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낚시는 가고픈데 시간이없어 가지 못하는 초보입니다.
이번 주말에 처가집에 갈일이있는데 전라북도 순창이건든요
원래는 계곡형소류지로 출조계획을 잡았는데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출조지 선정에 신경이 갑니다. 수요일부터 비가와 토요일까지
비가온다고 하는데 이럴땐 계곡형소류지는 물이 넘 차가와서 조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러케 비가올때 계곡지와
평지형소류지중 어디가 좋은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번주에 많은 비가온다는데 이럴땐 출조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계곡형 또는 평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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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형 소류지의 경우 강수에 의한 오름수위 기대감이 떨어지며, 새물의 유입으로 인한 포인트 형성 또한
계곡형 소류지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계곡형 소류지라면 이번 비로 인해 어느정도의 오름수위와 새물 특수를 기대해 볼 만 한데, 말씀 하신
수온의 하강이 우려된다면 새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포인트보다는 새물이 흐르는 옆의 골자리,
즉, 상류의 후미진 둠벙 등을 노려보겠습니다,
게다가, 이왕이면 완만한 경사를 지니고 육초가 어느정도 형성된 곳이라면
더욱 좋은 포인트가 될꺼라 생각됩니다만.....
흙탕물 걱정은 접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수초가 빼곡한 평지형 소류지보다야 물뒤집힘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겠지만, 완전한 흙탕물이 아니라면 맑은 계곡지 붕어의 경계심을 낮추는 호재로
작용할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이왕이면 지렁이를 쓰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
이무튼 전 계곡형 소류지에 한표입니다. ^^
장마의 첫날은 계곡지의 최상류쪽이나 물이 돌아 나오는 자리가 좋을것이라 생각되구요.
비가 2일 이상온다면 상황은 달라질것이라 생각됩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수온은 떨어질것이고
유입되는 상류의 물도 차갑고 조금 맑은 물이겠지요...
이럴때는 계곡지를 가신다면 중하류의 쑤욱 들어간 골자리가 좋습니다.
아니면, 평지형이 좋으리라 생각되네요...
모름지기 낚시는 가봐야 아는거 아니겠습니까???
안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