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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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오래된 소류지인데...고기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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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작한지 2년된 하잖은 조사입니다.ㅎㅎ 저희 시골동내에 작은 소류지가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이라는 산속에 위치한 소류지 입니다. 승용차로 올라가려면 하부 벅벅 긁힐생각하고 가야하는곳입니다. 몇평인지는 모르겠으나 크지는 않습니다. 제방길이는 약 30m 제방에서 제방 반대편까지는 약 60m 정도 될러지...대략 제 눈대중 입니다.ㅎㅎ 아버지께 여쭤보니 저수지 준공은 70년대 초반이라고 하십니다. 배스.불루길등 외래어종은 없습니다.민물새우는 있구요.. 피래미는 엄청 많습니다.떡밥낚시에 인찌기??바늘 5개짜리 달면 한번에 3마리씩 달여나옵니다.ㅎㅎ 수질은 엄청 깨끗합니다.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 유입이라..저수지 위로는 집도없습니다.무덤만 있습니다.ㅎㅎ 수초도없고 수몰나무도없고 말풀,수초뗏장 이런거 하나도 없는 맹탕지라고 해야되나.... 한번은 가뭄이 심할떄 올라가봤더니 바닥이 다 들어났는데..바닥은 암반지역 이였습니다.돌~~돌~돌~~ 낚시를 시작한 이후로 여름에 1박2일로 네번 낚시를 갔었습니다. 붕어는 못만났고...피래미만 엄청 잡아서....매운탕 끓여먹고 왔습니다.ㅎㅎ 같이 낚시간 친구는 낚시를 어릴때부터해서 지 말루는 자기 조력은 2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ㅎㅎ 그 친구는 매년 1박2일로 두어번 낚시를 왔었다고 하는데.... 최대치가 9치 라고 합니다.십년가까이 낚시를 왔는데....월척을 한번도 못봤다고 합니다. 참고로 감자쌂아서 릴대 던지면 아주 가끔 잉어는 팔뚝만한거 잡히기는 합니다.ㅎㅎ 작년여름에 친구랑 둘이 낚시를 갔는데...두분의 모르는 조사님이 오셨구...가족2팀이 캠핑낚시 왔다고 하시고.. 저희는 신기해서 이곳 소류지는 어떻게 알고오셨는지 여쭤봤고.... 저희동내분 친구라고..소개로 알고왔고 매년 여름이면 한두번은 꼭 온다고 합니다. 그분들은 성남 살고있는데...이곳 소류지는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십니다.너무 조용하고 좋아서... 그래서 제가 여쭤봤습니다.이곳 소류지에서 월척 잡은적이 있으시냐고.... 그분 답은 여기는 3박이상 쪼아서 딱 월척 한마리 잡으시고 손바닥 만한거 대여섯 마리 잡으셨다고 합니다. 그분왈~~큰고기 잡을려면 다른곳 가야지~~여기는 그냥 바람쐬러 오는곳이지...ㅎㅎ 이곳 소류지는 오리지날 토종붕어탕 이라고 합니다. 낚시꾼들도 없고...오래된 저수지이고...배스도 없는데 왜 큰 붕어는 없는걸까요?? 친구는 수초.똇장.말풀등 산란장소가 마땅치 않고 강원도는 물이 차가워서 그렇다는데...어떤 이유에서 큰 붕어가 없는 걸까요?? 아님 큰붕어가 있긴있겠지만...저희가 못잡는 걸까요??ㅎㅎ

붕어는 3급수에서의 서식환경이 좋답니다.
아마도 너무 맑아 그런 것 같습니다.
산 속 소류지는 먹이 유입이 될 곳이 없고
물이 맑고 수초 등이 없으면 수생물들이 자라지 못해서 먹이가 아주 부족해지므로
성장속도도 아주 느리고 개체수 또한 적고
환경상 입질 또한 아주 예민하고 조심스럽습니다
상류에 무덤있고...

