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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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로 풀어보는 낚시2-마름

a1.jpg 마름의 잎사귀, 줄기, 뿌리의 모양 입니다. a2.jpg 마름의 잎사귀 모양 입니다. a4.jpg 마름이 밀생하여 수면을 덮고 있는 모습 입니다. a3.jpg 마름의 발달이 왕성한 곳에서는 잎이 수면위로 거칠게 솟아 있습니다. <수초도감에서의 마름> 도금양목 마름과의 쌍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며, 줄기가 자라 수면에 떠오른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마디에 날개모양의 물속 뿌리가 있다. 잎은 줄기의 꼭대기에 나는데, 마름모꼴 삼각형이며 가로의 지름은 6㎝이고 끝이 날카롭다. 잎 밑은 쐐기꼴이거나 일(一)자꼴 또는 심장형이며, 윗부분에는 치아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꽃자루가 길고, 꽃잎은 4조각이며 타원형이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꽃은 백색으로 7∼8월에 핀다. 열매는 핵과(核果)이며 단단하고 2개의 가시가 있는데, 그 속에 다육질의 떡잎 씨가 있다. 연못이나 물웅덩이에서 자라며 씨는 식용한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해독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야후백과사전에서 발췌) <낚시에서의 마름> 수초마다 서식하는 수심층이 다르고 바닥여건도 뻘이나 혹은 마사에서 자라는 수초가 각기 따로 있다. 그러나 마름은 3-40cm의 얕은 수심대에서 부터 3m전후의 깊은 수심대까지 고루 분포 하며 바닥도 깊은 뻘층에 생성 되는가 하면 뻘에 마사토가 섞인 지역에서도 서식 한다. 따라서 마름이 밀생한 포인트가 물이 자주 마르는 곳인지 혹은 전혀 물마름이 없는 곳인지를 알기는 어려우며 또한 마름이 밀생한 곳의 바닥이 완전한 뻘층인지 마사가 섞인 뻘층인지를 수면위의 마름만을 보고 판단 할 수는 없다. 마름이 밀생한 저수지라면 반드시 인근주민들로 부터 물이 마르는지의 여부를 확인 하여야 한다. 마름이 삭아 내리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서 혹은 같은 지역내의 저수지에 따라서도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빠른곳은 9월 초순이면 마름이 삭아 내리기 시작하여 듬성한 자연공간을 형성 하는가 하면 늦은 곳은 11월 초순에도 마름줄기가 채비내림을 방해 하기도 한다. <마름밭 공략법> s2.jpg 마름이 수면을 덮고 있는 포인트는 첫눈에 대물붕어 자원의 보고처럼 보여서 채비만 내리면 바로 대물붕어가 "덜컥!" 하고 물어줄 것처럼 느껴져서 꾼의 마름을 설레이게 한다. 밀생한 마름밭이 붕어자원을 넉넉히 품고 있는 일급 포인트임에 틀림이 없지만 수심을 찍어 보기 위해 채비 하나를 넣어볼 공간조차 없는 밀생한 마름밭은 공략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이는 도전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포인트 이다. s4.jpg 수초낫을 이용해서 수면을 덮고 있는 마름밭에 구멍을 내어야 한다. 마름이 수면을 덮고 있는 곳은 2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첫째는 마름 한가지만 있는 곳인데 이런곳은 수면위에 구멍만 내어 주면 수면아래로는 마름줄기가 복잡하게 얽혀있지 않아서 채비를 몇차례 투척하여 마름줄기 몇개만 끌어내면 충분히 채비내림이 가능 하다. 둘째는 수면아래로 마름과 함께 검정말이 같이 자라고 있는 경우인데 이런곳은 수면위로 구멍을 만들어도 수면아래로 검정말이 엉겨 있어서 채비가 잘 내려가지 않는다. 이때는 수면위로 구멍을 내고 나서 반드시 수초낫을 깊이 찔러 넣어서 수면아래의 검정말을 제거 해주어야 한다. 검정말은 물이 마르지 않는 깊은 뻘층에만 서식을 하므로 마름과 함께 검정말이 어우러진 포인트는 오랫동안 바닥을 드러내지 않아서 대형붕어의 자원을 품고 있다고 믿을수 있는 포인트 이다. a6.jpg 마름밭의 수면위에 구멍을 만들때에는 마름의 잎사귀를 낫으로 잘라내게 되면 수면 아래의 줄기가 구멍의 한가운데에 남아서 채비내림을 방해 하게 된다. 