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이제 시즌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이쪽은(경상권) 오늘은 18도에 육박하는 낮기온을 기록했네요.
점점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다름이아니라.
갑자기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조행기에 보면 낚시점앞에서 월척을 들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꽤있으십니다.
(인증샷 이겠네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월척을 들고 낚시점에까지 가서 사진찍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리고 사진을 찍고나서는 월척을 어떻게 하는지....
월척 사진을 찍어주면 해당 낚시방에서 물질적인(미끼, 소품 등) 서비스(?)가 있나요?
아니면 월척 잡았다는 추억을 간직하려고 사진을 찍으시나요?
저도 그렇고 동출하시는 형님들도 그런분들이 없기에 심히 궁금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월척, 낚시점까지 들고가서 사진 찍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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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들 가지고 가십니다
아니면 대어 포획의 뿌듯함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것 아닐까요?
ㅎㅎㅎ
전 그런 사진들볼때마다 좀 기분이 그렇던데.....방생의 미덕이랄까요?? ^^
대부분 가지고 가는분보다 낚시방 수조에 넣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놓아주고 더 크길 바라면 좋겠지만 낚은사람마음이니 어쩌겠습니까........그리고 설마 낚시방에서 기념품(?)까지야 제공하겠습니까..그냥 친분이 있거나 저수지 소개 댓가로 가져와서 찍는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아직 잡아서 들고갈만한 녀석을 몬잡아봤습니다...4짜는 되야 들고나 가보죠....ㅎㅎㅎㅎ
항상 하는것이 방생 방생하는데 낚시점까지 간다면 붕어가 엄첨 고생할텐데
그냥 물가에서 찍고 놓아 주는것이 좋을 듯하네요
당근 미끼,채비는 공짜겠지요.
2. 윗분말씀처럼 대물실사팀인 경우도 있겠지만, 좋은 포인트를 알려준 낚시점주에게 기쁜 마음에 자랑하고 싶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정밀한 계측을 하고 싶은데, 본인이 계측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붕어를 사랑하는 마음 10분의 1이라도 다른 조사님과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미덕이
낚시가 주는 조그마한 가르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괴기는 죽지않을까요 그후처리는
버려야 겠지요
이제까지 밤낚시하면서 아침에 고기 방생시켜주고 가는분들 한분도 못봤는거 같네요.. 전부 가지고 가시더라구요..
붕순이 대부분은 집으로
나머지는 낚시점 수족관에 잠시 보관후
가까운 저수지로....
좋게 생각하십시요
방생이 100% 완벽무결한 대어낚시의 미덕이 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 그것을 취함에 있어서.
단순히 과시욕이라든지 자랑하고 싶은 것이 주 목적이 되서는 안된다는 것이지.
또한 잡은 것을 건강을 위해 드실수도 있느나.
그 외의 목적으로 단순히 그 월척을 전리품 마냥 취급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낚시점도 보면 조황정보를 부지런히 알려주는곳과 그렇지 않은곳이 있죠
장소선택에 도움을 줬고 좋은 조과를 보여줬기에 홍보해주는것이지요~
바로방생...
월척을 처음잡아본 사람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방생이 100% 완벽무결한 낚시의 미덕이 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에 공감입니다...
또는 낚시점에 가서 자랑하려고 갔다가 한장 박자고 할 수도 있고
방생은 권유하지 맙시다.
방생이라함은 적어도 본인이 잡은 고기가 아닌 남이 잡은 고기를 돈 주고 사서 방생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방생이라는 단어 보다는 "방류"라고 하는 것이 고기가 덜 기분 나빠할 것 같습니다.
월척을 했을때 상대방에게 축하많이 해주는것... 잡은사람 성취감은 배가 되겠습니다.
어느분께서 오짜를 잡으셨는데 같은 회원과 점주가 단합하여 토종으로 인정을 하지 않은 사례가 있습니다.
낚시꾼들은 다 뻥쟁이 <=== 요말땜시 저희는 낚시방에 가지고 가서 공증 받습니다 ㅎㅎ <br/>
어제 잘 나왔다가 오늘가면 안나올수도 잇고. 계측자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100명중 얼마나 있을가요 ㅎ
어른들이 초등학생보다 더합니다...자랑하면 기분좋고 스트레스 풀립니다..
