다 부랴부랴 새로산 체**받침틀 설취하고 번개같은 손동작으로다가 채비셋팅 6섯대 설치하고 시간을 보니 벌써 5시30분이 었습니다 퍼뜩 의자 설치하고 방한복 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좀있으니 캄캄해 지더라구요 배가 슬슬고파서 김밥2줄 후딱해치우고 커피 한잔 태워 먹고 배불러서 배두들기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초저녁에 입질없음 자정이 거이 다대서야 입질을 하는곳이라 이런저런생각 하다가 여친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저런 하루 일과 예기를 나누고 있었는대 갑작이 뒤에서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상 낚시갈때 가지고 다니는 3단봉을 들고 뒤로 천천이 보는대 이런 줸장할 위에서 사람이 저를 내려다 보고있는게 아닙니까 순간 헉 쫄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한마디했습니다. 뭐꼬? 그분하신다는말씀 고기좀 잡히는교 순간 짜증님지대로내려 오십니다. 그분옷차림을보니 그분도 그밤에 낚시하러 가방하나 울러매고 오셨더군요 여기까진 이해합니다. 근대 랜턴으로 저수지를 비춥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하고 가십니다 오늘은 상류가 좋겠네 상류로 가야겠네 상류에서 랜턴으로 이리저리 비춥니다 자리 선정한다고요 저는 그순간 떨린는 손으로 낚시대 접고 있습니다. 이런 줸장할 근한달만에 오는 낚시인대 눈물 날라했습니다. 나이 좀 돼어보였습니다. 호로자슥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조용이 짐싸서 집으로 왔습니다.
밤에 포인트 진입시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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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용히 오신거 잘 하셨네요
매너없는 사람에겐 동방예의 이런거 지킬필요 없습니다~
어~험~~하면서 모된짓 다~합니다~
잘못 배운것이라면 어린사람에게도 혼이나야죠~~
아님 먼저가서 따듯한 커피한대접하고 상황설명하셨으면 서로서로 외롭지않게 즐낚하셔을텐데요.
추운날 따듯한커피와 이바구는 피로회복에 좋습니당~~^^
항상 안출하시고 즐낚하세요....
그냥 한마디 물어보고 조용히 전을 피면 될것이지
참내 ㅠㅠ
그분도 참으로 생각없는사람입니다,,
낚시터 예절상 어둠이 내린후 상대방에게 다가갈때는
낮은 헛기침으로 다가가고 있다는것을 알려야하며,
가급적 후레쉬를 사용치 말아야하며,
먼저온분에게 오늘의 저수지상태에 대해 여쭙는것입니다,,
이후 뒤돌아 한참을 지나친후 작은 소형후레쉬를 비춰 포인트를
탐색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이죠,,이정도는 백이면 백분이 이해할겁니다,,
시즌이 얼마남지않은 요즘 새벽녘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삼삼오오몰려 불을 지피는 일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이또한 상대방에겐 큰실례를 범하는것이죠,,추우면 차타고 나가세요,,
여관방을 가시던지,,아님 단란을가시던지,,
요즘 TV참 많죠,,FTV, FSTV, 기타인터넷방송,,이런 대중매체를보곤
너도나도 대물낚시를 한다고합니다,,TV를 보며 낚시기법만 배우지말고
낚시터의 예절도 배웠으면 합니다,,
정말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일을 하지맙시다,,당신도 피해를 볼수가 있습니다,,
저는 밤낚시 대부분 늦게 들어 가는데(22:00~) 늘 조심합니다.
먼저 하시는 분들께 피해주지 않으려고...
후레쉬도 낚시용은 아예 지참도 않고 소음없이 하기 때문에 어떤때는 날이 밝아서
먼저 하시던 분들이 어제밤 분명히 없었는데....내가 잘못봤나! 하십니다.
낚시터 에티켓 우리모두 잘 지키도록 합시다.
물론 예의를 지키지 못한점도 있지만 긴 하룻밤 낚시에 또다른 즐거움이 될듯합니다
낚시하는분들 항상 옆에 있으면 커피 한두잔씩 더 끓여서 갑니다
이야기 해보면 좋은 정보도 얻고 운좋으면 평생벗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서훈한 마음은 이해하겠는데요 먼저 배풀어 보심이 어떨지 조심히 한자 적고 갑니다
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조심해야할듯 ㅋ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습니다.....좋게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너무 과격하게 말고 잘 알아듯게 그건 예의가 아니지 안냐~~ 요런 식으로는 한번 말해 줘야~ 합니다..
