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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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계곡지(완전 맹탕) 시즌시작이요?

월님들 안녕하십니까? 제가 잘 아는 형님 고향에 놀러 갔다가 마을 뒷산 산위에 못이 있다 하여 올라가 보았습니다. 여름에도 수초하나 없다더군요. 물색은 아직 맑은 편이었습니다. 수질자체가 워낙 좋아서 물색이 살았을 때를 짐작하긴 좀 어려웠습니다. 참붕어 개체수가 제법 확인이 되구요. 새우는 채집망에 보이지 않습니다. 현지인들이 낮에 지렁이로 월척도 걸어내는 못이랍니다. 터는 좀 세지만... 축조한 지는 상당히 된것 같구요. 그림같은 풍경에 그날 당장(3월23일)야간낚시 돌입....참붕어, 옥수수 튼실하게 꿰고...... 그러나 결과는 몰황이었습니다. 현지 주민이 자원을 보장하는 것을 보면 시기문제인듯 한데요....? 제가 계곡지 경험이 적어서 이시기에 타이밍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월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우~벅

안녕하세요? 맹탕못님.
맹탕못님께서 맹탕못에 대해 질문을 주셨군요.^^

저는 지금까지 평지형 저수지보다는 맹탕에 가까운 준계곡형 내지는 계곡형 저수지에서 훨씬 더 많이 낚시를 한 관계로 맹탕이라는 얘기만 나오면 왠지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맹탕못(^^)에 대해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구요.
그런 못에 많이 출조를 하다보니, 맹탕에 대해선 누구보다 애정을 가졌었고 많은 생각 속에 낚시를 해 보았던 정도입니다.

대체로 그런 못은 고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일반 평지형 저수지보다 첫 산란도 훨씬 늦게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 다니던 맹탕못(^^)은 4월 초에 붕어 얼굴 겨우 구경할 수 있고, 산란은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하는 것 같습디다.
더 늦은 곳은 5월에 접어 들어서야 낚시꾼이 찾아 들기 시작하는데, 6월에야 산란을 합니다.
다른 일반 저수지들은 이미 산란이 끝났거나 한창 낚시가 이루어질 때인데, 그 시기에 계곡형 맹탕못(^^)에 가 보면
아직 수온도 차디 차고 물색도 맑아 낚시할 엄두가 안나지요.
때를 기다리다못해 어떨 땐 조급증도 나더라구요.^^

그 저수지의 위치나 방향, 형태, 특히 일조량에 따라 유난히 수온이 더 차고 바람도 더 타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그런 데서 낚시하기 싫어집니다.^^)
그래도 잡은 사람들이 큰놈 나온다, 혹은 덩치들이 많다는 데 안 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떡 가보면 한마디로 서글픕니다.
바람은 엄청시리 불지요. 물은 맑고 차지요. 거기다 수초가 없으니 포인트 잡기도 난감하지요.
아마 보통 사람들은 한두 번 가서 꽝치면 다신 거기 가기가 싫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적함을 즐기는 편인데다, 못이 가깝다는 핑계로 유독 그곳으로 단독출조를 많이 하곤 했는데요.
(미련하게도, 물뺀다는 소리 뻔히 듣고도 그 못을 애용(?)했습니다. 워낙 자주 찾다보니 거기 가면 고기가 안 나와도 웬지 마음이 편안하더군요. 그런 식으로 하다보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다른 데는 못갑니다.^^)

