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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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님들 생자리 만드실때 조심하셔요...ㅠㅠ

지난주말 독탕하는데... 전문가의 향기가 물신 풍기는 꾼님 오셔서 부들밭을 정리하심... 새 둥지를 못보고 수초낮으로 쳐내버리셨네요 ㅠㅠ 가슴쪽이 노랗고 머리등이 보랏빛나는 새 두마리가 날아와서는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릴 내는데 그분도 저도 멍하니 보다 자리 접었습니다... ㅠㅠ 저는 장비가 없어서 둥지 건져주지는 못했구요... 그냥 난 낚시를 왜하나 갑자기 회의가 들더근요...

에효..새 둥지를 쳐내셨으니 참 안타까우셨겠네요!! 둥지털린 새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낚시를 하면 할수록 자연앞에 인간의 겸허함을, 생명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저 또한 앞으로 수초작업을 할때에는 한번더 유심히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러네요... 일부러 그러신것은 아니겠지만 막상 그런걸 보면 아주 기분이 찜찜할것 같은데요...
새로 태어난 새끼들은 다 죽었을텐데...
불쌍한 새끼들..ㅠㅠ
지금 시기에는 뱀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 그렇군요.

자연은 자연데로 두는 거군요
최소한의 갈대.수초작업이외
과도한 갈대.부들.수초제거는
최대한 자제해야됩니다
갈대지역은 새둥지가 의외로 많아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연이 먼저고 낚시는 나중이죠...

안타까운 일이 생겼군요...
저는 제목 보고 뱀생각 했는데 아니네요
이건 좀 다른얘긴데요
한 2년전쯤인가 부모님댁에서 키우던 진돗개 잡종인
우리 백구가 이상한 병에걸려 시름시름 앓던때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선 손쓸방법이 없다더군요

어느날인가 백구가 좀 괜찮은가 싶어 가봤더니 개집앞에서 미동도없이 누워 있더군요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 백구를 안고 근처 야산으로 갔습니다
억지로 눈을감기고 편히 보내줬네요

저는 보신탕 애호가는 아니지만 누가 먹자하면 마다하진 않았어요
그러나 그 일 이후 먹지를 않습니다 아니, 먹지를 못해요
가끔 누가 개한테 물린적 있냐구 물으면 그냥 쓴웃음을 집니다

보신탕을 먹든 않먹든 그건 개인적인것이죠
다만, 자연이라는 큰 무리속의 극히 일부분만이 인간의 자리란걸 잊지말고 살았으면 싶네요

백구 생각나니 또 쨘해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고달파 배상
에구 ..못보셨겠지요,,ㅠ
알이 있었다면...에구..우짜누...
수초작업 하신분도..많이 놀라셨겠지요,,
우리들이 자연이랑 동식물들에게 머 해준게 있다고...
인간들이 다 훼손하고 피해를 주지.....ㅠ
반성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많이 찝찝하셨겠습니다.;;


생자리 만드실때 땅벌집도 조심하세요.

근처에 한 두마리 날아다니는걸 무심코 지나쳤다가

수백마리에 쫒겨봤습니다.

장화속 발바닥부터 머리꼭대기까지 몇 십방을 쏘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쇼크사로 죽을수도 있었다 합니다.
지난일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진정!다행스럽단 생각입니다.
가슴따듯한 분들이 많으신듯 해서요.
조심들하세요..다치면 큰일납니다..
낚시도 중요하지만 자연도
동물도 소중하잖아요~
붕어도 잡으면 집으로 보내주세요~~
애들이 말을못해서 그렇지...얼마나 가고 싶겠습니까??^^;;
음~~
안타깝네요.
그분도 신나게 낚시 할려고 들뜨 있었을건데......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생자리 개척은 안한는 편이지만.
하게 돼면 살펴보고 해야겠네요.
삼가 조류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생에 팔자좋은 인간으로 태어나시길
새로운 포인트...
1.주변을 잘 살펴보고 자리를 만들어야 겠네요.
이년전쯤 좁은 시맨길 운핼중 비둘기 두마리가 슬슬 걷고 있더군요

당연히 날아갈줄알고 지나는데 차로 그만 한마리 치었는데

찝찝해서

낚시접고 집에왔던기억이 있네요

갑자기 그 비둘기 생각이..
작년 가을에 삭당에 밥먹으로 갔다가 식당안으로 들어온 말벌에게 쏘여서 응급실 가서 해독제 맞고 쑈를 한적 있습니다.
말벌에 쏘이면 죽는다는 거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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