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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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해프닝...

먼저 울산팀 번출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갑자기 부서동료와 움직이는 바람에...) 27일저녁 경주 인근 소류지 밤낚시 도중 겪은일입니다. 입질도 시원찮고 잠이 쏟아지는 새벽1시경 제자리옆에 수로가 있었는지 갑자기 세차게 물이 내려오더군요 불현듯 이것도 새물찬스는 아닌지 기대하고 좀더 버텼지만 별다른 조황없이 결국 4시경 잠을 취하고 7시쯤 나와보니 어라... 23대 한대가 사라졌더군요 (언젠가 월척에서 본 정보를 참고삼아 잠자리전 뒷꽂이 끝에 낚시대만 살짝 걸쳐놨는데...) 질문 1) 약 5시간동안 계속된 새물 유입으로 아침에 보니 수위가 5cm 정도 상승했더군요 낚시도중 갑자기 수로를 통해 새물이 유입되는 상황하에서의 낚시여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호조황??? 아니면... 꽝??? 질문 2) 잠든사이에 사라진 낚시대 정말 궁금합니다. 7대중 유독 한대만 없어져 누군가 슬쩍(?)은 아닌듯한데... 나름대로 아쉬움이 남아 저수지를 빙 둘러봤지만 수면위에는 보이지 않고... 앞에 수초가 적당히 형성되어 있었는데 대물이 끌고들어가 수초속에 묻혀 있을까요? 왜 총알이 뒷꽂이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혹.. 이런상황 경험하신분들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8-03 03:41)

새물찬스라 보기에는 미흡하지만 수위까지 오르는 정도였다면 분명히
이 갈수기에 단비찬스와도 같은 효과가 있으리라 판답합니다
즉, 호조황을 기대하고 밤꼬박 새웟어야 햇습니다 ㅎㅎㅎ

둘째, 붕어가 7치만 되어도 대를 차고 들어갑니다
요즘같은 갈수기에는 붕어의 입질 패턴이 바뀌는 경우가 자주 나타납니다
올리다가 말고 그대로 밑으로 차고 대를 끌고 갑니다
이럴 경우 캐미길이만큼보다도 작게 수면 위로 캐미를 내놯거나 아니면
물속에 거의 잠겨놓은 대에 들어오는 입질은 확인이 안갈 수가 많죠
그대로 대를 차고 수초속을 헤집어버립니다
또한 가물치가 뒷꽂이를 휘게하는 힘과시를 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청도 흥선지의 그 가물치... 마치 붕어처럼 입질이 나타나더군요. 주우욱 올리다가 기우뚱~! 기울어지는...요즘 하여간 좀 이상합니다
10여년만의 폭서에 갈수기 아님니까? ㅎㅎㅎ

어제는 아래와 같은 경우를 직접 목격햇습니다
결국 수풀속에서 겨우 찾은 (긴 끈이 연결된 갈고리를 수초더미 속으로 마구 쳐박아넣고서는 마구마구 파헤치는 방법을 그분들은 사용하더군요.^^;; 뭐, 이해는 됩디다. 어쩝니까? 비싼 대를 찾고싶은 맘이야 인지상정이니...) 대에 끌려나온 것은 주위의 조사분들의 혹시~!? 하는 기대감과는 달리 6치붕어였습니다 ㅎㅎㅎ

그냥 뒷꽂이 총알은 미덥지 안습니다
반드시 총알에다가 무거운 3B정도 되는 봉돌을 물리셔야 제대로 걸리겟지요?

좋은 밤 낚으시기 바랍니다
아참~! 어제 만난 분들도 꼭 님과 같은 경우이네요 ㅎㅎㅎ
물론 두분이서 아무리 둘러봐도 수초더미 속에서 대를 찾을 방법이 없자 어디선가 두분을 더 부르더니 바로 수초 파뒤집기 한판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 ㅋㅋㅋ
대를 끌고 들어간지 오래되어서인지 이미 물이 다 찬 대였습니다ㅎㅎㅎ
그럼 안녕히...
물청천님 요즘연락도 없고 섭합니다.
저는 뒷꽃이가 브레이크고 또총알까지 박았습니다.
브레이크서 빠지면 총알이 있으니 안전하겠죠.
물청천님 요즘 고생 만으시죠...ㅎㅎ
우야든동 더위에 건강하시고 맥주한잔 하입시더...
그동안 불참비 징수 합니다..내한텐 호프한잔....
큰잔으로요...ㅎㅎ
휴가 잘보내세요...
...님!!!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낚시대 하나 찾겠다고 수초더미 파헤칠
욕심없심더... ㅎ...ㅎ... (더군다나 이 무더위에... 어휴...)

빨강붕어님... 새우꾼님... 그리고 보고싶은 울.부팀 회원님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못드리고... 할말 없네요
새우꾼님... 남목오시면 연락 함 주이소
언제든 불참비 감수하겠습니다...ㅎ...ㅎ...

모든분들 즐겁고 유익한 휴가 보내시길...
낚시대 뒤꽃이에 대를 살짝 걸치고 수건을 올려 놓으세요.
저는 수건을 가로로 반 접어서 뒤꽃이에 살짝 걸친 대위에서 총알까지
커튼을 칩니다.
물청천님 안녕하십니까?
뒷꽂이에 총알이 잘 박히지 않는경우가 사실 많습니다
수심이 깊은곳을 공략하는 지금같은 시기엔 더욱 더 그렇습니다
고기가 물속으로 미끼를 물고 들어가면 반듯이 대의 손잡이쪽이 들리게 되는데요

첫번째 방법은 받침대를 평소보다 조금 긴것을 받치면 대가 휘는 정도가 커서(4번대) 손잡이가 덜 들리는 경우가 제가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이구요

두번째는 잠을 자러갈때는 가급적이면 미끼를 빼고 가시고 아니면 뒷꽂이에 미리 총알을 걸어두고 가는게 좋을것입니다

그럼 항상 즐낚하시고 안출 하십시요..^0^
물청천님 어서 오십시오.
본란 하단의 검색창에 (그림으로 보는 대물낚시)로 검색을 하시면
낚시대 마개에 총알을 효과적으로 다는 방법과
대를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들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100%님... 공자님... 물사랑님... 감사합니다.

행방이 묘언한 낚시대는 아마도 불로소득 노리다
벌받은듯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시고 힘찬 손맛들
마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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