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상도에 거주하는 월하정인이라 합니다.
추위가싫어 동절기는 낚시를 하지않는데 유독 올겨울은 길게 느껴지네요.
빨리 따뜻한 봄이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30여년을 낚시에미쳐 경상도쪽은 구석구석 안가본곳이 없을정도로
다녔지만 지금도 모르는게 너무많고, 여러모로 어려운게 낚시구나를 자주느낍니다.
< 예시>
"스위벨에서 본봉돌 3g, 스위벨 0.3g으로 셋팅
0.3g으로 몸통을 땃다고 가정한다면"
입질을해서 0.3g의 무게만으로 찌톱 끝까지 들어올리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원봉돌로 3.3g 했을경우 찌톱까지 들어올리는 무게는 3.3g이 아닌
나머지 3g은 찌의부력으로 상쇄되고 0.3g 아닌가요?
그러니까 스위벨로 분납을하나 원봉돌로 하나 똑같은 이치가아닐까 생각되는데
또 다른 뭔가가 있는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추운겨울 건강관리 잘 하셔서 올한해 의미있고 즐거운 낚시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스위벨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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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직으로 올리지 않고 약간의 사선으로 이동하면서 올린다면 부력의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낚시인은 붕어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도 단정 지을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 또한 스위벨 채비는 그 효과가 없고, 수초에서 불편하며, 그저 성가시고 채비값만 더 드는 그런 채비로 치부합니다만
어떤 채비든 간에 효과를 떠나서 본인이 믿고, 만족하면 그것이 최고의 채비인것 같습니다.
올림낚시의 경우 찌가 수면위로 솟아오르면 솟아오른 찌의 부피만큼의 물무게를 부담하게 되죠.
그래서 점잖은 찌올림이 시전되는 경우에는 원봉돌이건 분할이건 큰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고기가 찌가 자연스럽게 상승할 수 있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초고속 찌올림을 시전한다던가.
미끼를 물고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봉돌을 전장의 장수가 철퇴 돌리듯 휙휙 저어댄다던가.
아예 옆으로 끌어 버린다면, 봉돌의 정지관성 자체를 그대로 받게되죠.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허공에 떠있는 배구공과 농구공을 손으로 강하게 때렸을 때 손바닥에 느껴지는 (질량)차이만큼 나겠죠.
붕어낚시는 그냥 점잖은 올림입질이라는 전제조건을 깔고 채비하게되면
그냥 원봉돌이 가장 심플하고, 왜곡도 적게 일어나고, 채비하는데 돈도 가장 적게 드는 채비이죠.
다만, 찌가 빨리는 등의 찌놀림은 차이가 있죠.
크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원봉돌시 예민한 붕어가 느끼는 물의 저항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0.3스위벨과 3.3원봉돌의 물의 저항이 부피가 큰
원봉돌이 더 크겠죠 그래서 붕어가 스위벨보다 원봉돌이 이물감에 있어 더 크게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입질 표현도 원봉돌 보다 스위벨이 더 좋고
채비 운영에서는 원봉돌이 더 좋겠죠.
님한테 맞는 채비가 제일 좋습니다.
저도 수만은 채비 쓰다가 이제야 제 채비를 찾았습니다.
다만, 봉돌의 수평적 이동시에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붕어의 먹이취이시 몸통의 기울기가 45도 정도 세워지는데, 이때 봉돌이 옆으로 끌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찌는 약간 잠기는 표현이 일어나겠죠. 이후 후진을 하면서 먹이취이를 하게 되면서 찌의 상승이 나타날것입니다.
즉, 최초의 흡입시 봉돌이 수평으로 끌리는 현상에서 분할과 원봉돌의 이동에 필요한 힘의 차이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믿고쓰세요 .
이게맞다 저게맞다 정답은 없음
원봉돌채든,스위벨채든, 기타등등
내가쓰는채비를 믿고 쓰는게 정답.
본봉돌채비와 그것을 분할하는 분할채비 두종류입니다.
분할봉돌 채비는 여러가지형태로, 스위벨. 편대,체인.해결사,용오름,작대기....등등
각종 자신만의 채비로 응용 변형 돼왔죠
분할채비는 늦가을이나 겨울철에 예민한 붕어를 잡기위해서
한시적으 옛선배들이 예로부터 사용한 채비입니다.
요즘은 양어장 예민한 붕어입질을 받기위해 사시사철 사용합니만...
