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초구멍에 멋지게 던져놓고 낚시했습니다.
낮에는 잘 들어가는데 밤에 구명찾는다고 십겁했습니다.
특히 3.5대 이상은 수초에 걸려 몇번에 재 투척에 고기들 다 도망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낮에는 시각적으로 정조전하여 투척하면 그런대로 제대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
밤에도 야간 투시경 같은 것으로 정조준만 되면 잘 들어갈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월님들 중 야간 투시경 사용하여 투척해보신분 있나요?
아니면 낚시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는 특수장비 같은것 사용한적 있나요?
야간 투시경 사용하여 투척해보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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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전 해안방어 근무할때 사용해보고는 안써봤습니다
암튼...가격이 꽤 비싸네요. 그돈만큼 낚시가셔서 투척연습 많이 하시면, 어디서든지, 잘 하실듯?
낚시하면서 이런 장비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요?
한 방에 못 넣어야 자꾸 연습하게 되고 그래야 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되죠.
장비에 의존하다간 실력은 항상 초보고 장비만 2.5톤 한 트럭입니다.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저도 옛날에는 그런 엉뚱한생각을 가끔해보았으나 출조가 늘어나며 그런건 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ㅋㅋㅋ
간격을 외워둔다면 밤에도 무난하시들 합니다.
짧은대는 한방이지만 40.44장대라면 두세번 정도는 필요하더라구요ㅎㅎ
더이상의 투자는 힘드니 맹연습으로 커버해야겠네요 ㅎ흐
날 밝아서 보니 수초 사이로 참~!! 멋지게 들어가 있있습니다
밝은 날에 다시 던지려니 증말 그 자리로 안들어가던데
어두울 때는 주위 사물을 대범하게 무시하니 오히려
더 잘들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월남전에 참전했는데 야간 투시경 보급이 안되서 사용 못해봤습니다 ----
기냥연습하세요외바늘쓰시구ㅎ
합니다.계속 첨벙첨벙 대는거보다는
후레쉬켜놓고 한두번에 하는게 더 낫더라구요ㅎ
엄청나게 밝은 헤드 랜턴이 있습니다..선배가 들고 다니는데..2천평가량 되는 소류지를...
버튼한방에..대낯처럼 만들어서 식겁했습니다..
방향은 앞받침대로 가늠하시고요 구멍에 집어넣을떄의 스윙감각을 외시는수밖에 없을듯요
야시경 쓰시고 계시다가 반대편에서 써치들이대면 눈알 빠지지 안을까요 ㅎㅎ
저는 밤에 불키는 것을 무지 싫어해서 대략 감으로 투척(물론 여러번 투척해야 안착!).
결과는 같이 가신 형님이 월등히 조과가 좋더군요.
항상 잡는 비율이 6:2 정도였읍니다.
아마도,빛보다는 소리에 더 민감한 듯해요.
어디가 수초인지 맹탕인지 전혀 안보일 때 수초 구멍 찾게 도움을 주겠죠
거기다가 건너편에 꾼이 있다면 더욱더요..
하지만 그런거까지 동원한다면 낚시답지않고 어업다워지는거 같습니다 ^^
연습만이 살길이다ㅋ 연습많이 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학교운동장에 작은 동그라미 그려놓고 3간대로 하루 1시간씩
일주일만 하고 실전에 임하면 거의 한번에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