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우를 잘안하는데 친구가 새우로 재미를 본다하여 ,,새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짜는 수직상승하여 쭈욱 올라오는데 챔질 하면 허탕입니다 한 열번하면
3번만 걸리고요 다 허탕입니다 ..저는 찌가 한 두세마디 아님 네마디 정도에
하는데요 ..다른사람도 그정도에 한다는데 왜 그럴까여 ..이유를모르겠습니다 .
아시는분 좀 자세이 갈쳐주시면 감사하겟읍니다 ...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15 11:14)
새우낚시 ..챔질에 관하여 좀 갈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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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붕어낚시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미끼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사용 빈도도 많고,그만큼 씨알의 선별력도 좋으며
찌든 부들이나 갈대밭에서의 채비 투척에도
바늘에서 쉬이 이탈 또한 안되는 등
대형급 붕어의 미끼와 먹잇감으로써,그 가치가 높다 생각하며
저 역시 즐겨 사용하고있습니다
질문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내용만으로는 왜 그러한
정석적인 찌올림에 헛챔질이 더 잦은지 알 수 없으나
몇 가지 추측하여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찌와 봉돌간의 밸런스가 거의 동일한 찌맞춤일 수 있습니다
대물붕어수초낚시를 비롯한 대물붕어낚시에서,보리밥알이나 캔옥수수알
그리고 삶은 메주콩이나 참붕어 새우로 갈 수록
좀 더 확실한 챔질을 위해서 봉돌의 침력을 좀 더 무겁게 셋팅해줄때가 잦답니다
어찌보면,그 무르기와 크기가 흡입이 쉬이 잘 되는 콩알 떡밥낚시에 쓰이는
떡밥 알갱이와도 흡사한 캔옥수수알이나 보리밥알 소량 꽤기에서는
채비의 빠른 하강이 필요치 않은 곳 에서는
<그리 빼곡한 수초대가 없는 곳>
좀 가벼운 찌맞춤 만으로도,즐기는 낚시를 하실 수 있으나
즐기는 낚시 보다는,단 한 수 라도 대형급 붕어만 철저히 노리기 위해서는
굵은 씨알의 새우나 참붕어를 씨알의 선별력이 좋아 사용하는데요
이때,이 미끼들 표피의 단단함과 붕어의 흡입 특성상
꾸역거리며 으깬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삼키기에
찌에는 빠른 반응이 나타나게 하는 것은,어찌보면 챔질을 실패하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다소 침력을 무겁게 해주어야 그 흡입 시간을 천천히 잡아서
바늘이 입 속으로 완전히 들어갔을적에 챌 수 있게 된답니다
<새우의 씨알이 작으면,서너마디 느긋하게 올려도 <br/>챔질면에서는 잘 된답니다>
이런 것 으로 미루어,평소 새우낚시를 잘 안하시는 낚시 채비에서
찌와 봉돌간의 밸런스가 -/+ 0점에 가깝기에
새우 미끼를 꽤어 낚시를 하시니,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미끼 새우 속 으로 바늘이 감싸져서 그러한 듯도 합니다
저의경우 새우낚시를 하다보면,잔씨알의 새우를 쓰느니 차라리 캔옥수알
여러알 꽤기나,삶은 메주콩을 주로 사용하며
무른 성질인 캔옥수수알보다는,비교적 단단한 성질인
삶은 메주콩과 참붕어 미끼나 새우 미끼를 사용할적에는
필히 바늘 끝을 미끼 밖으로 내놓는답니다
이러한 이유는,무른 미끼는 입질이 들어온 후 챔질하게되면
그대로 붕어 입 속에서 쉬이 잘 퍼져버려서
붕어 입천장에 바늘 걸림이 좋은 반면
비교적 단단한 미끼는,도로 입 속에서 빠져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때문에,적어도 새우낚시에서만큼은 충분히 바늘 끝을
새우 몸통을 통과시킨 후 밖으로 침만 빼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보며
붕어의 입 주변까지는 신경이 없기에
뾰족한 것에 찔리는 것도 알 수 없다 들은바 있습니다
하지만,너무 찌든 수몰나무 주변이나 부들밭 틈세를 새우미끼로 공략 하실적에는
바늘 끝을 채비 걸림 때문에 그리 빼놓지 않거나
살짝 감싸두는 것도 좋으실 듯 한데요
이때에는,충분히 더 강력한 챔질이 필요하겠지요 ^ ^
★그 날 그 곳 에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물붕어낚시 뿐 아니라 여러 낚시에서는,분명 바닥이나 환경적인 여건이 좋은데
뜻하지 않은 현상들이 생기기도하며
분명 악조건인이라 생각이 드는데도,대물급이 올라오기도 한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들로,붕어의 흡입이 상당히 약았거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감히 알려드릴 수 있는 것 하나는
통상적으로,서너마디 천천히 올라오는 찌를 보고 챔질에 들어가거나
정점에서 멈칫할적에 챔질하는 것이 중요한 새우낚시지만
새우낚시 아니더래도,그 날 현장 여건을 잘 파악하여 챔질에
들어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단 한 마디만 올려주는 입질이 잦더래도,그 폭의 상승이 상당히 둔탁하고 느릿하거나
예신은 상당히 미약했는데 본신이 많아야 1-2마디에서 그친다면
과감히 챔질 할 필요성도 있으며
<주로,늦가을철 대형급 붕어의 입질이 이렇게 곧잘 들어온답니다>
그정도의 입질을 받으셨으면,입질도 상당히 많이 받으시는 낚시를 즐기신 것 인데요
좀 더 빠른 챔질을 해보시거나,좀 더 기다리는 챔질을 해보시는 등
보다 잦은 입질에서의 헛챔질이 잦을시에는
다양한 방법의 챔질과,미끼의 변형 또한 중요 할 수 있답니다
<새우를 까서 쓰거나 등등 ^ ^ >
그럼,어느정도 도움 되셨음 좋겠구요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