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항상 들이대는 저수지가있는데 약 800여평의 조그마한 저수지입니다
3년전 물을빼서 완전바닥을드러냈었고 그전엔 붕어4짜와 잉어 배스 블루길 완전잡탕이었습니다
물을뺀시기에 훌치기꾼들이 고기다걷어가고
바닥이완전말라 갈라져 제가 그바닥에서 선배들과 공을차고 축구를 한 저수지입니다..
그후로 물이차고 혹시나 뻘에 박혀있던 놈들이나왔나싶어 들이대봤는데 지렁이한마리에 붕어새끼 한마리씩올라왔습니다
큰놈은 못잡아고요 ㅠㅠ그렇게 달려들던 블루길은 완전히 없어진듯했고
일년전부터 누군가가 배스를넣었는지 배스가잡힙니다..완전새끼로요..
물이다시찬후 시간이 좀흘러 안정되었다는 판단아래 작년부터 계속 들이대고있는데 지금껏 25번출조에 5번만 한두마리씩(20~25센티)만잡고
큰놈들은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나머지20회는 꽝이고요.. 몇일전에도 일주일전부터 겉보리쳐가며 도전했지만 꽝이였습니다..
중요한건 만수위에서 하루가다르게 밑에 물을댄다고 매일 5~10센티씩 배수가이뤄지고있는데요 배수가 산란시기에 큰영향을주는지..
아직 본격적으로 뒤집고이런모습은 안보입니다만 제가 화욜날 또 들이대려하는데 가능성있을까요.. 붕어마음 알수없지만
경험많으신 조사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정말 속이타네요 제가 예전에 직접눈으로확인했던 4짜잡을때까지 이곳만 팔 생각입니다 주변에 경산권 멋진저수지들이 많지만..
언젠간 잡게될 4짜를향해 계속도전해보려합니다.. 도와주세요^^
산란기임박인 저수지의 배수..
-
- Hit : 286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좋을듯합니다!!
대부분 블루길있는저수지는 물한번빼고나면 이상하게 씨가마르더라구요~~
아마도 1년후에는 붕어도 안정을찾고 다시 움직일거라 생각됩니다!!
많은 저수지를 알고 경험 한후 한자리를 파도 늦지않읍니다.
한자리를 파는 경우는 확신이 있고 자원이 많은곳, 하지만 터가 쎈곳..
위의 경우는 그러질 못한것 같읍니다.
마음에 드는 저수지에 전빵 차리고
친구랑 점심까지 묵고
시실 준비 하는데
어떤 낚수꾼 한분이 오셨어 하시는 말씀이
제작년에 못쫑 공사 한다고 물다 뺏다고 하시네요
(어매 갈등 또 갈등 결국은 다른 저수지로 옴겼심더)
여기 꽝이지만 꾼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
윗분 말씀 처럼 좋은 저수지 많은데 꼭 그기만 고집 하시는것 보다는
몇년 더 기다린다 생각 하시고 다른곳 찾아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대물 나올 확률이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수지에 뻘층이 두터운 저수지가 아니 였다면 물이 바짝~오래동안 마른 저수지는 당분간 절대로 희망이 없습니다.
뻘층이 아주 깊었던 바짝 마른 저수지는 다음해에 잔챙이는 전혀 없고 월척급 이상에 대박경험은 많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