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영종도 매립중인 둠벙으로
장장 몇 키로를 걸어 들어갔는데..
갈대 및에 있는 게 모두 붕어입니다.
얼음 구멍이 뚫어진 곳에는 어김없이 어린 붕어와 1센티도 안되는
갓부화한 붕어 치어가 가득...
그리고 매립중이라 그런지
대형붕어들이 산란 후 기력쇠진과 용존산소 부족으로 죽어가는.....
서해안쪽
수온 높은 수로들은 이제 곧 산란이 시작됩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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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이미 산란 끝나고 부화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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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낚시를 못해서인지 향수병에 걸렷는가부네욤,, 집에서 괜시리 떡밥만주므르고 잇고~
내일 붕애 얼굴한번 봣으면좋겟어요 ㅋ
딱 한 번 가봤는디용...들어가기가 어려워서 안갔는뎅...
그림은 죽이는뎅...그기 왜 다 매립되는 지...
아...골프장 싫다..
봄은 우리 가까이 왔나 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방가운 소리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
사라져가는 현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개발이라는 명분아래
우리 낚시인들의 쉼터가 훼손되거나
없어지니 가슴아프네요.
좋은정보 감사요
뭉클~~
영종도 매립 때문에 그많은 둠벙들 사라지는게 너무 아쉽군요..
시즌이 오남요?
매립되면 다 죽을텐데...ㅜㅜ
매립되면...ㅠㅠ
인건비 운반비 그런것들 들어서 수거해서 풀어 줄생각은 안하겟죠.ㅠㅠ
골프친다고 붕어가 나오나...피래미가 나오나... 쯧 쯧 이거 씁쓸하구만..
얼릉 영종도로 병고치러가야지
올해 부화한 것이기엔 너무 큽니다
그나저나 저 어린것들이 매립이 되면 다 죽을땐데 안타깝네요
으매~ 불쌍한 것들.........
활성도는 많이 좋아보입니다 ^^
이러다 산란기 특수 놓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경북 북부^^
입맛땡기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1센티 미만(불과 몇 미리)의 갓 부화한 치어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붕어는 성어 한마리가 수만개의 알을 포란하며
부화에 필요한 온도는 대략 14~20도 정도입니다.
동물들에게는 참으로
인간이 따라가지 못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영종도에 갔을 때는 일주일 내내 온도가 높았을 때인데
대부분 얼음이 얼어 있었고
매립중인 곳이라 한쪽에는 흙을 부어서 점차 매몰이 되고 있는 상태였으며
그곳은 얼음이 녹아 있었지요.
바로 그곳에서 목격한 광경입니다.
불과 몇 미리 크기의 엄청난 붕어 치어
부화한지 하루 이틀밖에 안되어 보이는 붕어들이 맞습니다.
생존에 위협을 느끼면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종족을 번식합니다.
식물이나 동물이나 할 것없이 환경이 열악해지면
바로 번식을 시작합니다.
그곳도 아마
점차 흙으로 매립이 되어 오고 전체가 부들수초가 쩔어있는 곳인데
온도가 일주일내내 올라가자 그런 종족번식 본능에서
산란이 이루어지고 부화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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