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물낚시를 즐겨하는 초보 조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초봄 산란기 대물낚시에 있어서
떡붕어나 희나리도 새우를 먹이로 삼는지 알고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알기론 떡붕어나 희나리 역시 산란시,
수심이 낮은 상류수초지대로 붙으며,
산란을 위해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또한, 초봄 대물낚시시 수초가 다소 많지만,
수심이 1m-150cm되는 중류권과
수초는 듬성하지만 수심이 50-120cm정도인 최상류중
어느 곳이 확율적으로 유리할까요?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산란기 대물낚시에 관해 궁금한점..
-
- Hit : 461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
떡붕어나 희나리도 새우를 먹습니다.
몇년전 4월초순경에 단밀의 용암지에 대물낚시를 갔었습니다.
물버들 숲사이로 뗏장이 듬성하게 발달을 하였고
바닥은 완전히 자갈인데
초봄 만수위라서 포인트 수심이 7-80cm가 나오는 곳이었지요.
바닥새우 많고
물 마른적 없고
손 덜 타고...
물속에 들어가서 우거진 물버들을 톱으로 잘라내고
포인트를 만들어서 며칠뒤에 공략을 했습니다.
기다리던 토종대물은 못만났는데 9치급의 떡붕어가
새우를 물고 나오더군요.
그후로 떡밥낚시로 물버들숲을 공략해서 떡붕어 희나리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흔한 일은 아니지만 떡붕어나 희나리도
새우를 먹기는 먹는다 입니다.
산란을 전후한 초봄이라면 50-120cm 수심의 최상류가
눈에 들어올것 같습니다.
즐낚 하세요~~
저 역시 산란기때 토종붕어를 잡는다는게 좀 꺼림직하긴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이해해주이소 ^^;;
물사랑님
그렇군요...음..전 갠적으로 수초가 듬성한 최상류쪽보단
수초가 다소 많은 중류권이 유리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군요.
떡붕어나 희나리 역시 새우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럼 초봄 산란기때 토종뿐아니라 떡이나 희나리도 노려볼만 하겠군요.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