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부터 낚시는 못하고 새로운 소류지 답사차 다니던중 상류에 갈대 군락이 조금 있고 물속에는 갈대가 쓰러져서 넘어져 있는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어지러이 있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상류에 갈대쪽에 작업해놓은 곳으로 잠시나마 지렁이로 포인트 탐색겸 출조했었는데요 . 시간이 해질녘이 되어서 주차해놓은 곳에서 가까운 제방 옆쪽에 자리잡았습니다.
여기서 질문 드릴께요. 제방 옆도 수심은 1.5미터 정도이나 반대쪽은 3미터가 넘는듯 하였고 그날 도착했을때 붕어들이 심심찮게 물위로 뛰어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앉았던 포인트에서 주로 붕어들이 수면위로 올라옴....)
그날 빠가사리 두수와 일곱치 한수만으로 철수했습니다만 언제쯤이면 확실한 산란철이 될지..... 아직 일곱치 붕어에는 산란의 기미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채집망에는 새우, 참붕어, 납자루가 골고루 들어오더군요.
상류 갈대 군락이 있는곳의 수심은 70~80정도입니다
(저수지의 형태가 준계곡지라고 보기는 조금 힘들 정도로 상류는 수심이 일정합니다만 상류 새물 유입구는 산으로부터 유입되고 제방 무넘기쪽의 수심은 3~4미터 정도이며 맹탕에 가깝더군요)
소류지에 대한 질문( 아래 내용과 중복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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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을 낚는 그 이상의 재미와 낭만이 있습니다
일곱치급 붕어도 한 수 하셨고,기타 수생 생물들의 활성도가 있는 것 으로 미루어
붕어의 산란은 지금도 이루어지고있으며
이 전에도 분명 이루졌을 것 입니다
다만,대형급 붕어를 솎아내는 어떻게보면 욕심 많은 낚시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이번 비와 기온이 하강한다는 일기예보가 끝난 시점에
<달이 질 무렵이면 더 좋겠지요>
갈대가 있고,그 줄기들이 쓰러져서 잘 어울어진 곳을 선택하여 한 번 공략해보세요
채집망에 새우와 참붕어가 들어오는 것 으로 보아,상당히 위력있는
현장미끼가 될 듯 하며,참붕어에 익숙한 소류지일테니
적극 써보셔도 좋겠습니다
아마도 대형급 붕어들은,이번 내린다는 비와 기온의 하강을 며칠 전 부터 알고
그 후 볕이 내려쬐는 새벽녘에 활발히 산란장 주변을 맴돌 듯 합니다
대형어의 산란 전 시기가 더 좋은데,이것이 그 소류지와 일치할진 저도 알 수 없으니
약 5-10일 후 공략해보심 좋을 듯 하고
지금은 달빛이 강해지고있으니,달빛이 약해지고 날이 풀리는 시점에
조용히 갈대밭에 찌를 세워보세요
어느정도 도움이되셨나 모르겠습니다.참조만하시구요
그럼 즐거운낚시 즐기시구요
참한 한 수 하셨음 좋겠습니다
손이 근질거려 올해 처음 밤낚시를 갔습니다만
전에 바람이 불때와는 달리 잔잔한 날에 보니 상류 일때가 훤히 들여다
보이더군요.
그래서 일행과 상중류쪽에 자리를 폈는데 밤새 찌올림 한번 못보고 철수^^;;
미끼는 전부 새우였구요 상류 수초대에서 조금만 중류쪽으로 붙으면 수심이 2미터가
넘어가는 그런 저수지입니다.
이런 저수지면 아직 시기적으로 이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