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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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스타일은?

새우낚시 시, 여러분의 밑밥 투여 방식은 어떤 것입니까? 그렇다면, 그 이유는? 1. 밑밥을 각 대마다 투척한다. 2. 주요 포인트의 낚싯대 몇 대에만 넣는다. 3. 아예 밑밥 투척을 하지 않는다. 4. 경우에 따라 다르다. 예전에 이런 질문을 입큰에서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명확한 답을 얻진 못하였습니다. 월척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서 다시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밑밥투여를 거의 안 하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무지개붕어님.미끼 하나에 그 집어력은 그리 없는 새우낚시에서
보조적인 것 으로 밑밥을 사용하기도하는데요
제가 알고있고 사용하는대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전에 댓글 달아놓은 것이 있을 것 같으니,한 번 검색도 해보세요 ^ ^ >


1. 밑밥을 각 대마다 투척한다.

★밑밥은 잘 써야 본전이고,잘못쓰면 오히려 역효과를 더 크게 보는 것 이라
늘 염두해두고 실행에 옮기는 낚시를 즐기고있습니다
허나,본전보다는 조금만 더 신중히 사용하면,분명 좋은 효과를 보는 것이
새우를 미끼로하는 낚시겠지요

저의 경우에,다대를 편성한다 가정하면,현장 상황마다 틀리나
각 대마다 밑밥을 투척하는 일은 거진 없습니다


2. 주요 포인트의 낚싯대 몇 대에만 넣는다.

★예를들어,빼곡한 갈대 틈세를 초 제거작업으로 생자리 파서 공략할시에는
각 대마다 소량의 삶은 겉보리를 조금씩 투척하여줍니다
<대마다 반줌에서 한줌정도 넣으나,반줌 넣을때가 더 많습니다>
생자리를 팟고,그것도 빼곡한 갈대밭이니
붕어의 회류로를 노리는 낚시보단 갈대밭에서 우글거리는 놈들 낚는 것 이니까요

그리고,내가 낚시할 좌측 자리는 부들이나 갈대가 듬성듬성있는데
좌측 자리는 다대로 편성을 마쳤고,우측에 혹시나하는 맘과
회유로를 염두해두어 대를 편다 가정하면
좌측 대 가장 믿음가는 부분 한 두 곳에 삶은 겉보리를 투여해줍니다
<좌측은 막혀있는 곳 이며,은신해있는 붕어군을 낚는 대이고 <br/>우측에서는 회유하며 오는 붕어를 노리는 것 인데요
밑밥군이 우측에만 있다면,회유하며 오던 붕어도 그 밑밥군에서 최대한 머물 것 이며
좌측 갈대나 부들밭에서 은신하던 붕어도 우측 회유붕어쪽으로 먼저 가겠다는
생각에서이고,항시 갈대나 부들밭에서 겉보리를 투척할적에는
찌 설 곳 보다 조금 앞에 치지,더 들어가 갈대밭엔 안친답니다
갈대밭에서 은신하던 대형붕어를 미끼쪽으로 오게 해야하니까요 ^ ^ >


3. 아예 밑밥 투척을 하지 않는다.

★그 날 사용할 미끼가,생새우가 아닌 보다 더 고리며 비릿한 죽은 새우거나
바늘에 꽤어 빨리 죽는 참붕어라면,밑밥을 치더래도 덜 치어서
밑밥과 미끼를 분명 구분지어주며
<산 생 새우는,냄세는 못하더래도 살아있으니 이것만으로 붕어에겐 상당히 자극적이고 <br/>공격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밑밥과 미끼가 비슷한 편인,삶은 콩이나 캔옥수수라면
밑밥을 치다래도 딱 그 찌 설 곳만 정확히 투여해주고
소량 쳐주거나,활성도가 좋은 시기나 현장 상황이면
아예 안쳐주기도합니다
<활성도도 좋고,밑밥과 그리 비교가 되지 않는 미끼인데 <br/>너무 많은 맡밥을 이리저리 쳐주거나,한 자리에 치더래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단게 제 생각입니다>


4. 경우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경우에따라 달리 쳐주거나 그 밑밥 투여 방식을 조금 변형시키는
테크닉을 구사해주시면,보다 더 효울적이겠지요

바닥이 평지형이고,좌측에서 우측으로 심한 강풍이 불어 물살이 흐른다 가정하면
찌에 밑밥 투여시 찌 선 곳 보다 조금 더 좌측으로 밑밥을 쳐주어야
바람에의해 흘러서 그 찌 선 곳에 밑밥이 닿겠지요

바닥이 연안 급경사가 심하거나 좀 있다 가정하면,찌 선 곳 보다 좀 더 앞이나
많이 앞쪽에 쳐주어야,바닥에 떨어진 밑밥이 구르다가 찌 자리에 안착될 것 이며
경사가 넘 가파르면,이런 방법보다는 양파푸대에 삶은 겉보리나 밑밥을 넣어
한 두 푸대 끈달아 던져주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급경사지역에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인데,밑밥 유실도 없으며 <br/>대 접을때,그대로 끈 당겨서 꼭 가져가셔야겠지요>

이 외에도,글로써 표현 못할 낚시하시는 모든 분 들 각기 다 다른
조금씩의 맡밥 치시는 노하우는 분명 있으실 듯 하고
무지개붕어님께서도,알게모르게 무언가를 알아가실 듯 합니다
제가 그랬고,배우고있는 단계니까요 ^ ^

그럼,어느정도 도움 도셨음하며 즐거운하루되세요
달비4짜님,
세세한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겉보리에 관해 월척특급 진행자셨던 송귀섭 선생께 지면을 통해 여쭤 본 적이 있습니다.
겉보리를 치는 것이 좋으냐 아니냐, 정작 당신께선 어찌하고 계십니까? 하고요.^^
그랬더니 그분 말씀이, 본인도 그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몇 년에 걸쳐
조우들과 함께 시험을 해 보고 통계를 내 보았던 적이 있답니다.
그런데, 결과는 겉보리를 넣었을 때나 안 넣었을 때나 조과면에서 그다지 차이점이 없었다네요.
그래서 지금은 밑밥없이 새우낚시를 즐긴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밑밥을 치고 안 치고는 자신의 취향일 수 있고 믿음일 수 있으니,
알아서 적당히 사용하는 것은 말리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수질오염에 대한 당부 또는 주의도 주셨답니다.

이것은 어쩌면 그분만의 단편적인 데이타일 수도 있겠지요.(하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른 고수분들이나 많은 님들은 어찌하고 계시고, 어찌 생각하시는 지가 궁금했답니다.^^

다시 한번 성의있는 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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