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꽝을 치다보니 ㅋㅋ
자꾸 재 채비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지네요 ㅠㅠ
그러다 혹시 찌가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삼나무를 재료로 한 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봉돌은 9호에서 살짝 깎는 정도구요
물론 이 찌로 붕어를 못잡아 본것은 아닙니다만은 여지껏 잡아본 붕어의 입질에서도
월척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쁜 찌올림은 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거의 끌고 들어가는 입질 아니면 방정맞게 사선으로 올립니다;;
수제찌를 구입한건데,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는건지 ㅠㅠ 당췌 왜 그런지 알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 찌를 바꿔볼까하는데, 오동 나무로 된 찌를 사용해볼까합니다.
부력 6~7정도로 해서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찌가 있으신지요? ㅎㅎ
오동찌, 삼나무 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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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는 잘몰라 나머진 다음분에게패수
문제가 있다면 그 찌에 있는것이지 재료인 삼나무에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호 봉돌을 조금 깍아 쓰신다면 다대편성의 대어낚시를 하시는 분인듯한데요,
삼나무찌 정말 중후한 맛을 주는 좋은찐데 인연이 안맞았나봅니다.
찌맞춤을 아주 잘하셔야 이쁜찌오름을 볼수있읍니다.
삼나무자체가 비중이아주높은 소재인관계로찌맞춤을 좀 가볍게맞추어보십시오.
아주서서히내려가게맞추시던지 아니면 영점찌맞춤으로하시던지...둘중에 한가지를 선택하셔셔찌맞춤을 해보시지요.
저개인적인생각인데 삼나무찌는 부력이 7호이상 넘어가지안는
게 좋을듯쉽습니다.
비중이가벼운 찌가 물에서 떠오르는힘이 비중이무거운 찌보다 당연히커겠죠?
오동찌가부력이6~7호나가면 삼나무찌는 부력이 5~6호정도나가는찌를선택하는게 맞지않나 쉽습니다.
비중이많이 나가면 부피가적어야 되겠죠?
그래야 떠오르는 힘이 클태니깐요 '
그리고 목줄을 10센티~12정도로 쓰시고요.
저는 삼나무찌 7호봉돌정도로 이렇게해서 중후한입질많이 봤습니다.
오동은 무겁게 맞춰도 잘올리던데 오동맞추던 버릇대로 맞추니 입질폭도 작고 끌고들가는 입질이많아 고생좀했습니다.
요즘 특히 많이어렵죠? 무거운마춤에 솟는찌보기란..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작년까진 지식인님처럼 사용했죠..
윗오동 아래삼나무 접합 찌35센티 부드러운 솔리드 7호봉돌약간깍음..약간무거운마춤..
올해 교체해 사용중입니다..필요하시다면 권해드릴수도 있습니다..안출하세요!!!
우선 자신의 채비에 대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이는 곧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흔히,
대물낚시는 신념의 행위이자, 확률의 게임이라고 했습니다....뉴규??? 말씀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요 ㅠㅠ;
신념이 행위에 대한 처음은 채비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여 마지막에는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귀결됩니다.
채비, 저수지/자리 선정, 대편성, 미끼선택, 공략시간대 등......
또한, 꽝은 꾼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하지않습니까?????
힘내십시오......낚시를 하다보면 유독 조황이 좋지않고, 개인적으로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런때에는 낚시터에서 바람을 맞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잠만 자다가 오기도 하지요....ㅋㅋㅋ
4짜바늘님 말씀처럼
오동나무찌의 경우에는 무겁게 찌맞춤을 해도 찌올림이 좋으나
삼나무찌의 경우에는 천천히 내려가거나 아주 천천히 올라와 수면에 맞는 정도의 찌맞춤에서 예쁜 찌올림을 보았습니다.
즐낙안낙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