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입니다. 집뒤 500평가량 계곡지(맹탕지)에서 짬낚시를 갔었습니다.
낚시를하다 옥시시에 확상적인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찌가 정점에 오른순간 챔질하였습니다.
챔질과동시에 물속으로 내리꼬치는 낚시대 그다음 팅~~ 원줄이 끄너졌습니다.(2호줄 모노)
캐미불빛이 온저수지를 누비며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일주일전 잉어44짜리를 끌어낸적이 있기에 그냥 큰 잉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일년이 지난후 다른지역 계곡지서 37정도되는 붕어를 잡았습니다. 턱걸이 워리는 해봤지만
제가잡은고기중 가장큰넘이었는데 첫챔질에 대를 세우지 못할정도로 굉장한 힘을쓰던 녀석이었지요.
그때제가 알고있던 잘못된지식 같은싸이즈면 잉어가 힘이쎄다고 알고있었는데, 붕어파워에는
잉어는 명함도 못내밀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던중 몇일전 월척에서 올라온 낚시 체험기를 읽었는데
대형급 붕어를 걸었으나 낚시대가부서지고 라인이 나가고, 바늘이 펴졌다는 머그런글들을
접하게 보았습니다. 갑자기 일년전 그날이 생각이납니다. 멋진 찌오른과동시에 챔질 엄청난스피드의 질주와 동시에 팅~
혹시 그넘이 잉어가 아니고 붕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듭니다. 사실 그저수지 짬낚시3년 다녔지만
잉어 2마리밖에 못잡아봤습니다. 잉어개체수도 많지 안을뿐더러 순간적인 스피드는 잉어보다 붕어쪽이
한수위인것도 같구요. 2틀재 머리에서 맴돕니다 잉어일까 4짜혹은 5짜붕어 였을까........?
손맛으로만 고기종류를 분변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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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순간 꼬꾸라지고 터지는건 알수없는것같아요.
글구 그렇게 터져나간 놈들이 엄청 셌던것같은 생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부풀려집니다.
한 2년지나면 내생에 최고의 놈이었다정도까지 극대화시켜지지요..
얼른 잊으세요.
미천한 제경험으로는 잉어와 붕어의 파워는 잉어의 압승입니다.
챔질순간파워나 그후의 지구력이나 잉어가 한수위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느낌입니다.
채비좀 튼튼히해서 다시한번 도전해보심이
한번은 턱걸이 걸었는데 챔질 타이밍 늣은것두 아닌데 대 한손으루 겨우 세웠습니다 진짜 순간 힘은 붕어두 무시 못할듯 합니다
붕어는 걸면,,일딴,,제자리에서 한번 퍼덕 거리고 버티다가..물위로 띠우면서 끌어낼때 제자리에서만 거의 퍼닥거리면 나부댐...
(잉어에 비해, 어디로 째는동작보다는,,바늘털이에만 집중하는듯 함)
잉어는 챔질 해서 걸면,,,걸린 느낌이 살짝,,밑걸린거 같이 무거운 느낌이 들다가 ,,이물감 느낌과 동시에 좌우로 째는 경우가
많음. ...퍼덕거림보다는 무조껀 째고나가는 형태,,퍼덕거릴때도 붕어보다는 주기가 길게 울컥울컥 하는 형태로 퍼덕거림.
드물게는 옆으루 안째고 정면 밖으로 째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대를 못세우거나, 바늘이 뻗거나,,,요런경우가 발생..
(간혹 수심이 깊은곳은 그자리에서 물속으루 파고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 최악임,,,거의 낚싯대 동강남)
** 수심 깊은곳에서 잉어를 걸었는데, 대를 세우다가 아래로 처박는 바람에 다시 받침대위에 놓고 버티는 중에 받침대가 물에
닿을 정도로 힘겨루기 하다가 터졌다는 얘기도 있슴 ~~
양어장이 아닌 노지에서 잉어 잘못 걸면 얼굴아니라 첨버덩 물소리도 못듣고 터진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아무래도 힘은 붕어 4짜 보다는 잉어가 더 힘이 세지 않을까요?
붕어 4짜의 형태는 크기는 크지만 몸 형태로 봐서 잉어의 날렵하고 두꺼운 꼬리지느러미 및 몸통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찌오름을 보지않고 손맛으로만 고기 종류를 구별가능합니다.
어느정도 낚시를 해 보신 분이라면 모두 가능할 거라 봅니다.
잉어와 붕어의 손맛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기타 잡어와 붕어의 손맛도 다르죠...(같은 크기를 비교했을 때)
붕어 손맛을 뭐라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리고 님 말씀으로 평가를 해 보자면 순간적인 힘으로 터져버리는 경우는
거의 잉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맹탕 지역에서 모노 2호줄에 4짜 붕어가 한 번에 터트리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위 댓글처럼 잉어가 확실합니다.
붕어를 주 대상어로 하기에 좀~ 많이 과장되는 듯 하고.... 원줄이나 목줄이 손상됬다면.... 5호줄도 건져낼수 없을겁니다. ^^
손맛에 따른 차이는 붕샘99님 댓글이 경험상 가장 비슷한듯..... 합니다. ^^;
그외...고수님들은 ... 블루길... 준치... 배스.. 메기....다 구분하시더라구요..
빠르지 않고.. 묵직한 힘은 잉어.향어가 우위일지모르나..~~~
경험상 좌.우.나 돌발적으로 장애물로 치고 나가는 빠른 힘은 덩어리붕어를
못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물채비시 손맛을 보기어렵기때문에 강제집행으로 대물을 만날수 있는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월척하십시요^^
잉어30과 붕어 30 같은 자리 같은 같은 대에서 걸어보신분들은 많은데...
