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11시 가게 마감후 이것저것 준비하고 포인트 도착하면 12시쯤됩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밤새워 낚시하다보면 새벽녁에 잠깐 조는건 어쩔수없는 일이지요.
3주전인가 시간은 5시30분쯤으로 기억합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잠깐 졸고있는데 [3일간격으로 출조하다보니 항상 비몽사몽 이었습니다]
마름이 삵아내린 왼쪽3번째 27칸대에서 쭈~욱~ 올리다
정점에서 옆으로 스몰~스몰 이동하는 입질을 바라보며
아~~ 입질하네~~ 저찌가 왜~~ 옆으로갈까~~
한참을 그냥 보고있다.
뭐여~~ 이거~~
정신차리고 급히 챔질하였으나
흑흑~~ 이미 떠나버란 그님이요~~~
흑흑~~ 다시 돌아오질 않을 그님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는 졸지않으리라는 굳은 결의로!!!
1주후에 그때 그자리에서 4짜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이런 경험들 다들 있으시지요^^
이런경험 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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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때는 그나마 덜한데 하절기때나 잠자기 좋은 선선한 날씨에는
저도 졸다가 입질놓친 경험이 많습니다^^
어쨌던 입질놓친 자리에서 4짜를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4짜 잡으신것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다시 잡으셨다니 축하드려요
다시가서 4짜 만난 기억은 없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어찌나 피곤하던지요..
주섬주섬 하고 있는 그때!!!! 찌가 쭈~~우~~욱!! 그러더니 옆으로 슬금슬금 가더니 물속으로 다시 잠수하던걸 마치 그 때의 장면은
맘은 전광석화같이 잽싸게 챔질했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입에서는 "어~~어~~~어"란 소리와 함께 찌만 보다가 뒤 늦게 정신을차리고
힘차게 챔질을 했더니.."뚝~~~!!!" 어디엔가 강하게 걸린듯한 느낌과 함께 둔탁한소리가 나면서 목줄이 떨어져 나간 빈 낚시대를
멍~하게 쳐다본 적이 있습니다..ㅠㅠ
다들 아쉬운 경험들많이 하셨네요.
하루밤 정도는 거뜬히 버틸 체력이 있어야하는데 힘드네요
이틀전에 출조해서 또 졸았습니다^^
남은시즌 기록경신들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ㅎㅎㅎㅎㅎ 덕분에 실컷 웃었습니다.
찌올림을 아주 오랜만에 볼때도 멍~~하니 쳐다만 보기도 합니다
그순간에 눈꺼풀이 내려와 차고나간 대를 처다보면서 정신이 번뜩 든적있습니다..
속으로 내가 미쳤다..미쳤어 하면서 ..자책하면서 집중했지만
그님은...오질않코... 반갑지않은 새벽을 맞이했네요....
마침 작은 소류지라 아침에 건너편으로 이동해 대는 건졌지만 채비는 .....ㅠㅠㅠ
거시기좀 한번만 만져볼순없나요??? ㅎㅎ
4짜조사된다는데..4짜잡은샴꺼..ㅠㅠ
정안돼신다면 30초간만 뚜러지게 쳐다만보겟읍니다
4짜 축하드려요 조행기도 잘복갑니다......
첨엔 고소햇는데..깨소금 마냥....
글을 다읽고난후에는...
아이고 배아팟~!!
^^
농담이고요`~
다시한번 축하해요`~
너무 황홀해서 그저 멍.하게 바라본적이 있습니다
챔질할 생각이 안나더군요 입질이 끝나고난뒤엔 어... 내가 외그랬지??
후회했던기억이 있네요
우면이 아닌, 필연.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