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리가 내리는 대물시기입니다.
대물조사님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서리가 시작되면서 수온변화로 대물들이 어떻게 이동할까 궁금해서 조사님들에게 여쭈어봅니다.
낮시간 부터 해질무렵 그리고 밤 이른새벽 늦은 새벽 동틀시간....
.........................."서리로 인해 대물들이 어떻게 이동하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통 수심은 낮은곳이 수온이 따뜻하고
......................깊은곳은 수온이 낮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리가 내리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수심 낮은곳이 냉기로 인해 수온변화"가 먼저온다고 생각합니다.
...............................................................................
수온변화가 심한곳은 우리 대물이가 낮은곳에서 놀다가도 수온변화로 안정되어 있는 깊은곳에서 놀지않나 생각되는데.... 이것이 맞는건가요
앞전 출조때........해가질무렵엔 수심1~2m권에서 입질이 왔고
..................밤 12~3시쯤엔 3~4m권에서 입질이 왔습니다.
..................새벽에는 2~3m권에서 왔어요
이같은 경우가 "대물이" 이동변화가 맞는건가요?
무턱되고 수심낮은곳만 찾아다니는것 보다 시간에 흐름에 따라 수심깊은곳으로 노려보는것도 괜찮은가요????
"서리"가 시작된 수온변화 "대물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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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퀘스천~~♥
느끼는것과 같이 붕어도 급하강한 기온을 느낍니다
첫서리에 가장 추위를 많이 느낄때이고 조과도
들쑥날쑥이죠
보통 이 시기엔 지열을 찾아 이동하기때문에
질문자님의 내용과 같이 낮부터 초저녁까진
낮은수심층에 머물다가 수온이 내려가는 새벽녘엔
깊은수심층으로 이동하게됩니다
흔히들 말하는 첫 추위찬스?라고 이야기들 하는데
그런건 없는듯하고 다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잔챙이들의 입질빈도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동면을 위한 영양보충으로 대물들의 먹이 활동이
순간 왕성해진다합니다 대게 이 시기는 짧으며
타이밍을 잡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꾼들은
이때쯤은 조금 추운곳으로가고 시기가 지날수록
남쪽으로 내려들 오십니다
마찬가지 이 시기에 수심에 따라 시간대별로 공약을해야될껍니다 저수심층은 초저녁타임이
될것이고 고수심층은 새벽녘과 아침시간에 집중을
해야 효율적이겠지요.
수없이 많은 변수속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그 확률을 조금이나마 높히고자 노력할뿐....
제가 포인트 선정하는 가장 첫번째 기준은 '붕어의 은신처'입니다.
서리가 내릴 정도로 추운 시기라면 적극적인 회유를 하지 않고 몸을 은신처에 숨기고 있을 확률이 더 크다고 판단되어
수심층보다는 적절한 은신처가 될만한 곳을 공략하는 편입니다.
혹시 협이다조사님이 생각하는 """""붕어의 은신처"""""" 가 어디라고 생각하하고 계시는지요???
붕어의 은신처를 알면 붕어 잡기가 편할것 같아요
붕어의 은신처는 수심층 ??
붕어의 은신처는 수몰나무 ??
붕어의 은신처는 뻘이있는 바닥 ??
붕어의 은신처는 ??????????????????
궁금증 폭발하네요^^
나잡아봐라
전 상류건 하류건 낚시전날의 날씨변화를보고 포인트를 결정합니다.
전날 햇빛이 쨍쨍했다면, 지열로인해 저수심대에도 대물이는 활동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고로 밤낚시에 저수심대에서 낚시를하면 자리이동을 안하더라도 오전낚시까지도 가능하거든요.
단 무조건 수초를끼고 낚시를합니다. 맹탕지거나 낚시전날 날씨가 흐렸거나 추웠다면 무조건 깊은 수심층을 노립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붕어는 자기가 좋아하는 온도층을 따라가다가
더이상 맞는 온도층이 없다면 동면 하겠지요.
여기에서 계곡지와 평지형 저수지로 구분이 되겠지요
평지형 저수지는 쉬이 따뜻해지고 빨리 추워지겠지요.
계곡지는 수심깊은 곳은 온도변화가 적으니, 새벽녁 대류현상이 심할때 온도따라 갓쪽으로 나오지
않을까 유추해 봅니다.