자랑받으면 은근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단단한 물체에 충격이 가해져 얼먹는것도
스트레스라 하더군요..단단한 쇠가 부셔지는 원인이겠죠...물론 자랑듣고도 허허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는 대범한, 신선같은
분들도 계시겠지만(가식이라고 생각합니다..아님 진짜신선이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에
나쁘겠죠.남 건강 망쳐가며 스트레스 풀지 안킬 바랍니다....아.. 내 생각이 이상한건가...
한번은 동네 슈퍼 아저씨 아버님 찜해드시라고..
한번은 회사 소장님 약내려 드시라고...
그외에는 즉방....살림망에도 않넣습니다. 사진찍고 방생..
사진찍건 가져가건 ...
그냥 자원보호를 위해 방생했으면 .. 하는 아쉬움도 있겠지만
온전히 잡은 꾼의 권한 이겠지요
가서 등록을 해 놔야 나중에 후보가 되는 분들이겠지요 뭐...
물가에 서보면 해마다 붕어자원이 줄어드는게 느껴집니다.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오염되고
불법어로가 기승을 부리고
외래어종에게 당하고
붕어를 둘러싼 환경이 정말 처절합니다.
우리도 낚시를 계속 즐기고, 후손낚시인들을 위해서
방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마다 가슴이 좀 그렇습니다..부끄럽고 안타깝고..위분말슴대로 그걸보면서 그때는 저런대물이 많았는데 생각하고 씁슬하고..
지금에 저는 그때로돌아간다면 그자리에서 방생할것입니다..
이제는 방생은 필수라생각하는 한명입니다..양식붕어 수시로방생하는 저수지말고 자연터에서 붕어얼굴보기가 얼마나 힘든지..
천연의 노지에는 이제 붕어보다 외래어종이 더많아보입니다..
국가발전이니 4대강이니 그 어떤것도 자연을보호하는것보다 중요할수는없겠지요..
즐기는낚시 행복한낚시 ..할것은하되..자연을 조금더 생각하고 했으면합니다...
낚시를 하러가면 많은 조사들께서 환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 현수막설치및 청소를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요, 제 소견으로는 쓰레기를 줄이거나 방생도 좋지만 외래어종 퇴치 또한 절실합니다. 쓰레기는 주워서 줄일수나 있지만,저수지, 하천에 배스를 풀어놓는 순간 자생하고 있던 어종이 씨가 말라버리니까요. 미국에서는 언젠가 어느 작은호수에 방생한 외래가물치들를 퇴치하려고 물을 다뺀적이 있었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외래어 퇴치하려고 물뺐다는 소리는 들어본적 없습니다. 반면에 낚시못하게 하려고 물뺏다는 소리는 들어본적 있지만 말이죠. ^^; 제발 배스(블루길)를 저수지나 하천에 풀어놓지 맙시다~!.
또한 앞으로는 플랭카드에 추가적으로 배스방생 금지 문구라도 넣어보심이 어떨지요...
"방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근데 왜이리 씁쓸하죠...^^
"자랑"할라고~~
"사진기가 없어서"입니다~~~^^
생에 기녕할만한 월척을 낚았는데 마침 사진기가 없는겁니다.
물론 방생이 미덕이겠지만 인증샷을 한방 남기고 싶은것도 모든 꾼들의 욕심 아니겠습니까
촬영 후 일은 낚은자의몫이니까 패스~~~~
좋게 생각하자구요^^
전 아직 낚시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몇년 안되어서...
전 크기에 상관없이 제 아이디와 똑같이 합니다...
가능하면 현지에서 사진촬영 후 방생...
개인 취향이 있으니 방생은 선택이겠죠.
대나무에 묶어 찌가 없어서 나무를 짤라
고무에 끼워 밥 먹던 그륵에서 엄마 몰래
한숟가락 빼서 낚시하던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ㅎㅎ 그땐 어자원이 많아서 맨밥만으로도 붕어가
잘 잡혔지요..ㅎㅎ
요즘은 오만 좋은 미끼를 써도 말뚝이네요..ㅎㅎ
그만큼 붕어 자원이 부족한것이 겠지요...
