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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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낚시질~~~

우선 인사부터... 안녕하신지요(꾸벅)!! 저는 마눌님들을 대표해서 한마디 할려구요! 저희 신랑은 낚시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아니 사랑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요 그렇게 좋을까요? 요새는 컴터앞에만 앉아서 누가 뭘잡았네 얼마만한걸 잡았네 한~~참 보면서 좋아라 합니다. 어제도 받침틀이 필요하다면서 하나 지르시더군요~~~~ 저는 낚시만 간다고 하면 치를 떨면서 못가게 하는데요.제가 잘못인가요? 이건뭐 집에만 오면 애랑 저는 뒷전이시고 저녁 진지만 드시면 앉아서 이리저리 사이트 찾아다니시며 혼자 웃고 너~~무 좋아라 하시는데 전 그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회사 일찍 끝나고 오면 손맛터 다녀오겠다면서 짐을챙기는데 이거이거 보내야 다녀오시라 해야 한답니까? 전 속에서 불이 납니다.... 낚시는 제 생각엔3D취미라 생각하는데요 추우면 덜덜 떨면서 더우면 모기한테 헌혈하면서 잠못자고 씻지도 못하고 밥도 제대로도 못먹고 이게~~~뭡니까? 님들도 다들 그렇게 하시나요? 이렇게 해야 한답니까? 집에 있는 저는 애들땜에 따라가지도 못하고 졸린눈으로 운전하면서 잠잘시간 쪼개가면서 다녀오겠다는 저희 서방님을 어떻게 할까요?????

잡아 먹으세요....

ㅎㅎ.. 농담입니다..

서방님...을 이쁘게 봐주시면..
댁에서도 이쁜짓만 하실껩니다

(전국 유부남 낚시동지 연합회 일동..)

안출하시고.. 즐출하세요..^^
놔두세요.
그리고 남편 바람 피웁니까? 도박 합니까? 룸살롱 자주 갑니까?
아니면 놔두세요 낚시에 미쳐 있을대까 그래도 사람다워 보입니다.위에 3가지에 빠지면
우리 신랑 낚시에 미쳐 있을때가 좋앗는데 할겁니다.
맨날 우리 마누라 한테 써먹는 말 입니당..ㅋㅋ
낚시란? 건전한 취미생활입니다.

하루를 자연과 더불어 지내는 것입니다.

지금은 저희와이프두 왠만하면 다보내줍니다.

제가 딴짓안하구 낚시만 하기때문에...

선입관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래가 저는 낚시 더 할라꼬 아직 장가 안가고 있심더.. ㅎㅎㅎ
.
부인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만...
.
추파츄님 말처럼 바람도 아니고 도박도 아닌 낚시질....
.
너그러이 봐주심이...^^
안녕하세요~

신랑이 사모님과 아이들 눈치 봐가면서 낚시라는 취미에 빠져서 허덕이는 모습이 불쌍 하다는 느낌을 받아 보신적이 있으세요.??

아마 신랑분 께서는 낚시라는 취미가 없다면 분명히 남자는 대부분 다른 잡귀에 빠집니다.

술,도박,바람,물론 그렇지 않은분도 많겠지만요.

여자분들도 그렇겠지만 뭐든지 사람은 한가지에 취미는 가지고 있지요.

등산,골프,MTB,자동차,많은 레포츠에 취미나 등등 그중에 돈이 가장 적게 들어가면서 자기에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것이 낚시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꾼" 아마 신랑분이 진정한 낚시꾼"이라면 님에 눈을 속이면서 다른 헛튼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불과 몇년전 까지는 일년에 100일가까이 외박"밤낚시를 즐깁니다.

마누라는 낚시 잘 다녀 오라고 따땃한 밤과 반찬을 준비해주는 이유가 뭘까요.

답은~~~낚시 이 외에는 헛튼짓 일체 안하고 가족에게 헌신 적이고 열심히 돈벌어서 가족을 편안히 부양하기 때문이죠.

그냥 더 잘 해주세요....그러면 많이 미안해서 정신도 가끔 차립니다.^__^*

세월이 조금 흐르면 싫증을 내는 타이밍도 있을것입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한주걸러 한번 정도로 타협을 보시지요...
두분다 적절하게 양보 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겁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면요...
남자는 혼자 놓아 두어야 할때가 반드시 있답니다.
그게 안되면 스스로 유지가 안되는 참 이상한 동물입니다.
낚시할때 방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현명한 여자" 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정말 부인이 쓰신것 맞나요?

