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낚시를 갑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제한사항이 있다는거죠..
밤낚시를 못합니다.여친과 동행출조를 해서 추운날씨에는 갈 엄두를 못냅니다.
그럼..이곳 소류지는 약 2천평 3천평 되는듯 해요...(제가 평수 개념을 잘몰라서..)
수심은 제방쪽이 약 2미터나오는듯 합니다.
이곳을 이번년도 여름에 한번 가봤는데 마름이 완전 빼곡히 자리잡아서 던질곳 한군데도 업더군요
저번주 일요일날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 3~4치 5마리잡고 왔습니다.
이런곳에선 어느곳에 대편성을 해야 할까요.. 도움주시면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낚시계에 재대로 입문한지는 1년이 안됬습니다. 하지만...
8살때부터 아버지따라 초등학교 5~6학년까지 많이 갔었고 초등학교부터 자전거타고 중학교3학년까지...
고등학생이되어도 릴낚시...등등 대낚은 엄청 많이 했었습니다...하지만 단 한번의 월척을 대낚으로 잡은적은 없습니다..
도움주세요 ㅜㅜ
월척을 잡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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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르의 낚시던 잡는게 목적이지만 조과면에선 형편없는게 생미끼 대물입니다..
참고하시고 물가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러다보면 언젠간 품어볼수있겠지요..
시즌이 막바지입니다..
올해 꼭 원하시는 사이즈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조안을 해주시길 겁니다
멋진붕어 손맛 보시길
넘 잡을려고 애는 써지마세요^^
월척..처음이 어렵지..1수 하시면..다음부터는 그래도 잘 잡히는것 같습니다.
낮에 낚시하실때는 가급적 깊은 수심을 피하여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대구리 하십시요~
심할경우 한주에 3번 낚시가서 7치이상 잡았던게 단 한번 출조밖에 없어서 조급한 마음에 ....
약 50여번 출조는 한거 같습니다.
엔젤키스님에...과거의모습 고3학생입니다...ㅎㅎ
여유러운...낚시를배우고서...36을잡았습니다...
기다림에..미학이정답입니다...ㅎㅎ운도있겠지요..
잡으시려하지마시고...기다리세요...언젠가는오겠지요...ㅎㅎ
요번에좋은분들이랑..가셔서...즐기다보면..ㅎㅎ올껍니다...ㅎㅎ
늘건강하시구..늘행복하세요~
어르신들께서 하시는말 슴이있지않습니까
낚시는 세월을 낚으면서 즐기는 것이라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있습니다
기다림의 미학을 느끼시며 즐겨보시면
정성이 갸륵하여 그분께서 와주실것입니다
물가에서의 잘못된 습관은 없는지 한번더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저는 부들과 수몰나무지역이 맘에 더는군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달리셔야
이쁜녀석 안겨 듭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도 상류권 부들과 수몰나무 있는 곳에
대를 담그고 싶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연구하시고 인터넷검색하시고
소류지정밀연구하세요
하지만 월척잡을려고 낚시하시면
많이피곤하죠 천천히하세요.....
붕애들이 득실데는곳에선 새우, 참붕어, 메주콩등이 효과를 발휘하지만...
생미끼 낚시는 기다림과의 승부라 보여집니다~
포인트는 부들포인트가 좋을거 같네요~ 추워지는 시기에 겨울을 나기위해
미끼를 먹기위해 연안쪽으로 나오는 시기이기에~ 부들에 닭발쳐놓고 기달리면
한덩어리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평생 월척 못잡고 낙시 마감 하는 분도 있읍니다.
낮낙시에..
마음만 단단히 먹고...
아주 열심히...
정성껏...
최선을 다해..
찌만 바라보고..
하면 월척이 잡힐까요?..
절대 그렇지 않읍니다..
월척은 낙시를 하다 보면 잡히는 겁니다..
마음을 먹고 잡을려고 가면 잡는것이 아닙니다.^^
손맛 보이소~~!!
37정도로 마감후 올해는 월척이상 허리급만 39.5 까지 20여수 했네요..
방법은 하나 입니다.
물가에 자주가고 이곳저곳 정보 모으고 나오는곳에 가야 한다는겁니다.
요즘은 아침 해뜨고 11시정도까지 낚시가 밤낚시보다 잘됩니다.
마름과 갈대의 경계나 부들줄기에 최대한 붙여 해보시면 월순이 만나실수
있습니다.
제경우는 3.0대정도를 던진후 찌가 서기전에 갈대나 부들쪽으로 최대한 당겨놓습니다.
그러면 2.8대나 2.5대정도에 찌가 서는데 의외로 많은 입질을 받습니다.
혼자 출조하신다면 일찍 저수지에가서 이곳 저곳 낚시대를 던져 수심을 찍어보시고
저수온기에는 수심이 깊은곳에서도 큰붕어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제방 좌측 부들밭에 앉는것이 좋아보입니다..
해가 어느쪽에서 떠서 어느쪽으로 지는지도 보시고요(햇빛을 많으 받는곳이 유리합니다.)
마름이 내려 앉을시기입니다. 물속에 말풀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듬성듬성한 곳에 낚시대를 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좋은 붕어 만나세요.
출조지 도착하고 나서
이야 여기다 오늘!!!
싶으면 대 편성 끝내고
이래저래 생각할것들하고
물가에 행복을 즐기시다 보면
분명 뜻밖의 선물을 받으실겁니다.
그거 잡는순간 몸쓸병에 걸립니다
조금만더 조금만 더 ..씨알욕심을 내다가 덩어리에 가슴 철렁하고 나면
그다음부턴 다섯치에도 뛰던가슴이 아홉치에도 무덤덤 해집니다
월척을 원하는 마음이 클때 .그것이 희망일때 낚시는 더 즐겁고
적당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방법 ..많죠
보트타시면 월척정도는 심심챦게 봅니다
그러나 보트타서 월척 잡고보면 나중엔 월척이 시시해져
낚시 재미가 없어집니다
여기에 월척을 낚소싶다.....
둘중 하나만 선택하세요
여친과 오붓이 낮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제일 편안데 앉으세요
월척을 낚고싶다면
험하고 차에서 멀더라도
무조건 부들밭/수몰나무 지역을 노리세요
밤낚시를 권해봅니다
바라건대 부디 둘다 이루시길....
그냥 편안한 낚시 즐거운 낚시 건강한 낚시를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참조로 저라면... 무너미 갈대자리로 들어가겠습니다..
물가를 보지마시고 바로 옆을 보세요 ... 함께 계신 그분이 월척입니다.
월척,4짜 아무리 많이 잡아봐야 그분만 하겠습니다.
함께하는 그 소중한 시간을 즐기세요~~~~
캬~~~~ 내가 잡은 월척,4짜보다 님이 모시고 다니는 그분이 더 부러울다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