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즐겨하다가 아주 멋진 아주작은 둠벙을 하나 발견하고 낚시도 해보니 어자원도 아주 풍부하더군요.
위치가 대략 논과 밭으로 둘러쌓여있어서 사람들눈에도 잘 띄지도않고 사람들 손이 전혀 타지않은곳입니다.
그런데 동네주민이 하시는말씀이
둠벙바로옆에 밭주인이 낚시하면 싫어한다고 낚시를 못하게 하신다고 하더군요.
둠벙이 개인소유가 될수있는지 아니면 특정한 사람이 낚시를 제한할수있는지가 궁금하네요.
그저께 밤낚시에서 29cm최대어와 대략 준척급과 잔챙이해서 대략 20여수 이상을 하였는데
찌올림도 좋고 힘도 좋고 하더군요.
예전에 주위분이 가물치를 키워보려고 가물치를 풀어놨다는 이야기도있습니다.
논과밭에 둘러쌓인 소형둠벙 개인소유인가요?
논과밭 주인이 낚시를 금지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소형둠벙 개인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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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리가 주의한다 해도 농민에게 득될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말라고 하면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몇년전에 유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조그만 둠벙을 발견하고 나만의 낚시터라 여겼습니다.
우연히 주인과도 인사를 터서 (주변 논과 둠벙의 소유자) 반갑게 인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좋은얘기하고 잘 지냈습니다.
두어달 그렇게 좋은 낚시 하다가
한달정도 낚시를 못할 사정이 생겨
지나고 나서 가봤더니
둠벙의 물이 완전히 빠져 있는것이었습니다.
의아해 하다가 쉬고 있는데 마침 주인이 논에 나온걸 보고 인사하고 물어 봤는데
쓰레기 버리고, 논둑 다 망가뜨린 낚시꾼들 때문에
마을 청년회에서 결정해서 물을 빼버렸다는 겁니다.
황당하기도 했지만 마치 저때문에 동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것만 같아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런곳에서의 낚시를 자제 하기로 마음 먹었었지요...
논과 밭사이에 둠범은 대부분 논 주인이 농사철에 물 확보를 위하여 개인에 땅에 둠범을 많이 만들곤 합니다.
조그만한 둠범은 대부분 개인에 것입니다.
둠범 주인이 낚시를 하라고 하시면 깨끗히 사용 하시고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할수 없는 곳입니다.
개인에 사유 제산입니다.
행운을 기원 합니다.
아무리 주인없는 둠벙이라 할지라도 옆에 논과밭 주인이 싫어하면 안하는게 편할듯합니다.
주민분과 대화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전에도 거기서 낚시하던사람하고 옆논밭주인하고 마찰이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낚시하고오고 논밭 작물에 피해가 없게끔 하고 온다곤 하지만 어찌되었건 사람의 손을 타면 좋을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괜히 주인과의 마찰로 낚시기분이 안좋아질수도 있고요.
낚시하는모습에 다른사람들도 올수도 있고.. 대물이라도 만나면 여기저기 소문나서 시끌벅적해질것도 분명하고요.
꾼들이야 이곳아니면 낚시못하는것도 아니니 생업으로 논밭을 일구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들이 양보해야겠지요..
아님.. 주변쓰레기 정리하면서 논밭에 주인분 일하시고 계실때 슬쩍 음료수 드리면서 얘기라도 간단히 해보세요^^
둠벙 개인소유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이십년 뒤에 논 한귀퉁이 둠벙 파려고 계획 세워놨습니다.
나중에 제 둠벙에 놀러오세요^^
둠벙을 만들어놓고 빗물이나 지하수를 뽑아올려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개인소유가 많습니다.
열 받지 마시고 그분과 잘 사귀어 보세요.
아마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과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만들어 놓은곳이 많습니다.
저의 부친께서도 40여년전에 쌀 두가마니 주고 파놓은 둠벙이...
안~출 하세요...
저도 어릴적 저희논밭이 항상 물이 부족하여 논하나를 작은저수지로 만들었죠
그리고 전 개울이나 다른연못에서 잡은 물고기 거기다 풀어놓곤 했는데
낚시꾼이와서 낚시하는걸보고 얼마나 황당하던지
망태기 가득잡았더라고요
우리연못이라고 말했지만 그아저씨 들은채도 안하더니 나중엔 잡은거가지고
가더이다.
될수 있으시면
마찰을 피하시는게 좋을것을로 생각하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곳도 있지만
개인이 소유하는 것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논 한때기 없애고 거기다가 아담한 둠벙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개인이 소유한 둠벙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닷...
시골에서 밭둑에 두릅이며, 각종 산나물을 심어 가꾸어 놓습니다.
또, 일부러 크면 먹으려고 냅 두는데~
일부 사람들이 오더니 산에 안 올라가고~
밭둑을 돌아 다니며, 몽땅 싹쓰리 하더군요.
너무하다 싶어 뭐라고 말하니~
밭둑에 있는 건데. 뭐가 문제요.. 별꼴이야...
ㅡ,-"
개인 둠벙 별반 다르지 않슴다.
주인장이 허락해 준다면 모를까~
이런 곳은 피해 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네요.
인위적으로 농사를 위해 개인 땅에 사비로 조성해 둔 것이지요.
거기에 치어 방류 한 곳도 있지요.
보시고 낚시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면 다행이고,
아님 전 걷고 철수하시는게 맞습니다.
저수지라도 마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곳도 있고요.
외떨어진 곳의 과수라도 심은 사람과 가꾸는 사람 다 임자가 있고,
주위의 농작물 함부로 거두시는 것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논과 밭에 용수 확보를 위해 만들어 온것들이 꽤 있는것으로 압니다.
될수 있으시면 마찰을 피하시는게 좋을것으로 생각듭니다.
즉 붕어또한 그 소유주 거니까요 허락없이 들이 대지 마세요 혹시라도 나가라 그러면 암말엄이 그냥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이러세요 만약 신고당하면 그거 엄연한 절도에 해당댑니다~
낚시가방 들고 낚시터로 진입하고 있는데 술한잔 걸치신 할아버지가 낫들고 위협 하시면서 나가라구;;
그담부턴 농가에 피해를 줄만한곳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혹시라도 할때엔 음료수라도 드리면서
허락을 받아서 하죠;; 암튼 농사짓는 분들 입장도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