붕어가 힘이 좋지 않던가요?...
여러마리를 걸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힘쓰는 폼도 틀리고...
같은크기의 붕어 잉어.... 붕어가 힘이 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트림님 말씀대로 챔질후 2~3초 정도면 어느정도는 붕어다 잉어다
느낌이 오더군요 잉어는 챔질해도 기냥 지갈길 갈려는성향이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냥 쭈우욱.... 붕어는 앙탈을부린다는표현이 맞겠죠.. 팍팍 꼽히기도 하고
낚시대 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손맛이 바르르 거기기도하고 암튼 잉어랑은 섬세한 손맛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자동빵으로만 잡아봐서요 ㅎㅎ
바다가면 확실히 압니다.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견해입니다. 터트린고기 크다고... 어떤 고기인지 알수 없을듯 합니다.
원줄호수를 한단계 업해서 사용해 보시고 다시 도전한번 해보세요~
5짜붕어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것입니다.
그래서 대물낚시시 항상 굵은줄은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요 ㅎㅎㅎ
몇가지 미심적은 부분이있어 월님들 의견을 들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잉어가 힘이좋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그부분은 동감하지 않습니다. 계곡맹탕지 다니시는분들 많으실텐데요
붕어는 사는 환경등에따라 힘이천차만별같습니다. 윗글에도 언급한바와같이 맹탕계곡입니다. 같은급이라도
평지형붕어보다 파워는 몇수위입니다. 게다가 그때 대를드리운수심이 3.2대기준 2MM가 약간 모자라는 수심이었구요
개인적인생각으로는 붕어37짜리가 잉어40급중치 정도의 파워는 있더라구요.
그날밤 대를치고 나가는 스피드나 환상적인 찌올림(물론잉어도찌를 올립니다)등 만에하나 붕어일수도 이겠구나
싶어서 써본글입니다. 아참 요세는 원줄4~5호 셋팅하고다닙니다 ㅎㅎ
잉어는 입질시 찌올림이 붕어같이 좋질 못합니다..
잡어입질 비슷하게할때가 많죠..
순전히 제경험입니다..ㅎ
물론 붕어가 활성도가 좋으면 잉어보다 힘을 쓸수있읍니다...
하지만 대체로는 잉어가 힘을 훨씬 쓰지요....
제가 낚시한지가 오래됬지만 붕어를가지고 1분 이상 랜딩해본적이 없읍니다
잉어 활성도 좋을때 한번 잡아보세요...그런말은 쏙들어 갈겁니다
잉어 40만되도 낚시대 부러트리느것 정말 많이 밭읍니다..
흔이 붕어는 손낚시 손으로만 낚시를 한다고 하죠..
잉어는 몸낚시 몸천체를 다쓴다고 해서 그런말들이 있어요...
같은 크기면 붕어가 힘을 더쓴다구 봣는데
붕어는 제자리에서 개기지만
잉어는 끌려나와서 후폭풍이 잇어요...
얼굴을 보지 않아도 감으로 알수 있습니다...
대물상면 꼭 하십시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끝까지 째는힘은 잉어가 훨씬 세고......
돌덩어리 매달은 기분들게 뿌~욱 하고 매달리는것은 향어가 으뜸입니다.
윗글 dfdfd님의 말씀처럼 붕어 제아무리 힘써도 1분이상 못버팁니다.
爆風男子님 말씀처럼 젊은잉어( 35~40센티급) 정도가 훨씬 더 날렵하고 째는힘이 좋습니다.
늙은잉어는 짼다기 보다는 덩치로 밀어 부치는데 우리가 못이기는겁니다.
오늘 유료터 낚시갔다 왔는데 평생 첨으로 원줄 8자고리 양쪽 터지는 경우를 접했습니다.
커피를 끓여서 마시고 있는데 34대의 찌가 쑤~욱 잠기길래 냅다 챘더니.........
피~욱소리 나고 냅다 뻗치더니 뿌~욱 터집니다........ 그런데 낚시대에는 원줄이 안보이고 물에는 찌가 둥~둥........
고기가 끌고 가겠거니.....했더니 그냥 그자리에 떠 있습니다......?
36대로 빈채비 던져 줄을 걸어서 찌회수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봉돌도 없습니다........
카본3호 원줄의 양쪽 끝부분........8자매듭 양쪽이 동시에 터짐?
꼭 지어낸글 같지요? 희안한 경우더군요. 같은 경험 하신분들 있으시면 글올려 주세요.
휙~터억 씨이잉~~ 붕어....
장소는 용인인근 대물유료터었습니다 ??골 유료터
입질은 빠는 입질질에서 나갔습니다 똑같은부분이 나가더군요 덕분에 찌도 두개 잃어버리고
중략하고 매듭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듭이 한번생길때마다 인장강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라인이 쓸리지 않고 새라인인데도 나간다면 매듭문제입니다 꼭터질때보면 매듭인는곳이 터지잖아요
호사끼매듭이나 봉돌매듭 매듭을 8자에서 무매듭으로 바꿔서 사용하심 라인의 인장강도를 최대한으로
사용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대물터에서 카본2호줄 사용합니다 무매듭으로 바꾸고 한번도
터진적 없습니다 2호줄이지만 무매듭으로 사용하신다면 4호줄가량의 인장강도를 느낄수 있을겁니다
여태껏 고집해오던 8자매듭을 탈피해서 무매듭채비로 해봐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