몇 년 간에 걸쳐 주구장창 그 못만 가다보니, 그 못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이 오더군요.
하지만, 산란 특수는 기대하기 힘든 것 같습디다.
일단, 수초가 없구요. 거기다 산란이 더디게 이루어지다 보니, 정작 산란 때가 되었다 싶으면 배수기거든요.
멋도 모르고 그런 못에서 산란 특수 한번 맛볼거라고 고대하고 고대했었는데, 막상 배수가 시작되면 또 낚시는 영 아니지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물가에 집짓고 상주하면서 매일 낚시하다 보면 그런 때를 만날런지는..)
이래저래 다 놓치다 보면 거기 붕어들은 특별하게 집중산란기가 없다는 생각이 들데요.
산란하느라 푸덕이는 소리도 산발적으로 가끔 들리구요. 그 시기도 띄엄띄엄인 것 같더라구요.
첨엔 저도 황당하다못해 환장허것데요.^^ 허탈하기도 하구요.
매년 그런 식이다보니, 아, 이게 맹탕못의 특징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여기까진 저의 생뚱맞은 경험담이었구요.^^
우선은 그 못만의 특징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직접 도움을 받으시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저수지마다의 여건이나 환경이 다 틀리거든요.
저처럼 혼자 판단해서 혼자 다니다 보면 오랜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물론, 특이하게도 그런 것조차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저처럼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진짜 바보소리 들으면서도 줄기차게 다닐 자신 없으시면 그리 권해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솔직히^^
봄부터 가을까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천둥이 치나, 뱀이 나오거나 귀신이 나오거나(?) 간에,
한번 앉았다 하면 꿋꿋이(어쩌면 미련하게) 자리를 지켰으니까요.
맹탕은 어쩌면 사람을 맹하게(?) 만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제가 다닌 그 곳들은 밤낚시보다는 새벽부터 시작해서 낮조과가 훨씬 더 좋더군요.
밤낚시 50번 갔다고 쳤을 때, 제 나름의 통계가 그렇게 나옵디다.
그 통계가 다른 맹탕못에도 적용될 수 있는 통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좋은 시기, 좋은 포인트에서 즐거운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무지개 붕어님.
여러가지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가본 맹탕못과 무지개 붕어님께서 쪼으신 못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산속이어서 일조량도 적고, 물은 라면끓입니다. 낮에 현지인의 지렁이 낚시에 월척이 배출되는 점도 그렇구요. 바닥은 전역이 마사토라 떡밥 낮낚시는 어떨까 하고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심한 설명 도움되었습니다.
안출하시구요, 어복 충만하십시오.
맹탕못님, 반갑습니다.^^
혹시 맹탕못님께서도 저처럼 맹탕못만 다니시는 분은 아니신지??

님의 말씀처럼 제가 다니던 그 저수지 역시 마사토 내지는 암반층(약간의 퇴적층 포함)으로 되어 있었구요.
미끼로는 밤낚시엔 새우(자생새우가 엄청 많음), 해 뜨면서는 지렁이가 좋았습니다.
떡밥도 써 보았는데(그리 많이는 써 보질 않았습니다만), 지렁이나 새우, 옥수수 등에 비해 그리 나을 것이 없었습니다. 헌데, 지렁이와 짝밥으로 쓰면 지렁이 입질을 더 활발하게 해 주는 보조작용만큼은 좋았습니다. 지렁이만 쓸 때보다 짝밥을 쓸 때가 훨씬 조과가 좋더라는 통계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일단 자생미끼에 입질이 드물다면(초여름 이후라 해도), 지렁이와 떡밥을 짝밥으로 써 보시길 권해 봅니다.
제 경우 떡밥으론 미끼용으로가 아니라 집어용으로, 즉 X보리보리와 아쿠아X2를 섞어 약간 무른 정도로 해서 물속에 들어가면 거의 바로 풀리도록 사용하니 좋더군요. 그런 경우에, 두 바늘 채비를 사용하지 않고 봉돌에 떡밥을 조금씩 뭉쳐 달아 외바늘을 사용하곤 했답니다. 쌍바늘보단 외바늘이라 비록 지렁이지만 찌올림이나 입질 파악에도 용이한 점을 이용했습니다.

지금도 제게 가장 고민되는 것이 그런 곳에서의 포인트 선정문제인데요.
수초가 없다보니 계절별, 날시별로(특히, 바람이나 수온에 따라) 붕어가 머무르는 수심대의 변화가 확연하다는 걸 느낍니다.
따라서, 저는 상, 중, 하류 개념은 무시한 채 주로 출조한 날의 날씨를 기준으로(즉, 바람과 수온을 따져) 지형과 수심대를 고려하는 편입니다.
(특히, 무너미 쪽에 퇴적층이 있는 곳이 있다면 일급 포인트가 됩니다.)

그리고, 맹탕이다보니 한 마리 걸면 손맛 하난 쥑입니다.^^
거기다 밤낚시를 가더라도 초저녁 아니면 거의 새벽이 되어서야 입질을 볼 수 있었구요.
아침낚시가 특히 좋았고, 어떤 때는 밑밥 효과인지는 몰라도 오후까지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있었습니다.
그걸 알고 난 이후에는 저도 밤낚시보다는 새벽출조를 하게 되더군요.
제 나름의 통계치가 나오다 보니, 굳이 고생이 되는 밤낚시를 고집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데요.
가끔 밤의 정취를 맛보고자 밤낚시를 가긴 합니다.(그것도 최근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만)

그리고 그 못은 11월 초쯤에 일단 찬바람이 한번 불었다하면 그해의 연안낚시는 문을 닫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가을에 매년 조황이 좋았는데요.
새우를 쓰면 밤낚시, 낮낚시를 가리지 않고 입질을 해 주더군요.
그럴 때는 새우에 입질이 끊기면 지렁이를 써도 입질이 없더라구요.

