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사지에 낚시가서 전부 굵은새우로 끼워서 낚시를
했는데 궁금한 것이 하나있어 여쭈어 봅니다.
2.5칸에 새우를 끼워둔 대에서 3마디를 올린후 옆으로
끌고 가길래 챔질을 하니 `핑' 소리난 후 대략 30~40cm
끌려오더니 빈 바늘만 나오더라구요.
저는 후킹된 다음에 고기를 떨구어 본적은 처음이라서
옆으로 끄는 입질에 챔질하면 콧구멍 사이에 정확히 후킹이
안 되는가요, 아니면 입 옆쪽 언저리에 걸리는가요?
옆으로 끄는 입질이 궁금해서요?
-
- Hit : 403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대체적으로 볼때 챔질 타이밍을 놓칠경우에는
붕어가 오다가 떨어지는 경험을 했을겁니다. 이것은 정확한 챔질이 되지않는 경우라고 봅니다.
혹, 걸리더라도 입언저리에 걸리는수가 거의 태반이죠.
뭐 그런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때는 챔질시점이 늦었다고 볼 수 있는데
보통 챔질하듯이 세게 채면 빈바늘일 확률이 높구요...
힘을 빼고 그냥 가볍게 톡친다는 생각으로 챔질하면 입걸림 확률이 높습니다.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2-3마디를 묵직하게 들어 올려서 옆으로 슬금슬금 기는
입질은 씨알 좋은 붕어의 입질일 경우가 많습니다.
4마디를 올리고 옆으로 끌때에 받으셨다면 챔질타이밍이
확실 했다고 보여지는데
대물낚시에서는 확실한 챔질타이밍에 챔질을 하고서도
아예 걸림이 없거나 끌어내는 과정에서 바늘이 벗겨져 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챔질타이밍을 더 늦추어야 합니다.
그 찌놀음을 함께 본 사람이 있다면 "빨랐다." "늦었다" 등으로
의견이 분분할수 있지만 늧추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확실한 타이밍에 챔질을 했는데 걸림이 되지 않는다면
더 늦추어서 받으면 틀림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