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전에 발목정도까지 물을 뺏다는 현지인의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약 두달여 수차례 파보앗는데 7치~8치가 다더군요 더 이상의 녀석들은 없는 것 일까요..참고로 이 저수지는 약 700평 정도의 평지형이며 , 1/3정도 상류에 마름이 무성하고 전체둘레에 약2미터 정도 뗏장이 가득합니다.참붕어가 많이 자생하며,새우도 자생합니다.준설한 저수지에도 월이 존재한다는데 거의 바닥이 드러난 이곳에도 월이 살고 있을까요?여러 선배님들의 경험을 알려 주세요......
약 삼년전 물뺀 저수지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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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어느 소류지에 물이 말라서 동네 청년들이
축구를 했는데요 그 다음해에 월척이 마릿수로 나왔습니다
물론 저수지 물을 마리지 않은것 보다는 못하지만 지형에 따라
물이 말라도 회복이 금방 되더군요
보통 강이나 대형지에 수로로 연결된 못이 회복이 빠른것을 경험 했습니다
참고 하세요
원래 그곳이 대물이 있던 곳인가 하는 문제도 생각해야 합니다.
대물이 있던 곳은 아무리 가물어도 비가 많이 오면 다시 대물은
수면으로 올라옵니다. 우리 토종 붕어는 생명력이 강합니다.
그런 웅덩이는 대물의 개체수가 많지 않습니다. 먼저 낚아
버리면 뒤에 낚는 사람은 작은 씨알로 만족하지요.
작은 웅덩이 일수록 대물 개체가 밤낚시에 먼저 낚입니다.
참고 하세요...
뗏장은 자주 마르는 바닥에 자라는 수초 입니다.
마름은 마르지 않는 3m권의 바닥에서도 자라지만 마르는 바닥에서도
잘 자라지요.
규모가 작으니만치 해마다 마르지는 않는지를 확인 해보십시오.
규모가 작은 저수지는 심하면 한해에 두어차례씩 바닥을 드러내는
저수지도 있지요.
그렇지 않고 큰 가뭄에만 거의 마르는 정도라면 자생새우가 있으니만치
월척급 이상의 자원을 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시기를 달리 해서 찍어 보시면 꼭 답을 얻으실 것 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