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조행기편에, 보령 웅교지라고 올린 조행기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속상하더군요, 조행기를 올리는것 까지는
좋았으나, 이름까지 그리고, 가는 길목 까지 알려주면서, 조행기를 올리는 실수를 어떤분이 범하셨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 웅교지 같었습니다.... ㅡㅡ; 정말 말세 중에 말세 더군요... 역시나, 나이 40중반에서 50대 분들이 주류를
이뤘구요, 텐트 주위에 쓰레기를 담아 놓긴 했더군요, 하지만, 이제 곧 다가올 모내기 할곳에, 텐트를 떡 하니.. 5미터 간격으로
진을 쳐 놓고 있었구요... 가의 과간이 아니더군요, 쓰레기만 안버리고 온다고, 돼는것이 아닙니다... 그 파헤쳐진 논이며, 어지럽게
진창이 된 논바닥, 그리고, 소류지 군데 군데 파헤쳐진 것들은 어떻게 하실건지요..ㅡㅡ 정말, 멀리서 망원경을 보고 있자니..
울화통이 터져서, 확! 다 불질러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왜이렇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쪽이, 외가 쪽이라, 외가쪽 들리면서, 다 늙으신 외숙모가 그러시더라구요... 아니, 어쩐일이 다, 이렇게 차들이 지나가는지
어제는, 달그락 거리고, 어떤 사람들이 자꾸 왔다갔다 지나다니구 그래서, 무서워서 혼났다고, 아침에 부락이장님이,
이제 낚시 금지 시킬거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차라리, 잘됐다 싶은데.. 가슴 한쪽은 왜이렇게 싸~~ 한지 정말 아팠습니다..
저 정말 낚시 이제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하면서 한번 주위를 휘~~ 둘러 보십시요... 자연에서 벚삼아 낚시를
하시는게 아니라, 내가 지금 쓰레기장에서 낚시를 하는거지... 이 쓰레기많은 곳에서 무슨 고기를 잡겠다고, 혈안이 돼서, 주위의
드러운, 쓰레기는 보이지 안는 한심한 낚시꾼들이 너무 많습니다...ㅡㅡ
특히, 이렇게 산란철이 돼면, 낚시 안하던 사람들 까지 와서, 고기 잡겠다고, 쓰레기 엄청 버리고 갑니다, 그리고 산란철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낚시대 또 창고에 쳐박습니다.. ㅡㅡ 한심합니다.. 답답합니다.. 낚시 이제 정말 접고, 새로운 취미가 생기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ㅡㅡ 그리고, 낚시 조행기에, 보령 웅교지라고 올리신분, 각성 하십시요, 그 조그만 소류지에 오늘 보니..
낚시텐트가 10개 이상은 쳐 있더랍니다.. 아마. 지금까지 그곳에 최고 기록 같더이다... 그리고, 그곳은 이제 유명터로 자리 매김
했으니, 감축 드리오.... 그리고, 더이상 그곳에서 낚시도 못하게 됐다는게... 내 추억이 서린, 외가쪽 작은 꿈같은 소류지를 망쳐
논 소감이 어떻소이까.... 정말 가슴 아프더이다...휴! 잠이나 푹 자자.....ㅜㅜ;
보령 웅교지라고, 조행기 오른후의 웅교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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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다가 완비했는데 난 누구에게 한풀이해야 할까요 오늘 월례회가 있어 파출소 직원과 함게 저녁식사 하면서 알아보니
그 저수지 낚금으로 벌금 지대루 내야한담니다
현싸이트에도 조행기 많이 올라왔던데 아유c부랄 항상 쓰레기가 문제여 아니 지렁이보다 못한 쓰레기버리는 일팔ㅅ ㅐㄲ ㅣ 가
문제여 난정저수지좀 돌려도
주말에 대한 설레임이 제일 큰 금요일입니다
저 또한 그 무리에 섞일수밖에 없으니
취미로 하는 낚시인데 왜 이리 마음이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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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낚시를 사랑한다면 출조를 하지않는것이 맞는것 같네요.
언젠가는낚시라는 취미가 있었다고 말할날이 오겠지요.
속상합니다. 저도 자주가던곳인데...
나머지는 곧 다 처분하게될것 같습니다(팔아서 입어료하고 떡밥이나 사야지)
장비가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담글곳이 없는데....
대물낚시???? 노지낚시?????
대한늬우스에서나 보게될걸요......
개한민국을 똑바로 만들어야 합니다.
노지낚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말종 쓰레기보다 못한 개족속들때문에요.
못쓰는 케미하나,봉지속에 들어있는 실리카겔,나뭇가지 자르고,농로 무너뜨리고,등등..
이런것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저수지 주변은 파괴된다고 생각 합니다.
비록 큰쓰레기는 치우더라도 분명 흔적을 남길것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치우고 최대한 조심하지만 처음처럼 온전한 형태는 안되겠지요?
정말 말그대로 아니온듯 추억만 남기고 가야 할것입니다....
결과는 감당 못하고 취지는 아주 그럴싸 한데... 현실은 멉니다.
뭐라 위안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