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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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 5호를 끊어 버렸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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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새벽4시군요 안녕하세요 창원에 욘사마입니다 ... 지금 막 수로 낚시하다가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아주 외진곳에 대물낚시를 했습니다 총 8대를 피고 쭉 저녁에 입질이 없다가 12시경에 미끼를 모조리 갈아주고 지금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에 입질을 받았습니다 (4.0) 대에서 입질을 받았는데 잉어였습니다 미끼는 옥수수고요..40분정도 싸웠습니다 크기는 1m20cm정도구요 그런데 대가 너무커서 뜰채로 걷어 올리라고 하면 도망가고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할수 없어서 줄을 손으로 감고 잡아당겼는데 그만 지금 손이 찢어 졌습니다 타자 치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 줄도 끊어졌구요 아주 외진곳이라서 사람이 없습니다 도움도 못 청하고 고민하다가 줄을 감고 한다는게 상처도 입고 낚시대를 모두 감고 날리를 치는 바람에 지금 낚시대를 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새벽애 챙길라구요... 긴대를 이용할때 방법이 없습니까 ..상당히 어렵던데...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처음으로 원줄을 끊어 버렸습니다 이런 놈도 있네요,,,,잉어라는 놈,,, 정말 대단합니다 .. 아차 그리고 오늘 낚시하면서 찌 맞춤은 마이너스 찌 맞춤을 했는데 케미를 한마디 정도 올리고 저녁시간대에 1시간 가량을 올렸다가 내렸다가 속으로 3마디만 올라와라 왜치면서 1시간을 기달렸는데 끝내는 제가 포기를 하고 찌를 올리고 다시 그자리에 미끼를 바꿔서 갔다두면 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과연 어떤 놈일까요,,, 같은 경험을 가진 분 리필요....^^

대물 제압법
채비~
1.뒷줄을 걸어두는데..
소형 트럭용 고무 밧줄로써,두께는 2센티쯤되는 탄력있고 질긴것을 2미터 길이로 잘라 씁니다.
이 뒷줄은..대을 세워 보았을때 낚시대가 감당할수 없는 거물로 판단 될때나,
미처 대를 세우지 못한 경우 사용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억지로 대를 세우면 대부분 채비는 터지므로,
물로 낚시대를 그냥 던져버리고..고무 밧줄의 탄력을 이용하여,대물의 예봉을 꺽은후~
어느정도 힘이 소진되었다 판단될때 다시 낚시대를 끌어와 대를 세웁니다.


-.대를 세우는 저만의 방법.
저같은 기법을 사용하는 꾼을 만나지 못했으므로 소개하지요.

대물을 제압하던 도중~대의 각도가, 앉거나 일어서는 기술로도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 경우에는 대를 물속에 처박아 물의 저항력을 동원하여 물속에서 대를 꺽어 탄력을 유지 합니다.
그런 이후에 물밖으로 대를 세우지요.

고무줄 사용법은 이미 예전부터 사용하던 좋은 방법이었음니다
그러나 전 요즘 잉어 대낚시를 할때 손맛을 즐기고져 대를 세우고 버티기를 즐김니다
일반적으로 강제 집행법이 고기의 진행방향만을 잡아주는 버티기를 할경우 이십분을 넘기는 잉어는 보지 못했음니다
참고로 제가 잡은 잉어의 최대 크기는 강원횡성댐에서 잡은 1미터가 약간 웃도는 크기였음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뒤에 공간이 있을경우 입니다
대를 수직으로 세운후 버티기를 유지하며 뒤로 물러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제가 바다낚시를 간단히 하고 있을때 생각지 않은 감성돔의 입질로 뜰채없이 뭍으로 끌어 올린 일이 있고난후 잉어낚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읍니다 당시 감성돔의 크긴 58cm 였음니다
역시 대낚이었고요..
누가 뭐라해도 잉어는 손맛입니다
한마리 잡고 난후 덜덜 떨리는 손을 추스리며 잠깐 앉아 담배 한대 피울때의 그맛..
손맛 백배 즐기기에 동참하시고요....
덩어리 하세요
맞구요! 대의 서우지 못하면 탈력이없어니 아무리센 원줄도
터져기 마련이지요,
본인도 경북 청리 청산저수지에서 86년 7월즘 1m 배둘레
58cm 중량13kg 짜리 잡은 경험이 그해 최다 잉어가 1m40cm
최고의 기록이 으로 지금의 19년전 이니까 지금은 2m이상의 고기가
있지안을까 십구요,
붕어 욘사마님.......안녕하세요?
손맛 보신거.......축하드립니다.

요즘에는 대물낚시라는 장르(?)가 널리 퍼지고, 자리를 잡으면서
강제집행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고, 또한 끌어낼때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상어종에 따라 다릅니다.
붕어낚시를 하다 가끔씩 (90센치미터이상의) 대물잉어가 입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물잉어는
몸무게나 차고 나가는 힘이 대단하여,
낚시대나 낚시줄의 한계점을 넘는경우가 많아 줄이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에는
첫째, 챔질시 낚시대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챔질초기에 대를 세우지 못하면, 대를 빼앗긴다고 하는 경우입니다.
이때에는 무릎을 굽혀 손잡이 부분을 최대한 낮추워 대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중층낚시에서 대를 밀어 챔질하는식으로 대를 세웁니다.
(설명은 쉽지만, 실제상황에서는 무지 어렵습니다......^^;;)

둘째, 힘을 빼는 기술입니다.
약 10여년전에 칠순을 넘기신 노인분이
3칸대로 80센치미터 가량의 잉어를 끌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행이 그 노인은 대 세우는것에는 성공하였고,
다음으로 옆으로 누운 팔자모양으로 대를 돌려가면서
잉어의 힘을 빼는식으로 약20여분 넘게 낚시대를 돌리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힘이 빠진 잉어를 끌어내시는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뜰채는 필수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대물 잉어를 잡으시면 꼭 사진과 함께 조행기 올려주십시요.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꿍당꿍당 진정이 안됩니다 이런 맛에 대물을 하는게 맞지요...&^^

그날 대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힘을 빼는데 제가 좀 미숙했나봅니다 우리하게 손맛을 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원줄 5호줄에 피아노 소리가 나는걸 처음 경험했습니다 대를 세우고 뜰채로 걷어 올리라고 하면 머리만 잠기고 몸이 안잠기니까 몸부림 한번에 빠져 나오고 그러기를 3번 손으로 잡아야 겠다고 한것이 그만 손이 찢어졌습니다 잉어 대물이 힘이 빠졌다고 생각해서 뜰채를 걷어 올릴라고 하면 좀 쉬었다가 다시 도망가고
도망가면 낚시줄의 소리 환상적입니다 윙..........잉,,잉..핑핑,,오우..^^다시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면 도망가고 이 허접한 초보가 힘을 빼는데 실패를 한것 같습니다 ...^^뒤로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비탈진곳이라서 낚시대를 못 세우겠더라구요...리필 감사하구요..다음 출조때는 동행해야겠습니다 . 역시 강고기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장소는 밀양 수산이고요.. 초동지 물과 낙동강이 만나는 경계점입니다 학포수로와도 가깝습니다 차로 5분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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