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질문하나 드려봅니다
요즘은 채비종류가 엄청 많네요
그중에서도 저의 관점에서 특이한점은 갈수록 예민한 채비가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채비가 발전한걸까요? 아니면 붕어가 약아진걸까요?
참고로 저는 원봉돌 외바늘 약간 무거운 올림 채비를 선호합니다
질문의요지는 위의것이아니고요
낚시할때 종종 의문스러운것이 붕어가 찌를 올리면
어느정도 높이까지 올릴수있을까요??
대부분의 찌들은 찌몸통까지 올리면 더이상의 올림을 보기는 힘들겠지요?
혹시 시험 해보신분이나 연구해보신분 계실까요??
조심스럽게 질문좀 드려 봅니다
좋은날 되세여 ~ ~ ! !
[질문/답변] 붕어가 찌를 얼마나 높이 올릴수 있을까요 ???
찌매듭 / / Hit : 8567 본문+댓글추천 : 0
찌가 자빠질때까지 올리기도하죠.ㅎ
손맛터같은 양어장은
잡는걸 목표로 하지않다보니
장찌를 즐기시는분이 많은데
찌탑길이만 2미터50짜리로
몸통찍기도 하는걸보면
투척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두세배는 더 올리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찌는 피곤해합니다.그래서 몸통이상 올리면 눕씀니다.
2013년 까지는 예민함 보다는 투박한 튼튼함이 주류였고
이후 부터 현제 까지는 다시 예민함 위주로 회귀 했다고 보여 집니다
가장큰 원인은 당연 배스터의 확산으로 생각 됩니다
하지만 지금 추구 하는 이물감을 최소화 하는 예민한 채비도 영원 할것 같지만
언젠간 또 다른 유행의 흐름에 밀려 날것 입니다
각설하고..
찌상승의 최대 높이가 어느정도일까?...
라는 질문의 요지에 답하기 앞서
찌상승의 매커니즘이 워낙 방대하고 .... 깊이 들어가면 머리 아파요 ㅠㅠ...
아묺튼 찌상승의 원리는 어찌됬든 봉돌의 공간이동과 찌부력에 따른 관성이작용 하기 떄문 이겠죠
찌상승의 최대치는 찌중심점이 꺠지기 직전까지 상승하고 찌의 수직상승에 도움을 주는게
낚시줄 즉,초리대가 찌를 잡고 있기 떄문 이기도 합니다
찌중심점이 하단에 있을 수록 조금더 높은 찌상승을 볼것이고 반대로 윗쪽에 중심점이 가깝다면 찌가 다 솓기전 먼저 자빠 질겁니다
그래서 장찌들은 찌톱의 길이 만큼 긴 찌다리를 가지고 있죠
저 같은 경우 90센치 정도의 찌 까지 써보았는데
55센치 정도의 찌톱이 다들어나고 몸통까지 동동 거렸으니까 60센치 정도까지 상승 했다고 생각 됩니다
이론적으로 한다면
무게중심이 하단쪽인 2미터의 찌가 있다면 찌톱길이가 150이라 한다면 충분히 다 솓은다고 봅니다
여기서 150센치의 찌솓음이 생기려면 그에 합당한 수심이 있어야 할것이고
붕어로 인한 추의 공간이동+관성+사선상승 거리등이 맞아 떨어 져야 할것 입니다
여기서 입질과 찌솓음은 구분 되어야 할것이고
처음 일단계 흡입동작, 이단계 몸을 수평 으로 하는 동작, 삼단계 사선으로 상승, 즉 자리를 뜨려는 본능이 작용 하는데
붕어의 자리이동의 이유가 워낙 다양 하게 추론 되는지라
찌상승의 높이는 수시로 달라 지기도 합니다
찌상승의 높이는 붕어>잉어>향어 순이라 보여 지는데
이와 같이 찌상승, 즉 찌맛떄문에 붕어 낚시가 사랑 받아 왔다고 생각 됩니다
예신과 본신으로 이어지는 붕어낚시의 찌맛은
물속 세계에 상상의 나래를 펴줍니다
붕어의 자세, 크기,잡고기인지 아닌지도....
말이 길어졌는데요
혹 떡밥낚시 할떄 과연 어디까지 찌가 솓을까 가만히 놔두고 보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ㅎ
잡아보니 5치ㅋ
찌는 몸통까지가 올림의 끝이고
나머지는 기울거나 눕습니다
찌올림은 수심과 바닦형태에 따라 틀리구염
바닦이 평탄한 곳 보단
큰돌이나 굴곡이 심할경우 찌올림의 폭이
더 크다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100cm찌에 원봉돌에 목줄길이30cm이상길게하여
낚시한적이있는데 1m짜리다올려 찌를넘어트렸다
끌고들어갈때채야 낚이더라구요
요새붕어도 그럴라나?
가끔씩 넘어지기도 하죠 .....
무리없이 상승시킨다고 볼때 붕어가 뜬만큼 올라옵니다
한계점은 찌가수면에 눕은단계며 붕어가 더올라와도
찌자체가 더올라갈곳이 없기에 최고 수치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