따라서 마름밭에 구멍을 만들때에는 반드시 마름의 잎사귀를 뒤집어서 옆의 마름 잎사귀 위에 얹어 주는 식으로 구멍을 만드어야 하는데 이때 줄기가 뻗어나온 쪽으로 잎사귀를 젖혀 얹어서 마름줄기가 구멍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서 채비내림을 방해하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 또한 이렇게 뒤집어져서 얹어진 마름 잎사귀는 바람이나 물결에 밀려서 구멍을 다시 막아 버리지를 않는다. 마름밭에 구멍을 만들때에는 반드시 만들고자 하는 구멍보다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마름밭의 구멍은 만들고 나서 2-3시간이 지나면 바람이 없어도 원래 크기의 3분의 1정도로 오무라 든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원하는 크기대로 구멍을 만들어서 낚시를 하게 되면 2-3시간이 지난 밤시간에는 다시 밀려든 마름 잎사귀로 인해서 구멍이 아주 작게 오무라들어서 채비를 넣을수 없게 된다. 따라서 지름 50cm의 구멍을 만들고자 한다면 처음에 구멍을 만들때에는 최소한 지금이 1m50cm 이상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a12.jpg 낚시터에서는 괜히 바빠지는게 낚시꾼의 마음인데 찌들은 수초대를 공략할때는 꼼꼼하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지 않으면 밤에 불편을 겪게 되거나 심하면 아예 밤낚시를 못하게 될수도 있다. 마름밭에 구멍을 만들어서 대를 편성할때에 받침대를 꽂을때에 특히 주의 하여야 하는데 앉은자리에서 구멍을 향하여 정확하게 받침대를 꽂아서 앉은자리-받침대주걱-수초구멍이 정확하게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야만이 캄캄한 밤에 받침대주걱 위에 꽂힌 원자캐미를 보고 방향을 잡아서 채비를 투척할수 있게 된다. 구멍과 구멍의 간격을 초소한 1m이상 넓직하게 잡아야 유리한데 욕심을 내어서 간격이 좁게 총총 구멍을 만들게 되면 밤낚시때에 채비투척이나 대형붕어를 끌어내기가 어렵게 된다. 앉은자리에서 볼때에 양쪽 끝대의 손잡이가 만나서 이루는 각도가 110도를 넘어서지 않아야만이 모든 구멍이 한눈에 들어와서 낚시가 편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새벽녘에 캐미가 올라오는 것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방지하게 된다.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받침대 끝을 높게 꽂아서 받침대 위에 대를 얹었을때 대끝이 수면보다 20cm이상 높도록 해야 하는데 대끝이 수면과 가깝거나 수면에 닿게 되면 대끝이 수초군을 찌르고 있어서 채비가 당겨지거나 대를 부러뜨리는 원인이 된다. a4.jpg 수초형성이 마름 한가지로 단조롭고 연안의 굴곡이 없어서 포인트의 기준이 없는 상황 이라면 하류쪽으로 부터 연안에서 가까운 곳부터 중앙부로 부채살 처럼 구멍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대편성은 야간에 상류로 올라붙는 대형붕어의 회유로를 빈틈없이 공략할 수 있는 방식이 된다. (챔질과 끌어내기) 밀생한 마름밭에 구멍을 내어서 대형붕어를 걸어서 끌어내는 데에는 특별한 방식의 낚시를 구사 하여야 한다. 먼저 챔질의 방법인데 캐미가 올라오는 순간 두손으로 낚시대의 손잡이를 잡고 기다렸다가 챔질의 순간 두손으로 저수지를 퍼올리듯이 낚시대를 강하게 쳐드는 챔질을 해야 하는데 40cm전후의 대형붕어를 단숨에 수면위로 띄워 올릴만큼 강한 힘으로 챔질을 해야 한다. 다음은 끌어내는 방법인데 강한 챔질로 붕어를 수명위로 띄운 다음 붕어가 수초대를 파고들 여유를 주지말고 낚시대를 강하게 뒤로 젖혀서 수초위로 마치 미끄럼을 태우듯이 곧장 끌어내어서 발밑에 까지 끌려나온 붕어를 줄을 잡고 그대로 들어 내여야 한다. 어둠 속에서 뜰채를 대려고 머뭇거리게 되면 붕어가 다시 수초대로 파고들 여유를 주게 되거나 혹은 뜰채질을 하려고 대를 늦춰주게 되면 무게가 상당한 대형붕어를 강한 챔질과 끌어내기를 하면서 헐거워진 바늘구멍 때문에 바늘이 빠져 버리는 실수를 하게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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