귀신살기 딱 좋아 보이네요.
산속소류지는 물이 많이차가운편이라 붕어가 자라는대는 시간도 많이걸립니다 조용한곳이니 최대한 정숙하시면서 낚시하시면 분명이 의외의 붕어님이 나올겁니다~
그런곳을 좋아하고 자주다닙니다. 개체수는 많지는 않아도 월척이 나왔다면 월척 개체수를 품고 있는 저수지입니다. 아마도 맹탈지일것이고요. 아직 젊고 다른분에 비해 길지는 않은 대물낚시조력이지만 제 소견은 일단 잘 드는 미끼를 찾아야 합니다. 자생하는 새우 참붕어도 어느 미끼보다 좋은 미끼가 될껍니다.그리고 포인트 입니다. 제 경험상 그런곳은 일명 아다리가 맞아야 최상류까지 올라오더군요. 물론 밤낚시를 한다는 가정하에요.

하지만 동출인원이 2-3명 이상이라면 최상류는 피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바닥지형이 암반이라 하셨는데 아마도 최상류지역 바닥만 암반일꺼라 생각이 듭니다. 상류 혹은 중상류 암반이 끝나는 지점에 수심만 맞다면 좋은 포인트가 될꺼 같습니다. 수심은 2미터 이내가 좋구요. 수심이 많이나온다면 갓낚시 하셔도 입질은 충분히 볼꺼라 생각합니다.

물색이 맑아서 밤엔 수심 80센치 이내 까지도 붕어가 충분히 접근할꺼에요. 그리고 아주늦은밤 즉 자정이 넘고 동이 틀때까지 입질 받을 확률이 높았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정리하자면 독조인 경우 최상류도 붕어가 올라오는 시간이 분명 있을겁니다. 바닥지형 잘 읽으시고 바위라 하였으니 바위위에 미끼를 얹혀도 좋은 포인 입니다. 즉 바닥을 읽었을때 수심이 낮게 나오는 지점.

동출인이 있을경우 서로 마주보고 중상류 혹은 상류 수심 2미터 이내 낚시대 편성을 최소로 하되 양끝 낚시대를 연안 가까이 째는게 포인트입니다. 편성을 양끝으로 긴대를 가운대로 짧은대를.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소견을 말씀 드렸습니다. 분명히 붕어는 있습니다. 아마 생각보다 더 많은 개체수가 있을꺼에요. 말그대로 터가 센곳입니다. 허나 포인트만 잘 짚고 첫째도 정숙 둘째도 정숙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월척하세요 ^^
글쓴이 입니다.포인트선정은 만수위시에는 제방 건너편만 자리가 나옵니다.그외지역은 거의 절벽수준이라서...낚시하기가 힘들구요..요즘같은 농번기 배수기에는 물이 빠져서 어느곳이나 낚시를 할수있으나...요즘엔 낚시를 해본적이 없습니다.올 여름에 가보게 된다면 제방쪽에서 해볼려구 생각만하구 있습니다.생각해보니 제방에서는 낚시를 해본적이 없어서...근대 제방에서 할려면 좌대가 필요할듯한데....장비값이ㅜㅜ....ㅎㅎ참고로 수심은 평균 3~4M 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그렇군요. 낚시에서는 정답이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경험에 의한 통계치는 존재하더군요. 그런곳에 밤낚시에 수심 3-4에서는 입질을 보기가 힘들꺼 같습니다. 제방에서 하실꺼면 만수위시 갓낚시를 추천 드립니다. 위에분들 말씀대로 이런곳은 먹잇감이 풍부하지않아 중류 하류에서는 연안으로 접근을 잘합니다. 물색이
맑아도 가을 짧은 기간에는 물색이 좋을꺼에요 그러면 낮에도 갓낚시가 충분히 입질을 받더라구요.

