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런 경험 한번쯤은 1.

말로는 많이들었지만 실제로 저에게 일어났던 많이 부끄럽고 감사했던 경험입니다. 밤낚시는 전혀하지않고 낮낚시만하는 저의 보물터이며 단골터인 광주인근 광*지 이곳 월척지로인해??? 한참 장비병과 뽀대낚시에 눈이 멀어있던 재작년 가을어느날 그날도 어깁없이 11시영업마친후 출조 월척지에서 늘상 보던대로 멋드러지게 열대편성후 밤낚돌입 월척한수와 가물이 그리고 9치몇마리 나름 만족하며 아침안개를보며 커피와 담배 한모금으로 피로를 풀어가고 있을즈음 근 20년은 되어보이는 낚시대를 사용하시는 아침마다 짬낚하러 나오시는 동네어르신께 안부인사를 드리며 커피한잔을 건네드리고 또다시 시작된 낚시이야기 저는주로 월척지 이야기이며 대물낚시에대해 이야기를하고 어르신은 대부분 저의 이야기에 웃음으로 대답하는 매번 뵐때마다 비슷한 이야기전개가 끝나갈즈음 어르신을 알고지낸지 근 이년만에 처음으로 휴대폰을 건네주십니다 여러마리의 4짜와 가슴에 앉고계시는 5짜한마리 그순간에 느껴지는 단하나의 생각 5짜대물보다는 요즘 얘들말로 아~~쪽** 그날은 철수시간을 훌쩍넘도록 어르신과 낚시에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수있었던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후로도 출조때마다 직접 재배하시는 농작물을주시며 낚시 참 재미있지~~ 몸 생각하며 낚시다녀~~하시며 가시는 어르신의 뒷모습이 너무나 크고 매번 제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불치병이라던 장비병을 치료할수있었던 많이 부끄럽고 감사했던 일이었습니다. 한동안 베스터에빠져 찾아뵙지 못했는데 가을즈음에는 찾아뵈야겠습니다 오늘따라 그 어르신이 뵙고싶네요. ******************************************** 이런 경험 한번쯤은 2는 정말 피하고싶은 제발 오늘만은 오지않았으면 하는 어느 공사현장 소장님 이야기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