이 모든 말씀들은 그저 제 일천한 경험담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그럼, 님께서도 늘 어복충만, 안출,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속시원한 대답을 바로 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언급한 못은 30대 수심이 2.8미터 정도로 전연안이 고른 수심을 보여 특별히 상,하류가 다르지 않습니다. 최 상류 물골자리 언저리가 2미터 정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예 맞습니다. 저도 맹탕못을 좋아 하는 편입니다. 초가 찌들은 평지형 저수지도 자주 가지만 맹탕못에서 여러번 불발하고 입질이 사무치게 그리워야 갑니다. 그치만 산골 계곡지의 아름다움과 운치에 비할 바는 아니지요.

무지개붕어님 조언대로 아직 밤낚시는 이르다고 보고 짝밥채비로 아침낚시를 시도해서 개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귀하디 귀한 정보를 저를 비롯한 많은 월님들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안출하십시오.
안녕하세요,맹탕못님,무지개붕어님.먼저 무지개붕어님의 주 출조지라하시는
맹탕못에대한 너무 좋은 답변을 저 역시 한 자 한 자
잘 읽어보았습니다

맹탕못님께서,아는 분 의 소개로 우연케 알게되신 그 곳은
너무 참한 못 같으며,시기만 잘 맞추어 대물붕어낚시 위주로
잘 쪼아보시면 한 수 하실 수도 있을법 하지만
이 보다도 풍경이 좋은 곳 같아서
그냥 찌에 케미 꽂아놓고,미끼달아 던져두어도
기분좋은 못 인듯 합니다 ^ ^

그러한 곳의 산란 시기는,그 해의 기후와 못에 드는 일조량이 풍부한지 등등
여러 이유들로 각기 조금씩 달라질 줄 압니다

허나,저는 무지개붕어님과 조금 다른 의견인데요
그러한 산 중 맹탕 소류지에서 2월 밤낚시에 새우미끼로
준 월척과 중형급 월척을 몇 수 해보았는데
거진 2월이라해도 연푸르스름하거나 노란 알을 품고 있었으니
짧은 시기나 시간대가 붕어에게 주어진대도
그 틈을 타서,2-3월에도 산란을 하지않나 생각하며
산란 전 등 대형급 붕어를 낚을 수 있는 시기나 낚시 패턴을 못맞췄을 뿐
지금도 그 소류지는 대형급붕어를 낚는대에
좋은 조건을 갖춘 시긴지도 모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아무래도 전역 일조량도 풍부하고
이러한 이유로,그 곳 억센 부들이나 갈대밭도 잘 발달하였으며
거의 늪지화된 묵은 평지형 소류지보단
그 산란 전 대형급 붕어가 낚이는 시기는 이러한 곳 보단 짧은게
사실인 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 듯 그러한 곳 에서,대낮 바닥 마사토 바닥이 휜히 보일 정도로
맑은 물빛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달 없는날 더 들어가면 깊은 수심대를 감안하여
2.0칸 미만으로 1.4칸까지 사용하여
현지 굵은 새우미끼로 준월척과 중형급 월척도 2월에 낚아봤으니
너무 시기가 이르다는 판단보단
시기는 맞는데,그 짧은 대형붕어가 받치는 시간대나 짧은 시기를
못맞췄을 뿐 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며

사용하실 미끼는 그 곳 참붕어나,현지 새우를 채집하여
죽어서 허옇게뜨고 냄세가 고리하게 나더래도
입질이 올 때 까지 쭉 지켜보시는 낚시를 몇 번씩 구사하면서
지켜보셔야 더 확실한 답을 얻으실 수 있으실 듯 하며
무지개붕어님 말씀처럼 현지 분 들 에게 더 상세한 정보를 얻는 것 또한 좋겠고
지금 수집해두신 현지 정보는 거진 맞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대부분 현지에서 들은 현지 사정은,그대로 맞아떠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새우는,시간대나 시기가 좋지않아 채집이 안되었을 수도 있으니
다음번에도 참붕어와 함께 새우를 채집하여보시구요
미리 새우를 준비해서 가셔서 사용해보시면
좋은 미끼가 될 수도 있을 듯 하고
바닥이 마사토로 이루어진 그런 곳 에서는,새우가 너무 잘 먹히더라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콩미끼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주로 그러한 물맑고 바닥 마사토인 곳 에서는
아침녘 맑은 물빛을 감안하여 연안 1.5M이상 수심대에서
콩미끼에 스르륵 찌 잠구면,준척급도 곧잘 낚아보았습니다