만수위시 제방에서 갓낚시 그냥 1미터 내외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우리눈에많좋아보이지
우리환경으로 놓고 보자면 사막과 같죠
물자주말라 먹을것없어 수온 낮아 규모작아 개체수도 없어 고기좀 잡아보겠다고 하시면 잘못골랐습니다
정읍에도 그런곳이있어요 무슨 백두산천지처럼 맑고 외래어없고 사람흔적없고 붕어없고 ㅋㅋ매운탕거리는 많더라구요
전 완전반대네요..작은 산속소류지인데 잔챙이들이 너무 많고 던지면 물어사서 큰놈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물이 완전히 말라 바닥이 드러난적이 없다면 반드시 큰 붕어 있을겁니다.
다만 포인트의 제한적인 환경으로 낚아내지 못해서 일겁니다.
먹을것이 없어 붕어가 크지 않는 경우는 자연계에서 존재하기 힘듭니다.
있습니다
분명대물은 있습니다
물이완전히말랐던저수지에도 정치망외다른종류의
그물을쳐서씨가말랐다는 저수지에도 대물은 분명있습니다
믿음이필요하고
인내력이 필요할뿐입니다
계곡형소류지라하니 구미가댕기는곳인뎅
거리가허락칠않네요
저수지를맹글어사용한지가 40년이상인데어찌 피라미들만의천국이라
하겠습니까
장박을요하는곳이라생각되며 분명기대할만한곳이라여겨집니다
늘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송귀섭 선생님 저서에 보면
붕어가 월척급까지 자라는데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5~7년이라더군여.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기에
유전적으로 월척급의 붕어가 없다면
오래된 저수지에서도 안 나올수
있다고 합니다.
사륜차가 들어 가는 곳이 라면 그물질꾼으로 의심해 봅니다.
그냥 동네를 끼고 있는 곳이라면 그런 경우가 없는데 산속이고 사람이 오지 않는 곳이라면...ㅠ,.ㅠ
글쓴이 입니다.90년대 중반쯤 한 여름에 저수지 준설한다고 물을 80%정도 빼고 포크레인으로 퍼내서 땀뿌로 토사를 옮긴적은 있지만...아예 물을 100% 퍼낸적은 없는것으로 알구있구요 2000년대 초반 어떤 치어인지 기억은 안나나 치어방류후 저수지입구에 바리케이트 쳐놓구 통재를 5년정도 했었습니다.관리는 동내 청년회에서 담당했었구요~예전엔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낚시를 배운후 시골 갈때마다 짬낚이던 1박2일 낚시던 수차례 갔었는데 갈때마다 꽝을치고 피래미만 한빠께쓰 잡고옵니다ㅎㅎ그 소류지에 낚시오시는 몇안되는 분들도 여긴 희안하게 고기가 없다고 말씀들을 하시니....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ㅎㅎ
그나마 작은붕어라도 잡아본 친구말로는 떡밥계열은 피래미 성화에 할수가없고 옥수수로 잡았다고하더군요~~아직 낚시초보지만 그 저수지는 딱히 포인트라고 할수있는곳도 없어보입니다ㅜㅜ
피라미 바글바글 물도 차고 깊은 계곡형저수지..월척이 나올수없는 최악의 현장이네요ㅋ월척 잡으려고 도전하시지말고 그냥 힐링한다 생각하세요..월척 잡으려고 그런곳가면 스트레스받습니다.ㅜㅜ
저도 강원도 원주라 강원도 특성상 계곡형저수지는 아랫녁의 평지형 저수지보다 월척확률이 너무 적어요..피라미 많은곳은 참붕어를 미끼로 써보심이...
참고로 수심깊고 찬 계곡형저수지일수록 배수되고 난후 배수가 멈췄을때 입질받을확률이 만수위일때보다 높습니다..수온의 영향으로 봅니다..
홍천꾼입니다. 월척이 살지않거나 붕어가 살지않는곳은없지요. 필자님 말들어보니 대충 집작가는곳이 한두곳 점처지는데 그 저수지에서 먹히는 미끼와 채비들이 대부분 차이가 있으니 연락한번 주십시요. 제가 알고잇는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겠습니다.
물이차고
물이맑고
피라미가많고
바닥이 돌이라
그러면 응당 붕어의 최고먹이인 프랑크톤도 적다는 이야기
붕어의 삶의터전이 최고의 악조건 사막과같은데
붕어가 오랜세월 묵는다고 몸집을 키울까요?
저두..처가가..홍천인대...
한번가바야 되겠네요...
장소좀....ㅎㅎ
그런데..바빠서 갈수있쓰찌 모르겠네요..
홍천으로. 한번 갈아구요...
배수때 물 확 빠진 후에 수위 올라갈 정도의 비가 오면 지렁이 한통들고 한번 가보세요
말그대로 오름수위 때를 노려 물색도 흙탕물 좀 일고할때
출조해보시면 좋은 조과를 볼 수 있을겁니다
^^
처가집이 홍천입니다 비스므리한곳을 다니는대 버들치성화에 붕어보기 힘듭니다 붕어가 잘나오는때는 비가와서 황토물이 유입될때 황토물과 소류지물이 섞이는부분 요기다 지렁이 넣음 곧잘나옵니다
물빠졋을때... 사진찍어두셔요.. 그리고.. 위치파악를 꼭... 필수 ..
분명 월척 있읍니다... 인내..수시로 짬낚.. 그러다 보면 어느때인가 그저수지를 꿰차고있을거에요..
이때다 싶을땐 2박은해주시는 쎈스.. 그럼 대물도 보실듯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정보를 취합하여 대물이 아니더라도....붕어를 만나볼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ㅎㅎ
9치가 나왔다면 월척급도 있을듯 ..새우나.참붕어
미끼로 12대깔고 쪼면 나오지 않을까요?
제생각에는 월척개체수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기야 있겠죠.
환경에 따라 붕어도 크지안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조선시대 평균신장이 작은걸로 암니다. 키큰사람이 별로 없었죠 어쩌다가 있엇듯이

