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 생미끼엔 중태기가 좋다던데요
중태기는 잘잡는데 쏘가릴 못잡네요‥
쏘가리는 야행성이라 낮엔 돌밑에 숨어서 지나가는 고기를 잡아먹고
밤엔 활발히 돌아다니며. 먹이활동 한다고 들었는데요
맞나요?
메기낚시도할겸 쏘가리도 노려볼까하는데요
물론 밤에요‥ 겨울지나구요ㅎㅎ
중태기달아서 던져보려는데‥ 대낚시로는 무리일까요?
메기는 밤에 먹이활동하러 얕은곳까지 온다고들어서‥ 대낚시로도 가능할거같은데‥
쏘가리도 그런가요?
아니믄 릴낚시로해야할지‥
수심은 어느정도 수심층을 공략해야할지
선배님들 조언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왜 루어로하면 될것을 그러느냐하신다면‥
낚시는꼭 정답이 정해진게 아니고 이것저것 여러방법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구싶네요‥
그리구 젤중요한건‥ 제가 루어낚시 젬병이라‥ 생미끼만 쓰다보니 그렇습니다^^
너무 잡설이길었네요 선배님들 조언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어복충만하시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쏘가리 생미끼낚시에 대해 여쭙니다!
-
- Hit : 5474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5
일단, 응원합니다. ^^
잘먹지 않읍니다
고가의 쏘가리가 들낚에 잘 잘힌다면
여기에 모든 낚시하는 분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하여튼 이래저래 여러방법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쏘가리 금어기땐 자제하시구요~~^^
몇일뒤에 미꾸라지랑 지렁이 사들고 해봤지만 저희는 꽝이였습니다.12년전입니다.
여름에 보에서 발담그고 낚시하시는 어르신들 기억이나네요.
루어대에 루어를 달지 마시고 유동추달고 도래달고 목줄 길게 하셔서 감성돔 3호바늘정도에 중태기나 미꾸라지를 꿰시면 됩니다.
미꾸라지는 입술에 꿰어 쓰는편이 유리합니다.
"금강채비" 검색해보세요~ 참고로 밑걸림이 무지 심하여 목줄과 봉돌 다량준비 필요(이건 쏘가리 낚시 자체 특성이기땜에 어쩔수없음)
강계 석축이나 바위가 많은 곳 주변 바닥을 공략하세요~~
그래야 실력도 늘고 현장감도도 높아져요
생미끼라고 잘잡는것도 아니에요ㅋ
찌가 움찔움찔하더니 옆으로 쭈우욱~~~!! 획하고 쳈더니 37센티 쏘가리가 덜컹한적 있습니다.
쏘가리 있는줄은 몰랐는데, 기념사진 한방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손맛하난 끝네주더군요. ㅎㅎㅎ
장소는 평화의댐 배수구 건너편에서 중태기가 아니고 새우로 쏘가리 낚시한 기억은 있습니다...
물론 루어보다는 조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시간대는 야심한 밤에 좋구요...
쏘가리가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일단 10대정도 다대편성을 한다..
편성후에 떡밥으로 뒤지게 2시간정도 품질을한다..
그리고나면 찌주변에 오만 잡고기가 다 집어가되겠죠?
그런후에 중태기 꼬리쪽을 끼워서 낚시를 한다..
그럼 백발백중 쏘가리가 잡힙니다.
참 쉽죠잉^^
한여름 더운날에는 루어대들고 발담그러 갑니다.
꺽지 살살 잡아내다 보면 어느순간
어두워지면 쏘가리가 붙어요.
쏘가리는 미꾸라지도 잘안먹고요.
종개류를 잘먹는데요
그 이유가 종개류가 쏘가리 알을 먹어치운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네요.
정 해보고 싶으시면 종개 잡아서 함해보세요.
밑걸림에..체력방전...역시 대낙이 최곱니다
가끔 대낙에 쏘가리 올라오는건 봤습니다만..
쏘가리 지렁이에 입질옵니다
힘이 쎄긴하지만 제압하는데는 무리없습니다
입속 깊숙히 박혀 바늘 빼기가 쉽지않습니다
입속을보시면 ^ <===요런식으로 <br/>겹겹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쏘이지마세요 피가 멈추지않습니다
손이 통통 불고 얼얼하고 통증때문에
철수한 기억이 납니다,
쏘가리는 쏘지않아요ㄱ
다만 이빨이 날카로워
배스같이 주둥이 잡으면 이빨에
찔릴수 있으니 유의하시고요
대낚시도 가능은 하나 개체수의 문제겠지요.. 개체수 있는 곳만 아신다면 가능합니다.
쏘가리도 빠가처럼 쏩니다..ㅎ
손님고기라서... 쏘가리만을 대상어종으로 하긴 아무래도 루어가 좋을듯한데..
대낚으로 안돼는건아니죠...
집근처가 한탄강인데 밤에 잠낚으로 가서하다보면 메기 쏘가리 꺽지 나오긴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루어만큼은아니겠져..
안돼는건아닌것같아요..
근데 쏘가리는 물살이 좀있는곳을 좋아하지않나요??
찌낚시는 힘들어보이고..
