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아니고 제가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대서 그런데.. 저희집 근처에 소류지가 있는데..지난번가뭄때 저수지가 바닥까지 완전히 물이다빠졋엇다가 이번에 비가와서 어느정도 수위가 올랏기에 도전해보고 싶은데..그곳에 붕어가 있을까요??~^^;;; 조언좀해주세요~~
그래도, 물이 차면 땅속 깊은곳으로 들어갔던 고기들이 다시 나와서 잘 돌아다닙니다.
당연히 거기도 물이 다시 차서, 붕어들이 물어줄겁니다.
주의할점은 가물때 육초가 많이 자라나서, 바닥에 밑걸림이 심할것입니다.
육초가 소류지 전체를 덥었드라구요ㅠ
포크레인이 들어가서 작업하려면 바닥이 어느정도는 말라줘야 작업이 용이한데
바닥이 금이쩍쩍간 저수지를 파다보면 1m이상 뻘속에서 붕어, 잉어가 많이 나온답니다.
그저 생존능력에 감탄이절로 나옵니다.
일단 물이빠졌을때 그물질만안하고 고기가 보존됐을경우 물이차면서
여느때와달리 왕성한 입질을 해줍니다.
뻘속에서 먹이활동을못해 배를채우느라 정신없나봅니다.
염려마시고 얼른 즐기다 오십시오.
제집 주변에도 물이빠져(제방공사) 바닥이 갈라졌던곳이 세군덴데
물이차면서 그이듬해 엄청나왔죠.
이번주 주말에 한번 가봐야겟네요.
육초작업이 문제지만ㅠ
하지만 고기는 분명 있습니다
배스터 같은곳은 더욱 확률이 떨어지겠지만요
저도 집근처 저수지에서 놀라운 경험을...
완전 블길터였는데 3~4년정도 도로 공사때문에
바닥이 들어나있다가 작년에 물이 차올랐죠
가을에 가보니 블길은 전혀 보이지않고
새우와 참붕어며 붕어 3치~8치가 엄청나더군요
자연의 재생 능력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물색 좋을때 도전해보세요
근처시면 잠깐이라도 자주자주가서 낚시하는 사람이 있으면 동태를 살피고 잡았다하면 바로 드리대는게 좋아보입니다..
골든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