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터센 베스터로 출조를 했습니다.
꿈적을 안하던 찌가 어느순간 위로 올라오더니 슉~~~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거에 순간 대물인가? 긴장하고 챔질을 했는데....
빠가~ 빠가~~~~
빠가사리 ㅡ.ㅡ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미끼를 옥수수 글루텐을 썻는데 동자개(빠가사리)가 걸려나왔는데...
이게 흔한 현상인가요? ㅋ 흔한일은 아닌 거 같은데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ㅋㅋ
너무 당황스러워서 글올려봅니다.
[질문/답변] 빠가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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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미끼에 메기나 가물치보다는 잡힐 확률이 더
작다고 여겨 집니다
동뮬성 어종이 식물성 미끼에 기끔 잡히는데
그 원인으로는 주로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식물성미끼가 음직임이 생겼을 때가 많고
미끼 주변의 새우.참붕어등을 탐하다가 바늘에 걸리기도
하는거로 추측 됩니다
물고기 란게 빈바늘에 잡히기도 하고
동물성을 선호 하는 잉어나 떡붕어도 많으니
그런일도 충분히 있을수 있는 현상중에 하나 겠지요
글루텐으로 초봄에 근사한 찌올림....
꾸물꾸물꾸물... 한마디~ 두마디~~ 한 네마디쯤 됐을까요? 찌가 스더군요. 챔질과 동시에 바닥에 쳐박기 시작하는데.... 와 이건 사이즈가 대박이겠다 싶더군요.
역시나 대박이엿습니다. 53cm 베스....ㅋㅋ
글루텐에 잡고기들이 따먹으려고 붙어있는데 그걸 베스나 빠가 등 동물성 미끼를 탐하는 녀석들이 덥치면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혹시 압니까? 사람도 베지테리언이 있는데... 빠가라고 풀만 먹고 사는놈이 있을지 ㅋ
옥수수나 떡밥류를 갉아먹고 있던, 수서곤충이나 작은 어류들을 공격하다가 바늘이 들어있는 미끼까지 동시에 흡입한 결과이지 않알까 추측해봅니다.
빠가도 낚시인이 주는 글루텐에 적응된것 같네요.
육식성 어종이라고 무조건 지렁이나 새우만 탐하는게 아니라는거 느꼈습니다ㅋ
아마도 사진첩 뒤지면 사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뒤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