이는,바닥이 경사진 곳 이라 찌 잠구는 입질이 나타나는 듯 하고
이상하게도 내가 가는 그러한 못 마다
새우미끼는 골고른 시간데에 다 잘 먹히는데
콩미끼는 이른 아침녘에 잘 먹히더라구요

그리고,이러한 곳 에서의 낚시법을 물으시면 저는 곧잘
간접적인 산란처를 만들어주어 공략해보시면 좋겠지않냐 말씀드려봅니다

이 시기는 붕어의 산란,대형붕어의 산란과 밀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허나,여러한 조건이 다 맞는다해도 제대로된 산란처가 없어서
그 곳을 대형붕어가 배회하게하기보단
주변 큰 나무가지류등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대형붕어들의 연안
산란처이자,은신처를 만들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본다는게
제 경험상 느낀 것 입니다

주의해야 할 붑준은,간접적인 산란처를 만들어 줄 시에는
그 곳에서 가장 포근하고 아늑해보이는 연안 홈통의 볕 잘 드는 자리가 좋으며
가장 그늘지고,가장 밋밋한 곳은 그리 가치성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이렇 듯,간접적인 산란처를 제공해주어 며칠 뒤 여건 좋은날부터 쭉 공략해보시면
곧잘 대형급도 받춰주기도 했으며<심지어 1.4칸 이하 대에서도 이렇게하여 <br/>월척 낚아보았습니다.물빛 맑은 상태에서 밤낚시 새우미끼였구요>
그 큰 나무 가지류 주변에는 나무가 섞을때마다 플랑크톤이며
각종 이끼류 등등 생기거나,부유물들이 그 곳 주변에 잘 끼여서
물빛에도 좋은 영향을 주니
한 번 쯤 시간 되시면,이러한 테크닉으로 장기전 펼쳐보시는 것도
대형붕어 낚는대엔 도움이 되실 듯 하나
단순 즐기시는 낚시라면,너무 고생하는 낚시겠지요 ^ ^

대형붕어 피크타임인 이 시기가 지나고,아카시아꽃 피는 5월을 맞으면
떡밥류나 삶은 콩미끼류 에서 반응이 보나 나을 듯 합니다

이 시기 가기 전에 한 번 쪼아보시구요
그러한 곳은 위험성이 짙으니,안전한 출조길 되세요
달비4짜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님들의 질문에 늘 성의를 다하여 대답해 주셔서 눈동냥 많이 합니다.
항상 남의 질문에 동냥만 하다가 이렇게 용기를 내어 질문했더니 월님들의 적극적인 고언 세례에 저도 덩달아 실력이 늘것만 같습니다.
무지개붕어님, 달비4짜님 모두 안출하시고 498하시길 기원합니다.
저 역시도 제가 모르는 부분들은 눈동냥하여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도움 받기만하는 것 같은데,도움이 되드렸다니 감사하구요
가마카츠 감성돔 바늘 판매처 아는대로 쪽지를 보내드린던 하겠습니다 ^ ^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는 고향이 의성 비안인데, 고향 산중턱에 맹탕의 계곡지가 있는데, 6~7년전에 물빼고 마을 잔치 함 하고 그 뒤로는 아무도 낚시를 한적이 없습니다. 두해전쯤에 혹시나 해서 낮에 새우망을 던져 보았는데, 자생새우는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어릴적 기억에도 그 못에서 잡은 고기는 다른 못 고기에 비해서 길쭉한것이, 하여튼 조립낚시 채비에도 손맛을 짱~ 하게 봤습니다. 올 6월이 지나면 한번 쪼아봐야 겠습니다. 백부님 말씀으로는 물빼고 고기 건지러 들어가니 장화보다 큰 붕어가 천지에 깔렸다더군요.. 용기내서 함 들어가 봐야겠네요.. 그럼..
달비4짜님 낼 나무 짤라 무너미쪽에 넣으러 갑니다. 잘 드는 톱하나 샀습니다.
무너미쪽 우거진 나무 많거든요.
낼은 새우가 자생하는지 다시한 번 확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가마가쯔 감성동 바늘 기대하겠습니다. 꾸~벅
해머맨님 좋은 못 알고 계시네요....
각자 쪼아 보고 조행기에 올려 봄이 어떠하실런지요....
안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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