이건 나이를 떠나서 기분 예절인것인데~
꼭 그런 분들 있습니다.. 소리 없이 뒤에와서 보고있으면 뒤가 약간 느낌이 이상타 해서 보면 꼭 내려다 보있는 분들
식겁합니다.. 인기척이나 하고 오던가~ .. ㅜㅜ
저도 늦게 도착할 때면 랜턴비춰가며 포인트 찿을 때 잇읍니다만 그어른 행동이 큰 잘못이라 생각은 안드는군요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고 이해 하기 나름입니다
저수지 랜턴 좀 비췄다고 그날 낚시안됩니까 ........모두 함께 즐낚합시다
많이 잡으이소~~~~
낚시터에 쓰레기 버리시면 안되는 걸...
모르시는 분을 만난 적이 아직 없습니다.
그런데 낚시터에는.... 쓰레기가... 비양심이....곳곳에 난무합니다.
다른 낚시인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걸.... 모르시는 분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낚시터에 서로의 원성이 잦습니다.
빨간불 교통 신호를 지켜야 하고
지정된 속도 이상으로 도로를 달렸다간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와의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음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심에도....
지정된 속도로 달리는 운전자가 더 적습니다.
낚시터에...
정말 몰라서...다른 낚시인에게 피해를 줄까요.....???
정말 몰라서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가시나요....????
나....가 소중할 때
남....도 소중할 수 밖에 없는....
그....도, 그....에게는 나....인 것을....
내가 지키면....
내가 모여... 우리가 되고 ....
우리가 지키면..... 우리가 모여..... 사회가 됩니다.
좋은 사회....
좋은 낚시문화....
우리가.... 내가.... 만들어 갑시다.
조용히 돌아오셨다는 양산붕어님의 모습이 차라리 선비같은 모습이 아닐 런지요?
그냥 커피도 같이마시고 얘기도하고
그저수지 아는척도좀 하고
라면이 여유잇으면 같이먹고 그러면서 붕어기다리면 안돼나.....
그날 그분들 대편성후에
아침까지 그냥 잤을 겁니다
꾼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가면
별의별 놈들이 다 있습니다
조용하고 아담한 곳 찾아 삼만리...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양산붕어님 안출하세요,..
아저씨 고기좀 잡았수 하는되 기절했습니다.
그분하는말 옆동네사는데 잠이안와서 12시 넘어서 산책나왔다나.......디지는줄알았슴다.
그분가실때 잘가라구 인사했슴다.잘하가세요.
큰넘 잡았다고 벼슬하는것도 아니고,
"밤을 새워줄 친구가 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편안합니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습니까 !
얼마나 낙수가 하고 싶었으면 컴컴한 밤에 오셨겠습니까 !
그다음은 "포천찌"님처럼........
그럼 사람 상대해봤자 입만 아프고...
암튼 수고 많으셨네요!!!!
낚시체널에 그런문구 쫌!! 나왔음하네요*^^*
그리고 렌턴 비춘건.... 바로 옆도 아니고..멀리 떨어진 상류쪽이라면... 조금 이해해 주셔도 될것 같은데...
아마도 처음에 놀라신게..큰 충격이셨나봅니다... 서로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즐거운 낚시 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조용하게 다가오는것은 맞는말이지만 인기척은 해야겠지요~
뒤에서 장시간 보고 있으면 소름돋고 오싹합디다~
한번씩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그기분 ㅜㅜ. 기분푸시고 좋게 생각하십시요~
소류지가 아닐지어도 옆에 다가갈때 헛기침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새삼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양산붕어님" 그래도 한달동안 앓고있던 병(?) 치료차 요양(^^)가셨다가
너무 일찍 퇴원하신거 아닙니까?
좀 나이 드신분이나 인터넷 낚시 싸이트
오시는 분들이야 넷상에서 이야기하니
예의(?)범절을 알지 낚시조우회 회원도 아니고 하면
그런 예의 잘 모르는분이 많아요
님이 이해하세요
안출 하십시오.
마음에 전혀 동요가 없다는건 거짓말이 아닌가 합니다.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이라면 한마디 할것이고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속으로 꾹참고 있는게 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기본적인 교육부터 받고 이수하여야
낚시를 할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하고 생각아닌 생각을 해봅니다.
안당해 보신분은 모르겠지만
심정 이해가 가네요
월척회원분들은 낚시 예절에관해서
아시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몇일전 제 옆에 자리 하신분 예를들면
밤새도록 가래밷고 짧은데 제낚시대 옆으로 붙여
눈어리게하고 입질하냐며 물으면서 제자리에서 손씻고
밥먹고 쓰레기 다버리고 전화기들고 쌍욕하고
나이드신분이라 참았지만 스트레스 더 받고 왔습니다
낚시가 아닌 어디가서 무얼하든 예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헛기침 한번 하고 다가갔으면 하루밤 친구가 될수있었을텐데
잘 참으셨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한 두분 아닙니다..
그렇지만 100에 90은 잘 지키시는 분도 많이 계시구요..
전 속으로 그럽니다.. " 그래 니잘낫다 니떵은 칼라다"
기분 더럽습니다..
왜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물을 흐리게 하는지 원~~
뒤돌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