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밤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산속에 작은(약800평 정도)소류지가 눈에
띄길래 잠시 들러봤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잠깐만 눈여겨 보면 저수지 제방이 다 보입니다.
조금 더 가면 큰 저수지가 있어 알고도 지나쳤을수가 있겠지만요.
상류에는 부들과 마름이 꽉 차있는 상태였고 -그러니까 소류지 절반가량- 하류쪽에
는 맹탕인 소류지였습니다.
상류에는 낚시한 흔적이 없었고(부들을 베거나 마름에 구멍을 낸 흔적이 전혀없는 원상태로 보존되있었고 낚시한 자리,또한 없었음) 중류에서 떡밥낚시를 한 흔적이 있었으며 동네 어르신 한분이 지렁이로 낚시를하고 계시길래 물어봤더니 좀전에 어떤이가 200 여마리나 잡아갔다고 하더군요.
물론 어르신도 지렁이를 반 잘라서 미끼로 쓰는데 4-5치 정도의 붕어가 쉼없이 걸려나왔구요. 한참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던지기가 바쁠정도로 달려 나오더군요.
이런 소류지에 과연 큰 고기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 개체수는 엄청 많을거라 여겨지고 철수하는 길이라 채집망을 담궈보지
못하고 왔네요.
경험 많으신 분들이나 이런 소류지를 접해보신 분들이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좋은 날들 되십시요....
소류지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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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손님?
그런 보물 소류지는 혼자만 알고 찍어보세요.
대어가 있는지는 그 소류지 잔괴기들에게 물어보십시요.
분명 , ... 그 놈들이 답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상..// 끝!!
## 길손님 절대 악풀아임니더 .. ##
저 같으면 혼자서 대어 미끼로 승부를 내고싶내요.
참새콩도 아닌 그무었으로... 찐하게 승부를 보고싶내요.
답은 ... 잔 괴기 입을 틀어막아보세요.
하루든 이틀이든 사흘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