월척에서 여자가 글 올린것 처음 보아서요..ㅎㅎ

낚시 못하게 하면 남편 우울증 걸려서 먼저 가게 됩니다.ㅎㅎㅎ

정말이에요..먼저 가는것보다 즐기면서 살게 하는게 낮지 않을까요?
에효~
사모님께서 오죽하면 이곳에 오셔셔 화풀이 하실까 싶어 그냥 지나칠래다 몇자긁적입니다.
먼저, 저도 낚시만 30년가까이 해오고있습니다,
그간 주위에 보면 낚시로 인해 이혼을 당하신분, 직장을 잃으신분, 낚시로 돌아가신분,
차를 개조해서 낚시전용집을 지어
다니는분들등 낚시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신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부군께서 어떤분이신진 모르겠지만 절대 낚시를 끊진 못할겁니다.
낚시인의 한사람으로 자연이 어쩌고, 저쩌고하는 낚시를 미화하는말은 하지않겠습니다.
낚시자체가 가족구성원한텐 구속이고, 억압이닐테니까요.
저도 신혼초 집사람한테 온갖 의심과 구박, 심지어 이혼까지 생각했었습니다,

답의 해답은 두분만이 풀수있습니다.
다만, 제가 한마디 거든다면 부인께서 한걸음만 물러서서 남편분을 이해주셨으면 하네요,
흔히,이런말이있죠? 강하면 부러진다고,
아내분이 쫑알거리고, 잔소리를 하는것이 능사는 아니라는겁니다.
남편으로 하여금 스스로 미안함을 느끼게끔 즉,
스스로 자제하고, 제어할수있도록하는겁니다,
여자의 부드러움이랄까요`?
가령, 조심해서 잘다녀오라 / 가서 허기 지지말고, 이거라도 먹고해라 / 철수할때 전화해 당신 좋아하는거 해놓을께
피곤할텐데 일찍 쉬어라
뭐 기타등등

남편분이 가정과 일을 팽개칠정도로 무관하다면 큰문제겠지만 그렇지않고 시간을 쪼개어 즐기는 낚시라면
여자의 부드러움으로 대해보시죠 ???

언제 날잡아서 남편분과 진지하게 낚시에관해 논의해보시고, 현명한 처방을 하시길바라겠습니다.

암튼, 조금만 우리 낚시인을 이해해주십사 바라며, 저같은 경우는 적어고 2주에 한번은 출조를 하는데
만약 집에 일이있어 못갈시에는 회사가도 무기력한것이 매사에 짜증만 나고, 밥맛도 없고
무기력해지는것같더라구요.
반면 다녀오면 생기발랄, 매사에 적극적, 2주뒤엔 어디로 갈까? 생각하면
애들 모냥 가슴이 콩닥콩닥...ㅎㅎ /// 마약이 따로 없나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약먹은 닭모냥 히주그리해있으면 집사람이 그래요 ~
"내일이라고 가까운데 가서 바람쐬고 오라고~"
쫑알거리면 에이~ 하면서 휙 나갈껀데 부드럽게 말한땐 왠지 찡한 미암함이
생기더라구요 ~
갔다와서 잘대해줘야지 하는맘도 생기구요.


에구~ 쓰다보니 쓰잘떼기 없이 장문이돼었네요~

답은 못드리고, 주접만 늘어놓아 죄 송 합 니 당 ~~~
낚시를 지금 이상황에 비유할건아니지만 비유를한다면
자녀분이 만약 타지에 멀리 떨어져있어서 우리랑님이 한번씩 찾아가서 얼굴보고 사이트 뒤지면서 사진보고 자녀분에 글보고
사는게 삶에 활력소가되고 취미라 한다 했을때 그 자녀분을 못보게 만약 신랑분이 말리신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다른쪽으로 삐뚤어진다던지 시름시름 앓다가 속병알아 먼저갑니다 .윗분들중 공통적인 내용들 보면 술,도박,여자(불륜이나 바람피우기, )같은 가정 파탄나고 말아먹는 또다른 3D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고 집중함으로써 딴짓 할수있는 범위를 줄이거나 예방할수있는것이죠 .신랑분에 건강을 생각하셔서가 1순위라면 더 챙겨주세요 .
하지말라해서 그렇게 될일도아니며 ,오히려 잔소리 또는 스트레스를 받으실것입니다 .

다른 부분에대해서는 이해를해주시는게 좋을것같구요 .우리랑님도 사람이기에 뭔가 좋아하고 즐기는 뭔가가 있을것입니다 .
그것을 주변에서 또는 신랑분이 하지말라 했을때 기분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좋아하는건 쉽게 끊을수있을까요?

