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낚시를 하면서 카본 5호줄을 쓰다가 올해부터는 카본 3호줄로 바꿔 보고 싶어서 별 무리 없이 품질 좋고 가격대 괜찮은 줄을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어느 사이트 들러보니 엑소슈트 카본 200m를 5호와 6호만 팔더군요.
50m씩은 호수가 다양하게 팔던데 왜 이렇게 파는지 원!!!
낚싯대 전체를 바꿔 주려면 줄의 금액도 만만찮죠.
거기다 유동채비면 찌멈춤고무까지...
아차...엑소슈트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보니 원사랑 경심이 있던데.
이것들의 재질이 무얼까요? 카본줄이면 당장에 사버릴거라는...쿨럭!!
원줄에 대해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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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둘러보니 월척샵에 카멜레온 카본 원줄이 있더군요.
사용하신분들의 사용기를 듣고 싶습니다.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
쭉 애용하고있는데
시가 그렌드맥스의경우 좀 빳빳한감은들지만 3호줄한번 원줄로 써보세요
좀 비싸서글치 대물낚시<수초대낚시>만족할수준입니다
저는 대부분 연중 시가 그렌드맥스 4호를 자주 쓰는편이에요..
유동채비시 원줄긁힘 거의 없는게 그렌드맥스라고 생각도 들더군요..엑소슈트라?..저도 한번 써봐야것네요 ㅎ
저는 항상 2호를 쓰는데 지금까지 월척,또는 잉어 등을 여러번 잡아 봤지만 원줄 터진적은 한번도 없읍니다
그리고 루어용 1.5호 줄을 즐겨 쓰는데(500M.부드럽고 꼬임이 적어서) 붕어낚시는 딱입니다
1.5호줄로 70CM급 잉어 8마리도 끌어냈습니다(천수만 가면 대낚시에 잉어만 나옵니다)
줄이 물속 장애물에 걸렸을때는 5호 아니라 6호도 끊어 지지요
정상적으로 대물을 끌어낼때는 2호도 절대로 터지지 않습니다
대물이라고 왜들 그렇게 뻣뻣한 굵은줄을 쓸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맞습니다
원줄 2호라고하여 대물 못하는거 아닙니다만
대물낚시<수초대낚시>에서 굵은 채비를 쓰는건
원줄 2호는<카본사포함>조금의 수초대에만 걸려도
일자로당김 툭 터지는수가 잦습니다
그렇게되면 다대편성 기본인 대물낚시<수초대낚시>에서
짜증도나고 아우시된 고기가 쉬이 터져나가죠
원줄 4-5호등 카본사와 강한 케브라합사 목줄을쓰면
갈대에걸려도 웬만함 바늘만 부러지거나 바늘이 뻗어버리죠
대물이 걸린체 수초를 감아도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구요
<수초제거기등으로 빼내면되니까..^ ^>
그리고 거의 갈대나 부들 나뭇가지등
장애물을 접하는 낚시여서 라인의 손상이 심하기에
미리 한두호수 굵은줄과 빳빳한 카본사를 많이 쓰는거에요
빳빳하고 굵은 카본사는 유동채비시 안착감을 더 주고
찌스탑고무나 매듭실을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데
원줄긁힘도 덜주죠..
그러한 이유로 수초대를낀 대물낚시에서
굵은 채비와 강한 낚싯대를 쓰는거죠..
그렇다고 찌올림에 지장을 준다거나
겉으론 투박해보이지만 결코 생미끼낚시에서
투박한 채비가 아닙니다..
또한,루어낚시에서 1.5호라인을 사용하는건 주로 강계 꺽지나 끄리
강준치 송어 등의 스피너낚시에서 주로 쓰는 라인입니다
이유는.마이크로스푼이나 스피너 2인치이하 웜의 자연스런 엑션을주고
눈이좋은 어종에게 최대한 안보이기위함이죠
저는 송어/꺽지 등의 낚시에서 주로 가는호수<파운드>의 낚시줄을 쓰기에
P.E라인을 애용하는데,꼬임도 적고 강합니다
지렁이 붕어낚시등에 목줄로도 가끔 쓰기도하구요..
낚싯줄과 채비는 항상 용도에맞게 쓰는것이지
가늘고 부드러운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