평지지는 아무래도 가운데 부분이 조금더 깊겠죠.
밤새 깊은곳에 머물다가 햇살이 비칠때 갓쪽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꽝꾼의 생각이오니 참고만 하세요
동면준비~란 말도 맞겟지만
그 보다 월동준비~라 보는게 타당 하겟지요...
겨율얼음 낚시가 되는걸로 봐서....
월동준비의 욕구는 계곡지일수록 강한데
아마도 겨울철 먹이 부족이나 활동성이
평지형에 비해 많이 떨어 지겟지요
이와같이 월동준비를 하는 붕어는
과연 주활동무대가 어디에 이루어 질까?
토종터일수록 얕은곳에 이루어 지는데
얕은곳에 새우,참붕어같은 먹잇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얕은곳은 늧가을 계곡지에는 너무 모험쪽이고,
은신과사냥을 수시로 할수있는 중상류경계 지점이좋은데,
만약 수심경계가 뚜렷하고, 둔덕이 있거나
수초같은 은신처까지 있다면 최고의 중상류포인트라 하겟지요
멀리있는 수초군락,말풀,마름이 삭은 뿌연물색도 놓치지 말아야할 키포인트죠.~
수심에 따라 노릴수있는 무너미주변도
늧가을 회유처로 좋은곳 이고요.,.
평지형의 경우,
연밭이나 수초가 잘발달된곳이
늧가을. 주력터로 좋고
포인트는 제방권 수초지대나 하류에 수초가 잘발된곳, 햇빛이 잘 드는곳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잘되었던 곳을 노려 보는곳이
다른때 보다 절실 하다 하겠습니다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낚시꾼들의 기본 이론대로 붕애시절부터 끼니때 마다 물가를 찾아서 먹이 활동을 하는 붕어가,
온갖 좋은 기술과 장비로 유린하려는 낚시꾼이 밤낮으로 즐비하는 연안에서 잡히지 않고,
우리들이 꿈속에서 만나는 초대형으로 자랄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제 생각은 붕어가 초대형(5짜에 육박, 혹은 5짜를 능가하는 크기)로 자랄 수 있는 최우선 조건은
해당 고기가 연안으로 나오는 것 자체를 기피하고 아예 깊은 곳이나 수계의 한중간에서만 생활을 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낚시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릴로 캐스팅해도 닿지도 않을 대형저수지 한가운데에서 꼬리가 족히 겨드랑이 언저리까지는 족히 닿을만하고, 몸통은 과연 살림망 입구를 통과나 할수 있을지나 의문인 엄청난 거구의 초대형 대물붕어들이 수면에 떠올라 몸을 뒤집는 것을 한두차례 이상은 족히 보셨을 듯 합니다.
자 그럼 연안으로 아예 나오지 않는 습성을 지닌 초대형이 언제나 물가로 나와서 꾼의 바늘을 물어줄 것인가요?
아래에 나열하는 이야기들은 제 나름대로 초대형의 찬스라고 생각하는 타이밍입니다.
1. 산란기
-> 꾼들이 때를 가장 파악하기 쉽고, 산란을 하는 붕어라면 당연히 물가로 나올 것이다.
-> 하지만, 꾼들이 꿈꾸는 초대형은 신체적인 결함으로 산란을 하지 않는 암컷 붕어일 확률도 상당히 높고,
산란철이라고 해서 이 초대형들이 물가로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 위의 이유로 저는 산란기를 마릿수 찬스에 가까울 뿐, 초대형의 찬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수컷은 원천적으로 체구가 작고 수명이 짧기 때문에 초대형 대상에서 제외한다.
2. 우기의 뻘물상태
-> 우기때 집중호우로 유입구를 통해 엄청난 양의 토사가 수계로 밀려 들어옵니다.
-> 물이 숨쉬기 조차 힘들정도로 뻘탕이 됩니다.
-> 일정시간이 지나면 얕은 연안부터 뻘이 걷히면서, 수계의 물고기들이 어쩔수 없이 숨쉬기 좋은 연안으로 밀려 나옵니다.
