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수로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포인트에 앉아서 낚시를 하는데 어떤매너있으신 분이 방해가 안된다면 옆에서 낚시좀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더군요.
뭐 바로 옆에다 대피는거 아니니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떤 두꺼비같이 생긴 아저씨가 와서는 옆에 아저씨한테 낚시대 2대만 걷어달라고 같이 낚시하자고 하더군요. ;;
아니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소리인가요?
당연히 옆에분은 먼소리냐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라고 하니까 그 두꺼비아저씨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혼자 낚시하냐고 같이좀 하자고 하며 오히려 화내시고 똥배짱 부리더군요. 완전황당했습니다.
살면서 옆에서 대를 펴서 다투는건 봤어도 낚시하고 있는데 대를 걷어달라는 사람은 처음봅니다. ;;;;
주위사람들도 뭐라하지는 못하고 그냥 눈치만 보는 상황이고 저또한 괜한 싸움 휘말리기 시러 처다보고 있었지만...
결국 그 두꺼비아저씨는 그럼 내맘대로 낚시하겠다며 그냥 옆에 아저씨 찌에 붙여서 낚시를 하더군요...
아니 도대체 이런사람은 어떻게야 하나요? 참....황당합니다.
이런번 처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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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로 강계 동네터 저는 그래서 이런대 안가요 물론 월척급 마리는 정말 수로나 강계보다 많이 터지는데는 못봤어요
그리고 유명한데 안가요 경북권에는 강계 수로 둠범이랑 뭐 연지 문천지 기타 안갑니다 ㅋㅋ 양아치들 자리맡기 도둑놈들
비매너 새끼들 엄첨 많아요 ㅋㅋㅋ 저는 그래서 배스터랑 산골짜기 붕어터만 댕겨요 ㅋㅋ 근데 확실히 마리수는 떨어지네요 ㅋㅋ
사람많은 곳은 피하고 사람있을시 조금 떨어진 곳을 선호하다보니 이런경우는 아직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자리서만 괴기 나오는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기어들어가는지 이해불가입니다.
파라솔 부딛치는 소리////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인처럼....
낚시하다말고,바로 뒤돌아서서 지퍼내리고 방류하는사람도
있어요.
세상 참 다양한 종류의 인간들이 많군요.
잘못을 모르니깐 계속하겠죠.... -_-;;
먼저 온 입장에서 옮기기도 힘들테고
아무튼 찌를 바짝 붙여던졌다니 다음 캐스팅할 때 슬쩍 대간격을 더 벌려야겠네요
저도 저보다 늦게와서 제 찌 바로 옆에 붙이는 이해못하는 사람 하나 만났는데 조금 짜증나더군요
그 둠벙에 저랑 그 인간 달랑 둘이었는데 말이죠...
저도 그 인간 짜증나서 제일 밝은 전자케미를 경계선에 배치하였지만 암튼 기분 꽝이었습니다
에궁...
신종 똥꾼이 또 생긴거 같아 습쓸합니다 ~~~
현재 나온다고 소문난 곳과 수로는 아예 안갑니다.
5천평급 소류지는 모르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그냥 다른 곳으로 옮깁니다.
특히 외래종 한방터만 다닙니다.
찌맛보러, 손맛보러 다니는 잡꾼(?)들 거의 안보입니다.
그래도 쓰레기 몰래 버리고 다니는 꾼들은 있더군요.
행여나 4짜 한수 받아볼까 해서 찔러보러온 잡꾼이었을까요?
길가다
그넘의세수대야를봐야 뭐라고한마디
해줄수있을텐데
음~~~~
어쩐다 저넘을걍놔둘수도없고
차량번호라도....ㅠㅠ
제가
화가나서 죽것네요
저런쳐죽일놈
깔좀있다하시는 월님들
가만있지말고 어찌좀해봐요
남에댓글에만썽내지마시고
저넘을 어떻게든 작살을내야하는디
ㅠㅠ~~
똥물에쳐넣어야되여!!
그런것들땜에세상이더러워진다이인교 ㅉㅉ
인간이라하마기본양심이있어야제.....
긴대로 장착하시더군요ㅋ
사람같지않으면 말로안됩니다.
똥개야짖어라 하고 생까버립니다 ㅎㅅ
뻘꾼인가요? 얼마나대단한 낚시꾼시시길래.....
전낚시 밤에 캐미올라오는 찌맛땜시합니다
물론 큰놈잡고싶어서 베스터를선호하지만
낚시꾼들 대부분이찌맛손맛 경치 운치 보러다니지안나요?
자리정리 해놧다고 낚시대
펴는데 본인자리라고 내노으라고
시비걸고 생때쓰길래 걷고왔네요
광*원 낚시점 회원 이라나
뭐?
저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격습니다..
외대라....
포인트부근에 앉을 자리만 있어도 물어봅니다..
옆에서 해도 되냐구~~
당근~~콜입니다..
그리해서 좌측이나 우측에 앉으면...
한분 더오십니다...그럼 남은 좌.우측중의 한곳을 앉습니다..
