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이라 저수지도 많고 소류지또한 많습니다... 근데 대물꾼이고 떡밥꾼이고 항시 몰리던 소류지에
몇달전부터 사람이 없어서 주위 지인에게 거기 고기 않나오냐고 여쭈니 어느날 붕어 잉어 배 뒤집고 겁나 떠부렀다
고 그러시드라구요... 바로 옆에 이소류지 4~5배 정도 되는 저수지도 붕어들 배뒤집고 뜬후론 낚수꾼들 얼씬도 안하
든데 약풀어버린 저수지는 붕어 전멸할까요??? 약풀어서(확인은 안됐으나 약푼거같다고들합니다)) 고기들 때죽음
당하면 저수지 정상회복 기대 어려울까요?
월척회원님들 조언 구합니다...
약푼 소류지 조황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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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정도에 분위기 좋은 저수지를 구경하는데, 어떤분의 말씀으로 약풀어서 고기 둥둥 떠서
다시는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역시 그저수지 관심 접었구요.
지난주인가 낚시점 조황에 그 저수지서 월척 소식이 들리네요.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 붕어세상
인가 봅니다.
저수지에 있는 물고기 전멸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꾼이 모이는 저수지에 같이 모이는 것이 있습니다
이 덕분에 동네주민들께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약을 푼 모양입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물론 약물의 양과 수초분포도에 따라서 회복기간은
다소차이가 있지만은요 인간이 밉다고 재없는 생물에게
이거참 없어야겠지요
한쪽은 유료터고 길하나두고 옆에 무료터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새우 미끼에 씨알 좋은 놈들이 올라와서 많은 분들이 오시던 곳인데
올 여름이 지날 무렵부터 입질 한번 못 받고 그렇게 많던 새우 채집 자체가 안되는
이상한 현상이 생겼었습니다.
전해들은 얘기로는 유료터 관리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사람들이 옆에서만 낚시한다고 무료터에 약을 풀었다고 합니다
당췌 무슨 생각으로 그리 하셨는지 모르지만
그날 이후로 그쪽으로 한번도 안나가다
어제 비도 오길래 짬낚하러 잠시 다녀왔습니다.
손맛은 못 봤지만 잔챙이는 귀찮을 정도로 올라오더군요
암만 약풀어제낀다해도 결국엔 복원되지 않나 싶습니다.
내년되면 다시 들이밀어봐야지요
철문도달고 바위도 갖다놓고 난리던데 쩝.... 진짜 약풀어서 붕어들이 죽은거라면 죄될일이지만 그당시 그 소류지 아들이랑 지나
다가 본바론 약까지 풀정도로 낚시인이 싫은맘 어느정도 이해할 상황이였든거 같네요...도대체 그좁은길에 왜 차는 가지고 들가는
지.... 소류지 바로옆 논주인들 밭주인들 낚시인들이 풀어논 짐이랑 차땜에 뚝좁은길 비틀비틀 걸어가든게 아직도 눈에선합니다...
조금만 신경쓰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