신랑분에게 낚시를 하지말아라 낚시관련 이런저런 얘길 하게된다면
아마도 나중엔 거짓말을 해서 갈수도있습니다 .솔직히 당당하게 말하고 그 취미를 할수있게 또는 거짓으로 몰래 가거나
딴짓을 하거나 하지않게 하는건 아마도 우리랑님에 영향이 클것입니다 .

낚시는 하지말래서 하지않고 하래서 하고 그게 조절되기가 쉽지않습니다.낚시만이 가지고 있는색깔과
중독이라 얘기하는 낚시인들에게선 그 매력으로 전해짐을 맛본 사람은
자신이 실증나고 슬럼프에 빠지는 시기가 아니고선 누가 강요해서 멈출수가 없다는것이죠 .

몸이 피곤하면서까지 낚시를 다니는건 몸에 피곤함을 이기고서까지 그 낚시가 하고 싶은것입니다 .
무언가 이끌림에 낚시를하고자하는데 우리랑님이 지금 위치에서 해주셔야할것과 해주셔야 하는것은
신랑분에 건강을 위해서 그좋아하는 ....본인 스스로가 아니면 끊을수없는
낚시를 하면서 건강 상하지 않게 더 잘 챙겨주시 (음식등등)는게 지금 해주실수있는 전부입니다 .
이 글 우리 마눌님이 보면 동병상련의 느낌이라 할 겁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그러나 월척에 들어오셔서 이렇게 글을 남기실 정도라면

다 이해하시고도 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낚시 가실때 기분좋게 보내 주시면 돌아와서 한 주

사모님께 잘 하시고 일 열심히 하실거라 사료됩니다.
관심의 차이라고 봅니다.

집사람 집에서 슈나우저 애완견(9살) 키우는데, 저는 개 무지 싫어합니다.

낚시는 간섭 받고 싶지 않는 제 영역입니다.
우리랑님의 질문보다 댓글올리신 우리꾼님들의 답변이
더 절실하고 심각하다는 느낌을 나는 왜 지금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랑님!
정말 여자분 맞으세요?

아무래도~~~~~~~~
제 마누라가 첨에는 그랬습니다 ..
낚시 갈라하면 짜증내고 삐져있고
전 오기로 더 댕기고 그랬섰습니다
아마도 그게 3~4년 됀듯합니다
근데 어느날부터 뭐라 안하는겁니다 (장인약해드리고)
근래 경기가 부진해서 쉬는 날이 만아져서 짜증만 내곤 했는데
낚시라도 댕겨 와라 이럽디다.
가서 스트레스나 풀고와
근데 전 요즘 전에 보다 덜 다닙니다 ...
낚시갈려고 시장 보면 같이 가기도 하고
김치도 볶아 주고 밥도 싸줍니다
뭐라 할수록 그사람은 삐툴어집니다
그사람을 이해야지 남편이니깐 돈벌어와야 돼고 퇴근해서 애들도 봐줘야 돼고
가끔 집안일도 도와줘야 돼고 이리생각하시면 매우 곤란합니다
옆에서 바가지 긁지말고 한발자욱 떨어져서 관망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우리랑님 이해 안됍니다
절대
제가 아는사람(?)이 쓴 글인줄알고 식겁했습니다.^)^

윗분들이모두 좋으신말씀 해주셔서 따로 할말은 없구요

서로 조금씩 이해하시면서 행복한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가정을 소홀히 하시지는 않은 듯....(얼라도 낳고....ㅎㅎ)

조금 식을 때가 있으실겁니다.

저는 한달에 세 번 쯤도 맞으면서 다니는뎅....ㅠㅠㅠ
부디 선처를 부탁 드립니다!

새벽에 낚시하러 출발하는 경우 단 한번도 자명종 소리에 깬 적이 없습니다.
자다깨다 잠을 설치다가 자명종도 울기 전에 주섬주섬 옷 입고 짐 챙깁니다.
너무 설레서요...
(한번은 자명종 안 꺼고 나갔다가 혼 났습니다)

월척이라고 부르는 큰 붕어를 (사실 별로 안 큽니다. 3천원짜리 고등어보다 작아요) 두어번 낚은 적이 있는데,
심장이 쿵쾅거려 정말이지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나이 마흔이 조금 넘었습니다만, 마흔 넘은 나이에 그런 설레임과 가슴떨림이 있다는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모쪼록 어여삐 여겨 주시구요,
혹시 주변에 다른 낚시꾼의 아내가 있으면, 말씀 좀 잘 드려 주십시오.
충분이 이해를 하시니 글 올렸다 생각합니다..
월척에 글 올려봐야 양해,이해,사랑아니겠어요..
여기는 모두 낚시꾼입니다..아시죠.ㅋㅋ
행복한 가정 꾸며나가세요..
신랑이 낚시 감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습니까?

