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날씨가 너무도 변덕스럽습니다.
간간히 월척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올해는 음력이 작년보다 20여일 정도 늦은데다가
날씨가 순탄치 않아 고기 소식이 자주 들리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낚시가 좋아서 서울로 가려던 직장을 포기하고 대구에 눌러앉아서
음력 3월이 되기를 기다리다가 견디지 못해서 음력 2월이 다 되어가길래 밤낚시를 한번 나서보려 합니다
오늘 답사차 경산권 저수지 12군데를 돌아봤습니다만
바람도 너무 많이 타고, 어떤곳은 만수위에 앉을자리가 마땅찮고, 어떤곳은 제방이 온전치않아 수위가 너무 낮고..
물색도 마음에 안들고..
참 고민입니다.
오늘같은 날에 평지지 상류권에 들이대자니..꽝 칠 확률이 너무 커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날씨에는 차라리 연밭이 좋을지, 평지지 바람안타는 포인트가 좋을지..
아니면 강풍속에서 평지지 상류 부들밭에 앉아서 한손에 지렁이 한통, 한손에 파라솔 부여잡고 버틸지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께 여쭙고자 합니다.
모든 회원님들께 다가오는 시즌에 대구리의 어복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간만에 출조를 하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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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도 잘 고르셨읍니다...ㅎㅎㅎ
평지에 한표,
바람 덜타는곳!
모릅니다 상식을 넘는게 낚심니다.
가셔서 대박 칠수도 있어용~~ㅎㅎ
허나 바람 그것도 태풍 비슷하면 아니 한만 못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낚시보담 장비나, 내몸이 우선 되야죠?
바람은 다 악영향이 아니라고 봅니다
바람없는 고요한 날 대박은 못해 봣습니다
어느정도 바람이 일렁일 떄 좋더라구요
4월초 경산 갑니다 ㅎㅎ 2박 으로요, 잘다녀 오시고 조황과 심정 올려 주세요
새우채집도요 ~~ㅎㅎ
이제부터 시작인데 날씨도 추워진다고 하네요
저 또한 댓글을 몇개월만에 첨 으로 달아 보네요..
지금 아직 수온이 많이 차갑더라고요... 저 또한 주말에 노숙해본지라..
아직은 좀 이른것같더라고요.. 이왕 잘 참아왔는거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12곳중에 저 또한 반정도 다녀봤고요.. 지금 이시간 망설인다면 자재해보시길 바람니다.
궁딩이가 가려워 몇군데 수온이 어떨까 궁금해서 둘러보니까.
낮에 수온이 4~6도가 전부 입니다.
좀 기다렸다 올해는 꼭"붕어 대구리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