그러하오니 본봉돌을 분할하거이니
너무 채비에 집착하지 마시구,
자기패턴에 맞는 낚시를 찿아 즐기시길 바랍니다
산적꼬봉님, 쵸록케미님, 바부붕어님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치는 별반다를게 없다생각되는데
많은분들이 애용하시는걸보고 또다른 뭔가있나해서
질문드렸던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올해 기록어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직접해보면 다르니..희한하지요?
낚시란게 참희한합니다 ㅎㅎ
두갑님과 가족을위해 올해부턴 담배좀 줄여야죠.
항상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낚시대를 두종류로 채비를해두고 사용하지요
수초전용 5호줄 원봉돌 질긴대채비
맨땅전용 2호줄 분할봉돌 고급대채비
후자를 변형해서 스위벨탈거로 내림채비로 사용한답니다
부력과 침력이 균형이 맞았을때 찌와 봉돌이 정지 상태가 됩니다. 이때 붕어라는 외부의 힘이 봉돌에 가해지게 되면서 상승을 합니다.
과연 찌도 똑같은 속도로 상승을 할까요?
찌는 외부의 힘이 아닌 침력의 감소로 상승하기 때문에 몇분의1초, 몇십분의1초 늦게 상승할것입니다.
균형이 재정립 될때까지는 붕어가 그 무게를 온전히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미 강호의 고수들의 많은 답변이 있었기에 생략하며
이슈 토론방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찌올림이야 붕어가 물고 가는데로 찌표현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기엔 가볍게 맞춰서 붕어가 이물감을 최대한 줄여주는게 더중요하겠쥬^^
근데 현실적으로 예를 들면 3그램만 정확히 깍는 것도 힘들고
만약 대물채비면 3그램이 아니라 6~10그램까지
부력 무게가 높아질 수록 그 오차는 더 커질 확율이 높습니다.
찌맞춤 할때 보면 찌는 이미 수면까지 올라와 있는데 살짝 깍아도 찌가 솟지 않습니다.
그게 수면장력이나 약간의 오차등 여러가지 요인들때문에 그렇거로 알고 있는데
그걸 정확히 맞추기란 힘들죠
거기다 저부력인 경우는 낚시대 길이에 따라 낚시 줄 길이가 다 다른데 각종 악세사리까지
찌 부력에 영향 주는 요인들이 많이 있고 날씨 물온도까지 환경적인 요인들까지도 있습니다.
이걸 전부 사람이 정확히 맞추기도 힘든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위로만 움직이는게 아니거든요
쭉 빨아먹기도 하고 살포시 먹기도 하고 먹고 수평이동도 하고 말대로 붕어맘이거든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초기입질에 이물감을 줄이고자 나온채비가 분할 봉돌채비인데
초기에 본봉돌은 떠 있고 바닥에 좁살이든 스위벨이 있으니 작은 봉돌이 좀 더 이물감을 적게 느낄꺼니깐요..
스위벨이나 좁살봉돌 채비는 찌맞춤을 잘 하셔야 되고 꼭 현장맞춤을 해야 정확합니다. 그리고 좁살이 너무 작으면
오히려 빨리는 입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좁살이 떠 버리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도 좁살봉돌을 하더라도 너무 가벼운 건
비추합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건 붕어맘입니다 ㅎㅎ.. 10호봉돌써도 잘 올릴땐 잘 올리고 마이너스 찌맞춤 해도 안올릴땐(내리거나) 안올리거든요 ㅋㅋ
보편적으로 동절기처럼 예민한 시기는 좀 가볍고 하절기처럼 왕성할땐 좀 무거워도 괜찮은 정도? ㅎㅎ
자기가 편한 채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먹이를 취할때의 난폭함을 보시면 노지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전체 부력은 똑같겠지만~ 본봉돌3g 들어올릴때는 이물감과 스위벨채비중에 본봉돌2.7g은 떠오르려는 부력이 좋아지겠죠~~ 그래서 스위벨0.3g 들어올릴때
이물감을 덜 느낀다고 보는거죠~~
허나 입질이 좋을때는 4~5호 봉돌을 넘지 않으면 굳이 나뉠 팰요가 없습니다
붕어를 많이 잡고 싶으면 얼레벌레 채비 또는 이방원 채비가 좋겠습니다
입질이 안좋을때는 깔끔한 찌올림을 받고 싶으면 목줄을 10센치 이상 사용하고 봉돌을 원봉돌로 쓰심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