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낚시를 갔었는데, 잡는 붕어마다 몸에 모두 상처가 있었습니다.
산란 후유증이라고 보기엔 어려울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고수님들에게 문의 드려봅니다.
등에 움푹페인 상처, 꼬리가 잘려나간듯한 모습 등등... 도무지 이해할수없는 상처라 ...
조그만 저수지에 베스 , 블루길은 없고 잉어는 살고있었습니다... 발갱이도 한수했었으니까요...
근데 발갱이는 상처가없었어요~~~ ㅠㅠ
예전에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소류지에서도 같은경험을 햇었습니다...
왜일까요? 아시는 고수님들의 답변부탁드려봅니다~
붕어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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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성의 고등학교 졸업 햇는데.. ㅎㅎ
아마 가물치의 소행 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상처를 정확히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피부병일 가능 성도 배제 할 수 는 없을 것 같아요 ㅎ
가물치는 빅베스도 공격합니다. ㅋ
잉어는 깨끗한데 붕어에만 빨갛게
되어있더라구요
피부병이라고 그러던데 .....
정확히는모르겠읍니다
더러 몇마리가 살이 찢어졌거나 비늘이 떨어져 나갔다던지.. 지느러미가 잘렸던지 상처가 심합니다.
잡은 붕어 전체가 그렇다는것은 피부병일 가능성이 높네요..
깨끗한 붕어를 만났는데 그날 잡은 붕어는 몸통이 움푹 파이고 꼬리들이 거의 잘려 나갔더군요.저녁 무렵 동네 청년이 와서 봄에
가물치 10여 마리 풀어놨다구 하더군요
가물치의 소행이라 보여집니다
계곡형 저수지라 물도 깨끗하고요.
암튼 희한한 일입니다 .
이 궁금증을 우째풀어야할지~ ~ ~ ^ ^
가물치등 육식어종 없는 소류지에 저도 똑같은 경험있습니다.
상처났는곳이 섞는듯 하고 붉지 않던가요?
꼬리도 섞어 들어 가는듯 하고요.
피부병으로 여름에 주로 발생하고 늦가을쯤 아물면서 거짓말같이 꼬리도 재생되면서 깨끗이 상처가 사라 지더군요.
큰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람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안걸리던 병들이 걸리곤하죠?
그리고 피부병 이라기 보다는 물벌레 같은게 비늘의 결에 붙어서 그러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물 맑고 깨끗한 숲속 깊은 저수지 에서도 나타납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한 예로, 횟집 수족관의 물고기를 자세히 보면
눈이 하얀 막으로 덮여져서 눈동자가 보이지 않거나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점액질(세균 등으로 부터 자기를 보호)이 없어져 지느러미 같은 것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것을 자주 볼수가 있는데 이화 비슷한 겁니다. 낚은 붕어를
집이나 낚시점 수족관에 넣어두면 물이나 환경이 일시에 바뀌고 되어 면역력
이 떨어져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럴땐 수족관 취급 샾에가서
설명하고 항생제를 받아 물에 희석하면 2~3일 내에 치유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