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내내 화창한 봄날이였다가 주말이되니 날씨가 좋지못한 상황이였는데 손맛들은 보셨는지요?
저는 물맑은 계곡지에서 갈겨니 성화에 힘겨워하다 갈겨니나 실컷잡아보자는 심산으로
4.4.4 대물채비에 떡밥을 주먹만하게 달아서 집어해 놨더니 어느순간
붕어들이 몰려와서 모처럼 손맛 찌맛 실컷보고 왔습니다.
웃자고 드리는 생뚱맞은 질문하나 드릴께요.^)^
아침이되니 두분이 낚시를 오셨는데 옆동네에서 오셨다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요즘 우리동네보다 여기가 붕어가 더 잘나온다고 해서 왔습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저희동네 분들은 그쪽동네가 요즘 조황이좋다고 그쪽으로 많이들 원정을 가시던데.....
그쪽분들은 이쪽으로 오시고 이쪽분들은 그쪽으로 가시고.....
정말 우리동네보다 다른동네가 고기가 더 많을까요?
우리동네보다 옆동네가 고기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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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서양분들도 그런가봐요^^
전라도 꾼들은 ... 경상도 대물낙시 오고...ㅎㅎ
멀리 가면... 열심히 낙시 하기 때문에 조과가 좋은것 같읍니다.
집앞에 언제든 갈수 잇는곳은 ... 막상 항상 갈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한번도 못가는 경우가 생긴다는...
낙시해도 집중력도 없고요..
바둑에.. 남의 집이 커보이면 필패라 햇읍니다..
모르는 곳에 간다는 신비감!
저 역시 근처에는 피하게 되더군요.
욕심 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곳에 도전이죠
우리동네도 잘 나오지만
옆동네에서 나왔다고 하면
무작정 가고 싶은것이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