붕어 산란철이 다가 옵니다...많은 조사님들
월척 많이들 하시고... 배가 부른 임산붕어는
놓아 주심이 어떨런지요.. 같이 낚시를 오래 즐기는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토종붕어 자원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드실분이 계시면 가져오는거고
카메라가 없어서 들고와서 찍은 사진일수도 있겠죠..
저도 아버님이 황토에 발라서 구워드시는걸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28 정도 넘는넘으로 3마리이상 이면 들고옵니다
그이하 붕어는 바로바로 보내줍니다.. 어쩌겠습니까..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데...
주둥이 잡아당겨 찢어놓고 ...
"4짜되서 다시 만나자..잘가~"라며 방생하는 행동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색안경끼고 나쁘게 볼 필요 없습니다....순전히 낚은사람 마음입니다.
생각합니다. ^ㅡ^;;;
근데 지금의 현실이 그렇게 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아니면 배스나 블루길 잡은 숫자에 10분의 1에 해당하는 만큼
토종붕어 잡을 수있는 라이센스제 도입 머 이런거.... 아~ 오늘 날도 궂은데 욕먹을 소리만 하고있는 1인......
월척잡아도 손에비린네 뭍히는거 싫고 카메라 꺼내는거 귀찮아서 걍 놔두면 옆에형님이 알아서 찍어주시는데
기념 이랍니다. 나 이만한거 잡았어 하는.....글구 현장에서 찍어야 사모님들한테 않혼나는거 아닌가요?
카메라로 찍습니다. 하지만 일반 낚시인들은 방생을 목적으로 하진 않습니다.
대상어가 붕어이기때문에 또한 민물고기이기때문에 솔직히 먹기위해서 붕어를 잡진안겟지요...물의 오염으로인해 또한 옛날처럼 먹을것이 없어서 식용으로 낚시를 하는게 아니라 취미로 대부분 하시니까요...
바다에서 배를타고 선상낚시가서 잡은고기 방생하진않을겁니다. 물론 치어들이나 작은고기는 방생하겟지요...
대부분 먹을려고 가져오잔습니까... 저마다 낚시를 하는 목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방생이 미덕이라곤 생각하진 안습니다. 어쩌면 고생의 대가인데 결과물을 자랑하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동계올림픽보며 참가하는데 의를둔다는건 솔직히 믿어지질않습니다... 누구나 금메달을 목표로 하잔습니까... 비슷한 이치이겟지요... 낚시도 누구나 큰고기를 잡고싶지 피래미만 잡고싶은분은 없듯이 말입니다.. ㅎㅎㅎ
1등만 알아주는~~~~~ ㅋㅋㅋㅋ(개콘버젼)
항상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기념이 될만한 녀석이 아니면 가져오지도 않지요... 그냥 즐기고만 옵니다..
낚시점에서 기념으로 남길 목적일수도 있죠...하지만 그렇게 고생한 붕어는 어디로 갈까요??
방생의 목적은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으로 와버린겁니다.
그 분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가는 장면이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눈맛 손맛만 즐기는 진정 낚시인이 되길 바랍니다.
전 올해부턴 살림망을 가지고 않기로 아예 마음 먹었습니다
라고 자랑하고 폼한번 잡고 싶어서~~ ㅋㅋ
기쁜 마음에 하는 그 사람만의 이벤트입니다.
의미나 태클걸지 맙시다.
한국에서 20여년 미국에서 10여년 낚시하다 보니 느끼는게
많습니다. 미국은 집으로 가져가는 사람보다 방생하는 사람이
월등히 많습니다. 그리고 낚시 면허법상 가져갈수 있는
마리수와 크기제한이 엄격합니다. 그러므로 많이 잡고 즐길수는
있어도 필요이상으로 가져갈수 없기에 남획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미국처럼 낚시의식의 변화인데 규제와 간섭을 싫어하는
한국낚시인들의 특성상 모든것이 요원해 보입니다.
방생과 취함이 어찌 같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