-> 이때는 본능이고 뭐고 없이 살기 위해 초대형이 물가로 나올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과거에 1년동안 거의 200여 차례 올인 공략해봤던, 40만평형 초대형 계곡지는
산란기때는 4짜급 준수한 크기의 대형부터 월척급이 마릿수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듯 토해내지만, 저수지가 품고 있는 진정한
초대형인 5짜 이상은 연안에서 낚시/ 그물을 포함해서 전혀 잡히지를 않았습니다.
우기때 흙탕이 범벅이 된 후 일정시간이 지난 다음, 붕어는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으나 미터오버급 잉어나 가물치가
25칸대급 짧은대에서 대낮에 입질을 할 정도로 평소에 보지 못하던 초대형들이 연안으로 붙었습니다.
상류에서 초크를 놓아 물고기를 잡으시는 현지 어르신과도 어느정도 친분이 쌓여 그물에 걸리는 씨알에 대해 여쭈니,
우기때 큰물이 져야, 마릿수는 좋아질게 없지만 어른 팔길이 만한 초대형 붕어들도 이따금 그물에서 잡힌다고 하더군요.
-> 이때는 뻘물 때문에 먹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삐쩍마른 체형인 경우가 많으나,
역으로 그 만큼 먹이활동에 강한 본능을 보이고, 매우 활성도가 높은 시기입니다.
이때 만큼은 어느 달콤한 향의 떡밥이나 어분보다 꿈틀대며 피를 내뿜으며, 붕어를 유혹하는 지렁이가
미끼로서 우위를 점한다는 것은 다 아실듯 합니다.
-> 저는 초대형이 물가로 붙는 경우를 3가지 정도로 꼽고 있습니다만.
셋중에 우기때 뻘물졌을때를 가장 확실하고, 좋은 시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동절기에 돌입하면서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
-> 입추를 지나 입동, 동지를 향해 여름내내 정수리를 쬐던 태양은 점점 남녘으로 기울어 그 햇볕 강도가 점점 줄어 듭니다.
-> 어느 정도 탁도를 유지하는 민물수계는 불과 2미터급만 내려가도 그 탁도 문에 한낮의 태양빛이 미치지
못 할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입사량의 좋은 하계에는 수심이 4~5m를 넘어가는 곳에도 충분히 프랑크톤이 서식하고,
자연적인 붕어의 먹잇감이 있을 정도로 먹이 여건이 좋습니다만.
매우 더운 하절기에도 기본 이론대로 상류 수초대를 수온과는 상관없이 공략하는 분들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먹잇감까지 존재하는 제방권 가장 깊은 곳에서 마릿수 대박이 나는 경우는 의외로 흔합니다.
-> 동절기에 가까워지고, 냉수기에 가까워 지면서 수면아래의 지면은 마치 황량한 사막이 연상되듯 맨땅만 드러나 보입니다.
이 현상은 입사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깊은 곳에서 시작해서, 물낚시 시즌의 최고의 막바지에 이르는 시점에서는
가장 얕은 연안으로 번지게 됩니다.
-> 이 현상으로 동절기에 가까워지면 수계의 깊은곳은 먹을게 없어지고, 차츰 연안에만 먹을게 존재하게 되는 시기로
변화되어 가는 시즌이 됩니다.
-> 수온이 아직 따뜻하여, 겨울잠 잘 시즌은 아직 되지 않았으나, 먹고 살려면 아무리 물가로 나가기 귀챦아도 먹이가 있는
물가(얕은 연안)으로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 완전한 냉수기로 바뀌게 되면 연안조차 먹을게 없어지면서, 물고기들이 가장 깊은 곳이나,
수초가 가장 밀집한 곳으로 은거하다가 오후에 가장 수온이 좋은 시간대(오후2~5시 정도)에 잠깐 입질타임을 보이게 됩니다.
-> 예로부터 늦가을~초겨울은 초대형의 계절이라는 선배들의 말이 있습니다.
