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바닥이 딱딱하게 말랐었다면, 붕어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땅이 물러지는데 최소 3~4일 길게는 1주일 이상 걸릴 겁니다.
그 이후에나 나오기 시작할 테죠.
대신 저수지 바닥에 물은 없었지만 딱딱하게 마르지 않았고 물기가 많아 말랑말랑 했다면, 2~3시간 정도(종아리나 무릎 높이 정도 물이 차오를 때)면 밖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실제 경험한 일입니다.
3,000평 남짓한 연밭에 100여 평 정도나 발목수심으로 물이 남아있었고, 나머지는 먼지가 날릴 정도로 겨우내 바싹 마른 소류지 연밭이 있었습니다.
2월 초에 많은 비가 내려 물이 차올라 만수위를 보였고, 10여 일 정도 지나 그곳으로 출조해서 월척급도 낚고 5~7치 붕어도 몇수 낚았냈었습니다.
아주 어릴 적에 강바닥이 거의 다 드러난 가뭄 시기에 아이들과 함께 모래 바닥을 파며 장난을 치다 우연히 수분을 머금고 있는 모래 속에서 20cm 급 정도되는 살아 있는 붕어 두세 마리를 잡은 적이 있습니다. 모래 깊이는 한 30cm 쯤 팠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릴 때 붕어가 땅 속에서 나왔다는 게 참 신기했었지요. 혹시나 싶어 그 주변을 아이들과 함께 더 파보았지만 더 이상은 찾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시골앞 50평정도 되는 작은 웅덩이가 있습니다[논에물대는웅덩이] 모내기때 물 다 퍼내고 여름 가뭄때 물 한방울없이 다 펏지요 땅 바닥은 쩍 갈라져 있는 상태 납자루같은 작은 고기는 삐쩍말라 다 죽어 있구요 붕어는 한마리도 안보임...가물치가 미처 땅밑으로 못 들어 갔는지 한마리 죽어 있구요... 근데 가을쯤 비가 와서 웅덩이가 다 차고 혹시 싶어 낚시대 3대 담가 봅니다..집게 손가락만한 붕어부터 9치까지 엄청 잡히더군요. 정말 신기 했습니다. 고로 어떤 환경적 악 상황이 오더라도 그기에 맞춰서 죽는놈은 죽고 악착같이 생명력을 유지 하는 놈들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놀라더군요 ㅎ 믿지 않으셨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일도 더러 있습니다만,
생명이 있는 생물이 생존하는데는 최소한의 요건이 필요합니다...
바다에 적조가 오면 수많은 양식 물고기가 폐사를합니다..
이유는 플랑크톤이 아가미에 과하게 달라붙어 숨을 못쉬게 되어 폐사하게 되는거죠..
저수지에도 무릎아래까지 물을 빼고 수십명이 반도를 들고 고기잡는다고 돌아 다니면 뻘층에 있는 부유물이 떠올라
물고기들이 숨을 쉬기위해 너나없이 수면으로 주둥이 내리고 호흡합니다...
뻘속에서 아가미 못움직이면 숨막혀 죽습니다..!!!
저의 개인적이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나 나오기 시작할 테죠.
대신 저수지 바닥에 물은 없었지만 딱딱하게 마르지 않았고 물기가 많아 말랑말랑 했다면, 2~3시간 정도(종아리나 무릎 높이 정도 물이 차오를 때)면 밖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검색해도 안나오는 거죠
붕어 생명력이 놀랍네요실제로 마른저수지에서
바닥 파서 붕어 끄집어 내신분도 계실까요?
음 ;;; 뻘마다 다르겟죠 뻘이라도 1미터 까지 무른 뻘이 있는반면 표면만 무른 뻘도 있네요
표면만 무른 뻘밭은 붕어 못파고 들어가요 무른뻘이라면 몰라도
준설 몇군데 했는데 뻘속에 파고 들어간 붕어는 못봣네요 ...제가 한곳은 표면만 무르고 속은 꾀 뻑뻑했거든요
붕어가 뻘속으로 들어가려면 일단 물러야하고 파고 들어갓다고 해도 생존에 필요한 산소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3,000평 남짓한 연밭에 100여 평 정도나 발목수심으로 물이 남아있었고, 나머지는 먼지가 날릴 정도로 겨우내 바싹 마른 소류지 연밭이 있었습니다.
2월 초에 많은 비가 내려 물이 차올라 만수위를 보였고, 10여 일 정도 지나 그곳으로 출조해서 월척급도 낚고 5~7치 붕어도 몇수 낚았냈었습니다.
알고있습니다만
삽질 3~4번 하니 붕애가 몸이 반토막 나서 뜬 삽 진흙어 껴 있더군요... ㅠㅠ
그래서 위에 있는 뻘만 1삽 정도씩 넓게 떠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준설이라함은 저수지 강 호수 바다 물이 있는곳의 바닥(토사 암등)굴착- 운반- 사토(매립)까지의 과정을 준설이라고 합니다.