그럼 같이 다니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연속에 하루 묻힐수 있다는건 지상 최대의 행복입니다.
휴~~우
답이 없네요.
절제를 좀 해야는데 절제는 안되고..
얼마나 답답하실꼬......................
반성합시다..
저희 신랑 아이디 빌려서 몇자 적어본건데
이렇게 많이 봐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감솨합니다.
쭈~~욱 다읽어보니 제편은 별루 없는거 같네요-.-
낚시간다고 하면 보내줄까도 하는데..(그렇다고 제가 너~~무 못가게는 하지않았구요!)
하나밖에 없는 신랑 이뻐해 볼께요^^ 도시락도 꼭 챙겨 보내겠습니다.
왠지 씁쓸하구만요~~~~
ㅎㅎㅎㅎ 여기가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모인곳이고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많아서
당연히 우리랑님님에 의견에 동의하는 답변은 확인하시기 어려울것입니다 .

씁쓸해도 그렇게 하심이 가장좋은 방법일것입니다 .
어렵겠지만 같이 낚시를해보시면 신랑분에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실수있으실것입니다 .
얼마나 잼있길래 피곤한 몸을 이기고 낚시를하는지 나도한번 해보자 이런마음으로

언제 시간내셔서 같이 낚시터에서 낚싯대를 드리우시면 좋은결과물로
서로에게 득이되는 그런 모습으로 다가올것입니다 .
저같은경우 낚시를 본격적으로한게 2년정도되었네요.. 결혼전에 많이하다가 결혼후 거의 못하다가 요즘 다시 다니는데요..
한달에 한번정도 낚시외박을 합니다..
솔까말 매번 싸웁니다.. 이해해라~~ 이해못한다~~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가야하는것을~
낚시안갈때 와이프와 많은대화를 합니다.. 한달에 한번 그것도 따져보면 반나절인데.. 그거라도해야 내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진짜 많은얘기를 나눠 와이프를 설득시켰습니다..
대신 약속을했죠.. 낚시안가는 주말은 가족과함께 가까운곳이라도 놀러가는것~~
많은대화를 해보시면 분명 서로가 만족하는선에서 합의점을 찾지않을까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어떨때 와이프가 조심해서 잘갔다와요하고 뽀뽀라도해주는 날이면 이내 맘 한쪽이 시큰해옵니다..
미안해서요~~ 그러면 저도 사람인지라 와이프한테 더 잘할수밖에 없더군요..
안보내 주면 정신병 생기고.. 돈 잘 못 벌어 옵니다.

무조건 보내주세요..
아들하나 더키운다고 생각하세요
애들이 뭐하나 좋아하면 딴생각 못하잖아요
어른들의 놀이죠 그렇다고 그만놀고 공부좀하라고 할수도 없고요
일찍감치 공부에 취미없는 아들하나 더있다고 생각하시죠
저의 마눌이 한말입니다..........그리고 유일한 낙이고 불쌍히 여기셔서 낚시간다면 보내주세요
낚시가서 딴짓안하는 남편이라면요..ㅎㅎㅎㅎ
사모님이 모르시는 남자들만의 비애도 많습니다 가정이 뒷전이 가장은 별로 없습니다
관심없는척 표현을 안하는것 뿐이지요 나름 낚시하면서도 애들 성적도 걱정되고 마눌이 농담처럼 얘기하는
사소한 가정사도 곱씹으며 걱정합니다 가끔 깨끗한 수상좌대로 출조하신다면 가족과 함께 동행도 하시고요
잔잔한 물위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얘기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아직은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니 애정을 갇고 말씀하신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에 매니아처럼 집중해서 몰두하시는분이 밖에서도 일 잘하십니다
질러버린다는 표현은 낚시인을 남편으로 두신 사모님이시라면
상당한 적극적임과 동시에 깊이있는 표현방법이라 느껴 집니다.

만약 사모님이 맞으시다면
사전에 객관적인 사고를 가지신다 여기시고 한번만 남편분을
따라가서 조용하게 지켜보십시오........

제 아내도 강가에 우연히 따라와서 모기 뜯는다고 텐트에서
일찍 자고 다음날 새벽에
밤새 낚시하는 남편을 뒤에서 보았답니다.

입고있던 우의의 등줄기를 따라서 밤새 맺혔다 흘러내리는
이슬방울을 보고... 말리기 보다 이해하기로 했답니다.

한번 이해 하기로 하니까
새벽 물안개도 좋고, 은은한 새벽커피향도 좋아서
요새는 되려 커피까지 챙겨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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