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 소류지 약 4~5백평 정도 되어 보이던데요..
아침부터 햇살이 좋고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가물치 특유의 먹이 활동 하는 소리 '뻑' '뻑' 굉장히 자주 들리더군요..
또한 물위에 떠다니는 가물치를 본것만도 4~5마리는 되구요..크기는 큰놈부터 치어들까지 보이구요..
이런 소류지에 붕어들은 많이 없나요??
아침7시부터 오후4시까지 입질 한번 못보고 완전 말뚝찌만 보고 왔네요..
참고로 산속에 있으며,근처에 과수원만 보이고 배수흔적은 없어 보이더군요..
소류지에 가물치가 아주 많으면 붕어가 많이 없나요??
-
- Hit : 5196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0
현제 성주권 초전쪽에 회곡지 경우만 봐도 예전에는 가물치 양식장이었으니깐요..
아침 7시부터 오후4시까지 입질을 못보셨다고하셨는데요..
경산권은 저도 마니가봤는데..보통은 글루텐 / 옥수수로 다해결돼는데....
미끼를 머머 가져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모르는곳에서 하실때는 미끼를 여러종류를 가져가셔서 반응을 살펴보는것도
좋은방법일듯합니다...
전 가물치 많은데에 붕어도 많던데여;;
대물낚시도..떡밥 옥수수 새우 메주콩 지렁이 채집된미끼 다 써봐야됩니다.....
안면도 승언1호지인지 2호지인지... 연안 얕은수심에 시꺼멓고 길쭉한 것이 있어...
버드나무잎이 떨어져 검게 변해가는줄 알았더니... 대펴면서 그림자에 움직이더군요. ^^;
흐미~... 전부 가물치 치어인데..... 그 순간 왜이리 섬찟하던지.....
제방권에서 잘 나오는것을 알지만.... 섬찟했던 느낌때문에... 승언지 두번가지 싫더군요. ㅠㅠ
옥수수 콩이 특히 경남쪽에는 잘먹이더군요
그저 저의 경험 임니다
아무튼 담에 가물치 채비까지 겸해서 다시 도전해 볼라구요..ㅎㅎ
답변 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498하십시요~
500평 정도의 작은 못이고 가물치가 많다면 붕어의 개체수는 여타 못에 비하여 적다고 보고요,
개체수가 많더라도 가물치의 성화에 붕어의 취이활동에 제약이 따르므로 야간낚시에 입질을 받을 확율이 많습니다.
그리고, 입질이 오면 중후한 입질보다 다소 빠른 찌올림의 빈도수가 많으며 빠른 찌올림에도 덩치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가물치에게 시달려 눈치밥을 먹다보니 속전속결로 먹고 숨는데 급급하여......
가물치 많은 작은 못에서 몇차례 낚시해 본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즐낚하세요.
한 예로 콩으로 낚시를 하고 있는데 밤에 투척이 잘안되 서너번 투척하니까 채비가 가라안기 전에 콩달린 바늘에 가물치가
덥석 물고 올라오더군요...
붕어의 천적이 있는 수초포인트에 붕어가 목숨 걸고 달려들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들이나 뗏장 근처에 가물치가 퍽퍽 뛰는 포인트에서는 꽝을 더 친것 같네요....
가물치있으면 붕어가 접근을 안합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낚시 하시면 됩니다
작은 못에서 가물치가 많다면 붕어 객체는 적다고 볼수 있습니다.
허나 이건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되는 사항이고요.
먹이사슬의 균형을 무시하지 못하기때문에 붕어의 객체도 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강원도 원주권인데
이 곳의 특성이 어느 못에 가더라도 가물치가 없다는겁니다.
먹이사슬의 최상위라고 할 수 있는 가물치가 없으니
별 잡어들이 무지 많습니다.
구구리, 미꾸라지, 민물조개 등등 낚시하다가 보면 잡어란잡어는 다 덤빕니다.
또 붕어의 체형이 크지 못하고 작은 붕애들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잡어도 많고 월척급 붕어들이 잘 없습니다.
가물치 등이 있어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붕어들이 체고를 인위적으로 키워야하는데
포식자가 없으니 잘 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낚시 참 어렵게하는 경우이지요.
그러므로 가물치가 많다고 붕어객체가 적다고 단언하기 보다는
덩어리급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쪽에 확률을 두고
답을 얻을때 까지 확인하시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낚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