군장신항만공사에서 준설했을때 준설토에 장어 게 및 기타 폐류를 봤습니다.(준설선 그라브 준설선 펌프 준설설등)
문경에 있을적(국군체육부대) 침사지 : 맨바닥 굴착후 바닥에 청탑지(천막)포설 초기 우수처리후 방류 유입수(우수 정화조물외에는 없음)
3년이 지나고 나서 침사지를 제거 할려고 양수후 천막을 걷을려고 했을때 모두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붕어5~6치가 바글바글...
(그 침사지는 영강근처에 있지만 영강에서 절대올라올수없는 구조입니다. 영강 방류구의 높이단차는 1.5m또한 농수로 콘크리트 구조물과 침사지방류 흄관 차 0.6m이상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그 침사지 제가파서 구조물을 묻었거든요)
제가 올린자료인데 여기에서 찾을 수없네요
어느분이 붕어배따고 말린사진을 쪽지까지 보내어 절 타박하시던데 그 사진은 태국인 연수생들이 잡아서 말려 먹을려고 했던 사진을 제가 촬영해서 이곳에 올렸지요 아마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것 같던데요
그곳 견탄지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착공전 동네에서 그곳이 매립된다고 해서 물을 다빼고 붕어로 잔치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곳을 다시 물을 빼고 바닥의 뻘을 준설하는데 붕어를 봤습니다. 7치정도 퇴적토사이에 분명이 존재하는 것을 봤습니다.
다만 그사진을 촬영하지 못해서 좀 섭섭하네요
붕어 토목공학을 전공한 이로서 분명히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 있을거라 제가 경험바로 뻘속에 또는 자연의 이상한 물길을 따라 올라와 번식한다고 추정합니다.
사람들에 의해 자연 파괴되고 외래어종으로 더 살기 힘들어 지는데도 잘 견뎌주는 ..... 붕어가 있기에 낚시를 합니다.
미꾸라지의 경우~
겨울철에 바짝말라 붙은 미나리깡을 삽질해서 잡습니다.
어릴쩍 이짓꺼리하다...
미나리깡~ 쥔장오면 열라 튀곤했지요..
ㅎㅎㅎ.
해튼~
바짝 말랐던 저수지의 경우~
잔챙이는 솎아지고~, 좀 덩치 있는 넘들이 나옵디다.
가능하다보고요..
생존법칙에는 사람이 상상하는 이상의 방법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슴니다.
그때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던기억이 떠오르네요.
침사지안에 붕어 ㅎㅎ 그때댓글에 토종붕어의 생명력에
관한글이 엄청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반갑네요 과연육자님^^
저는 평화의땜 1차 선발대로 들어간적이 있슴니다.
그때는 길이없어 포크레인으로 길을 개척하면서 앞으로 나갔슴니다.
물론 유실지뢰가 무서워서 포크레인 엔진위에 사람이 타고 다닐적도 있었슴니다
그런데 강바닥에 진입하고 자동차가 다닐 길을 만들기 위해 건천이라고 하죠?
바닥에 물이 한 15센티미터이하 또는 완전히 말라버린 강바닥 돌이 막 섞인 그런 건천에서
물이 많은곳을 좀 높이려고 포크레인으로 강바닥을 굴삭하니 포크레인
버켓에서 흙을 버리는 순간 붕어 등 잡고기가 푸드득 하며 몇마리가
나왔슴니다..
너무 신기해서 계속 옆의 강바닥을 파니 굉장이 많은 붕어와 잡고기가 나와.
같이간 작업자와 매운탕을 만들어 먹은 기억이 있슴니다...
지뢰나 유실된 폭발물이 우려가 되어 최소한의 길을 내는 굴삭작업만 하였고
나중에 작업팀으로 부터도 가끔 이야기도 들었슴니다..
저는 붕어의 생존력을 믿슴니다..
그땅은 완전 모래도 아님 돌과 자갈이 섞인곳에도 붕어가 나왔으니까요...
생명이 있는 생물이 생존하는데는 최소한의 요건이 필요합니다...
바다에 적조가 오면 수많은 양식 물고기가 폐사를합니다..
이유는 플랑크톤이 아가미에 과하게 달라붙어 숨을 못쉬게 되어 폐사하게 되는거죠..
저수지에도 무릎아래까지 물을 빼고 수십명이 반도를 들고 고기잡는다고 돌아 다니면 뻘층에 있는 부유물이 떠올라
물고기들이 숨을 쉬기위해 너나없이 수면으로 주둥이 내리고 호흡합니다...
뻘속에서 아가미 못움직이면 숨막혀 죽습니다..!!!
저의 개인적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