시대가 바뀌면서 인스탄트, 육류섭취가 증가해서 사람의 평균신장도 크듯이
붕어도 떡밥, 옥수수등 여러종류 미끼가 유입된곳은 소문난 곳이고 이런곳에서 월 나올 확률도 많고 개체도 많타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토종붕어 암수2쌍 가져다 키우시면 너무 좋을듯 하네요
예전에 탑정에서 잡은 토종 월척이 아까워서
저만 아는 산속 소류지에 넣고 일년 지나 갔더니 잘 살고 있더라구요!
산이 깊고 물이 차고 깊은곳 그리고 70년대에 준설된 곳이라면 사짜도 나올듯 합니다,
우선 동출은 피하시고(무섭겠지만)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 낚시를 던져도 아주 조용히 퐁당하셔야 할듯
일전에 산깊고 물깊고 물차가운곳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동네 어르신 몇분들이 지나가면서 그러시더군요 제작년에 가뭄땜시 물완전빼서
고기읍다고 하지만 밤새 독조한결과 월 몇수 하고 나왔습니다,
계곡수라서 한여름에도 오후5시되면 한기가 느껴지는곳이였습니다,
제 견해로는 서식환경이 우선순위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 소류지에도 월척급 붕어는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먹을거리가 많지 않을것 같네요.
일반 저수지나 수로에는 음식물이든 떡밥이든 참 많을텐데...
먹을거라곤 새우나 작은 수서곤충일 뿐이라 그만큼 운동량이 많아야 할것 같네요.
더군다나 천적도 없으니 몸을 키울 이유가 없을듯 보여요.
전 전혀 다른 시각입니다. 그런 쬐깐한 소류지.. 모를것 같아도 동네 사람들은 다압니다. 알게 모르게 낚시를 꽤나 많이하죠. 특히 입질 좋은 시기오면 동네 꼬마들 놀이터 됩니다.
우르르 몰려가서 씨말리듯 잡아버리는거죠. 잡힐넘들 다 잡혀가서 치어들만 남고.. 또 좀크면 잡혀가고.작은 곳은 그런 겁니다. 동네마다 1탕 2탕 3탕.. 이름붙이고,
지역 주민들 낚시 놀이터인곳이죠. 일단 하부긁히더라도 차로 갈수 있는 정도면... 거의 백프로 입니다.
강원도.계곡지.작은규모.맹탕지. 많이 척박한 환경이네요. 강원도라 활동기간이 짧아 붕어가 빨리성장하기엔 힘든 곳이겠고 몇십년동안 갈수기도 알게모르게 몇번정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바닦이 자갈이면 갈수기때 붕어가 진흙이나 뻘속에 들어가 숨을곳도 없을것 같고..붕어개체수가 많이 적을것 같네요.또한 월척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월척이상 노리기엔 많이부족하겠네요.개인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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