쏘가리잡다가 붕어잡을꺼같아요 ㅎ
아마 우연이겠쬬! ㅎㅎ
제가아시는지인분은 대낚으로 잡는다곤하는데
아무래도 힘들죠
위에 고수분들 얘기가 맞지요
오전에 붕어낚시하다 찌가 안착되기 바로 전
씽~끌고가는데
끌어내보니 30cm쏘가리@@@ㅋ
가라앉는 움직임에 근처 있는 놈이 반응한거 같았음
한번은 밤에 도착해서
빈바늘 달린채로 바닥지형 탐색하다
뭐가 또 덜커덩!!
꺼내보니 45쯤 되는 메기@@@@ㅋ
이놈두 같은 경우라 생각됨
앞으로 죽을때까지 낚시해도 다시 발생할 확률은 없어보임ㅋ
일반적으로 릴 생미끼나 루어로 하시는게 조과는 확실!
물밖으로 나온건 쏘가리35cm...
좋기도하고 실망감도들고 그런하루밤을 보내고
어마후 조금 떨어진곳에서 미끼달고 던지니까 찌가안서길래 챔질하니 역시 쏘가리...
제 경험상 자원만 있다면 다대편성을 하여도 쏘가리를 붕어낚듯 할수있다는 겁니다
대 낚시중 지렁이에 쏘가리가 잡히더군요
그래서 장난삼아 피래미를 잡아 끼워 던졌더니
쏘가리가 물었습니다
그날 3마리나 잡았답니다
쏘가리를 대상어로 정하고
미끼운용을 잘하면 대낚시로도 가능할듯 싶습니다
지렁이 미끼로.. 대낚시 하다가 쏘가리 몇번 잡아봤습니다.
비교적 수심이 얕은곳이여서.. 물도맑고.. 재밌게 낚시한 기억이 나네요
공격성있는 어종으로 움직이는 미끼에
잘 반응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낚시도 가능은하겠지만 조과가..
예전에 한번은 저희 아버지가 피래미잡으려고 인찌끼바늘에 떡밥을 달아서 던져놓고 밥을먹는데
10분정도 뒤에 갑자기 낚시대가 휘청해서 냅따 건져보니 뭐가 묵직해서 붕어가 물었나 싶었는데 30이넘는 쏘가리가 물고 올라오더라구요.
알고보니 인찌기 바늘에 걸려있던 피래미를 쏘가리가 공격한거였습니다.
피래미를 미끼로 쓰는건 어떨까싶습니다 ㅎ
물론 살아있는상태로요~
물론 충분한 씨알일때만요,,,,
제가 먹어본 민물 고기중에서 ,, 장어 다음으로 쏘가리,,,,,
회뜨면 달달합니다. 쩝.
작년에 충주댐에서 대형 쏘가리가 가마니로 나왔다 케서 무조껀 쫓아 가서 한번 해본다고 고생만 디지게...
결국 어부한테 사서 회 실컷먹고 뼈는 지리 해묵고 배 뚜들기고 잠만 늘어지게 자고 왔네요.
쏘가리 회묵고 잡네요 ㅋㅋㅋ
45짜리 잡아봤네요.
피레미 걸린거 묵다가
재수없게 ㅎ
의성에서요..
처음 대낙으로 잡은거라 깜짝놀라적 잇네요
빈 바늘이 태양에 반짝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후킹이 되어 올라오더이다...ㅎㅎ
이는 포식자의 먹잇감이 되는 베이트피쉬의 이동 및 분포와 동선이 비슷합니다.
또한 쏘가리낚시 고수들의 이야기를 빌리면 이역시 붕어처럼 계절과 수온과 빛과 유속 등에따라 이동하는 경로가 있습니다.
고수는 이를 잘 이해하고 쏘가리가 있을만한 곳에 여러 액션으로 루어를 운용하면서 넓은 지역을 탐색하죠..
보통 십수미터 정도를 캐스팅하고 발앞까지 루어를 끌고 오는 행위를 부채꼴형식으로 반복하면서
여러 형태와 색갈의 루어를 교체해서 어떤 패턴에 쏘가리가 반응하는지를 확인하고
충분히 탐색을 마친 후 다음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생미끼 붕어낚시를 하다가 운좋게 쏘가리의 먹이활동 영역에 미끼가 떨어진다면 쏘가리를 만날수도 있지만 확률은 많이 낮겠죠..
대낚시에서는 루어낚시와 같은 다양한 먹잇감의 교체나 넓은 영역탐색을 할수가 없기때문에..
그래서 대상어종 마다 각각의 장비가 있고 채비가 있고 기법이 있는거죠...
결론은 쏘가리 은신처를 알고 있는 사람이 그 집앞에다 생미끼 채비를 드리운다면 충분히 쏘가리를 낚을순 있으나..
낮선 환경에서 무작정 쏘가리를 잡겠다고 대낚을 드리우는것은 꽝조사로 가는 지름길이 될듯 합니다~~ㅎㅎ
그래도 궂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면
적당히 유속과 수심이 있는 보아래 굵직굵직한 바윗돌 사이같은 곳을 생미끼 끝보기 채비로 살살 내려보면 확률이 좀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