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서 입니다. 그림은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전엔 많은 평론가들이 이 자화상을 보면서 머리만 있고
과감하게 옷이나 몸을 "생략"해 버렸다고 온갖 찬사를 늘어 놓았었습니다.
하하!!!그런데 얼마전 엑스레이를 통해서.....
원래는 몸과 어깨가 있는 그림이었다는게 밝혀졌습니다.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윤두서는 자화상말고는 좋아하는 그림이 없습니다. (자화상은 일당백이지만.....)
하지만 이그림은 신기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 같습니다.
손으로 물고기 잡는게 예전에도 있었나 봅니다.
아들이랑 천렵하면 신날것 같습니다.
요즘 낚시 나가면 투망이나 밧데리 생각이 간절합니다. 으~~~~~~~~~
손으로 물고기 잡는 것도 배워야 되나 봅니다.
손으로 월척 들어내는 거 넋놓고 구경한 일 있습니다.
그림은 따듯한 계절이네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때는 냇가와 강이 우리들의 놀이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