저는 위에서 열거한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 추가하자면 겨울이 임박했거나, 겨울이 한창인 시즌임에도 대형지의 얕은 최상류에 제법 큰 씨알의 붕어들이 마릿수로 몰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봄에 산란할 알자리를 미리 봐두기 위해 올라온 붕어들"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붕어의 지능지수가 얼마나 높길래 몇달후의 일을 마치 인간처럼 미리 준비해서 행동을 하는지 염두에 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 먹을게 최상류 부분에는 존재하니까 최상류에 붕어들이 올라붙는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 분명 타이밍은 존재한다고 생각되긴 하나, 낚시터마다 이 시기는 산란기의 편차처럼 다 틀릴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시기를 '우기때 뻘물이 지는 시기'이후로 가장 좋은 초대형의 찬스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간밤에 내리는 서리로 인해 수온이 조과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한순간에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수면에 내리는 서리가 수심 1m일때 수온이 몇도 떨어지는지 가정치 몇개 정해서 계산으로 뽑아볼 수도 있겠지만, 생략합니다.
물 한바께스 위에 각설탕 만한 조각얼음 하나 떨어뜨렸을때 수온이 얼마나 떨어질지, 그로인해 과연 차가워짐을 느낄 정도가
되겠는지? 그것만으로도 연안으로 안나오던 대물들이 연안으로 붙어줄것인가? 연상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고수의 느낌이 팍팍납니다^^
허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추측일뿐이겠지요.
자연의 이치를 우리인간이 어찌 알수있을까요.
걍~ 열심히 하는수밖에..... ㅎ
헷갈리시겠네요 확실한거는 시기!!!!!
이거 명박이한테 물고기좀 빌리고 싶네요
공부좀하게 ㅋㅋㅋ 고기제대로 가지도못하는데 소류지 정도는 정확히 알수있겠지요 ㅋㅋㅋ
미끼를 따듯하게 데우면 몰려 올듯도,,한데...??
같은 장소에서 크게 크는 놈이 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조심성 때문이 아닐까,,유추해봅니다.
사람입장에서 무언가 머리를 쓸것 같은 조심성이겠지만,붕어 입장에서는 치어때부터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이겠죠.
유전적으로도 사이즈가 정해진다고도 합니다.
어느정도의 깊은 수심, 저수지 사이즈, 수로는 생존가능 수심이 일년동안 유지되는지, 큰강과 연결 돼있는지 등등
큰고기가 크게 성장할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할 듯,,,
비와호 어부가 말하길, 큰붕어들 봄 지나면 잡을 수 없어, 깊은 곳으로 들어가 꿈쩍을 안해.
비와호 붕어 우리붕어와 유사하게 생겼더군요.
선배님들이 왜 월척이라고 하는지 요즘들어 많이 실감합니다.
월척부터 잡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추워서 가기 싫었는데 물가로 나가고
싶어지네요
저도 25년 낚시했지만 아직 멀었구나
이런생각이 드는군요 잘보고 배워 갑니다
뽀얀 사골 물빛과 부들 갈대 줄풀 땟장 구멍사이가
최고의 포인트 입니다
프랑크톤이 많고 그걸 먹는 새우는 치어들 그걸 먹기위해
붕어들도 모여 듭니다
동절기는 첫째도 둘째도 물색보고 포인트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11월 중순부터 이른 봄까지
50대를 가장 깊은 수심에 넣고
최소 4m권에서 시작하구요.
A자 모양으로 다음에는 44대, 양 옆으로 40대 ,
양 옆으로 36, 32, 28, 24,20 이렇게 14 -16대를 폅니다.
시작할 때 캔 옥수수 1통 다 뿌립니다.
7시 이후 한 시간마다 1/4 통씩 밑밥 줍니다.
11시 이후부터 본격 낚시 돌입하여 노려 봅니다
이렇게 하니 저는 오히려 늦가을 부터 겨울에 사짜, 오짜 만나게 되더라구요.
특히 계곡지 깨끗한 바닥에서요.
장대에서도 나오고-깊은 수심,
단대에서도 나오데요-1m내외
비율은 거의 반반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인데요
물이 움직일때 대물도 본격적인 먹이 활동을 하는 것이 확실한 것 같아요.
이때 수심층은 다 다른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수심층을 공약하는 것이 저 수온기 대물 낚시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순전히 저의 경험입니다.
꾸벅
수심 얇은곳엔 작은 놈들 많이 놀고 큰놈들은 조심성이 많아 인기척이나 소음에 민감하여 평소에는 얇은곳을 기피합니다.
하지만 조용하고 인기척 없음 나오기도하죠^^
고로 대물 낚시는 혼자 외떨어져 조용하게 하는 낚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