그럼 저는 중간에 낑깁니다..ㅎㅎㅎ
옆에분에게 힘을 실어 드리지 그러 셧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잇는대 주변
낚시하시는 분들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더라구요 일대일로 이야기햇다간
큰싸움 대는 경우가 많은듯요
한대 빼라더군요--;; 그래서 싸우고... 좀이따 배고파서 밥먹는디...아~냄새땜에 낚시를 못하겠다고 같이먹자고 그냥오더니 뺏어먹더군요... 진짜어이없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참어이없었네요... ㅎ 세상에 별 미친놈들 많습니다~ ㅎ
아들이랑같이와서 그러니 모라고도 못하고 그날하루 기분드럽게 낚시한기억이..ㅋㅋ
백로야 가지마라
뭐라 하면...
"같이 낚시 하자면서요..저도 낚시 하는건데요. 한대만 걷어주세요. 릴대 던지게요"
조용히 두대를 걷어주고 캔커피라도 하나 권하고..그러다보면 마음속에 월척에 대한 욕망도,세상사 온갖 잡념도 다사라지고
마음은 한가지로 통일됩니다.
'물귀신은 뭐하나...'
음성관성지 제방좌측 포인트였죠...모서리부분.. 어떤가족이 부모와아들1 아들은30대초반쯤되어보였고...
다대편성을하고있는상황..대략..8대정도... 가족끼리 와서 음보기좋네..하고있는데... 한두어시간쯤 지났을까
어떤두꺼비 할배되기직전의 아저씨가 그아들 옆으로 바로붙는겁니다 대좀걷어줘요 같이낚시좀하게..
ㅋㅋㅋㅋㅋ 아니 그넓은 대형터에서 왜하필 가족끼라 오순도순 놀고있는데 끼는겁니다...
여기서부터시작 어르신이 다른자리로좀가달라...아들의 부탁 자리많지않느냐...물론 이분들이 먼저왔죠..한참전에..
그두꺼비할배왈:내가 조력이30 년인데 까불지마라 내참 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어른공경 노인공경하고싶은데 조력을 왜 똥매너에 갖다붙이는지...가끔이럴때 나이를 뒤로 먹는분들많구나하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세상은넓고 더라이는 많다...
작성자분 담부턴 그런경우에 하시라하고 집중하고있을때 뒤에서 발로걷어차.,..면안되고..소주진탕 맥여서 재우세여...ㅎㅎ
그자슥이 생각날때마다 바늘로 꼭꼭 쑤셔주세요.
나중에 너덜너덜해지면 불소시게로 쓰세요.
갈대밭에 배치하고 한 대는 맹탕 같이 치려고 제일 긴대 폈는데,
혹시나 옆에 붙는 사람 생각하고 경계선 삼아 던져놓긴 했지만...역시나...
옆에 대 좀 옮겨주면 안되냐해서 안된다고 했다가 일행과 같이 앉으려는듯 해서 살짝 빼주고
(상식적으로 좀 가까이 펴도 될까요도 아니고 옮겨달라고..합수쪽에 다른 자리도 많은데..굳이 틈에 끼겠다고..
어떻게 폈느냐만 따지자는게 아니고 말하는 방식이 개념 출타한듯 해서 완전 자동으로 거절부터 나가더군요)
그 분 대편성 끝난것 보니 제 1번대와 2번대보다 그 분 오른쪽 끝대와 제 1번대가 가깝고
그 분 오른쪽 2번째 대와 제 1번대 거리가 제 1번대와 2번대 거리 정도 되더군요.
어차피 맹탕쪽 입질 없었고...그 분 꽝~ 저는 전체적으로 안되는 밤에 운좋게 턱걸이 하나~
일부러 더 소리 내면서 끌어냈습니다...열받으라고...
아침 되니 제 다른쪽 옆 자리가 비니까 거기로 2명이서 옮기더군요. 역시나 제 텐트 뒤로~~
처음을 보면 어찌 그리 끝까지 한결같은지^^
내가 바라보는 찌앞에다가 셋팅해서 던지더군요
순간 어떤게 내 낚시대에 찌인지 착각햇습니다 에휴 ㅠㅠ
야식먹을때는 친구가됩니다
예전 댐에서 향어낚시를 하는데 새벽부터 아침까지 사람키만한 대형살림망이 꽉차도록 잡았습니다. 다들 아시죠? 향어손맛^^
그때 약20M쯤 옆에서 낚시하던 쪽제비같이 생긴아저씨가 자기자리엔 입질도 없으니까 점점 내쪽으로 옮겨오다가 나중에는 정말 내찌옆 30cm옆에 찌를 세우더군요 아무말도 없이.. 근데 희안한건 그때 2.5칸 한대로 하고있었는데 내찌는 서자마자 거의 논스돕으로
쭉올라오는데 바로옆에 세운찌는 입질도 없더군요 ㅋ 그렇게 또 몇마리잡아내는동안 드디어 쪽재비씨 찌도 드디어 젊잖게 올라왔습니다. 향어라고 확신한 쪽씨, 두손으로 있는힘껏 챔질을 했는데 물속에서 피래미한마리가 빛의속도로 튀어나오더군요.
아 .... 얼마나 웃기고 고소하던지. 그리고 대를 걷기전 옆쪽에서 낚시하시던 어르신께가서 제자리에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제찌세운자리에 그대로 넣게 해드리고 고기도 몇마리드리고 나머지 방생하고 흐뭇하게 철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기 낚시터라고 착각하는듯 합니다
혹은 누군가의걸 빼앗고 차지하면 그런부분에서
승리감 혹은 희열을 느끼는 종자들인것 같습니다
못배워서 그런것이니 맘상해 하지 마시고 상종을 하지
않는것이 상책 일듯 합니다..
어지간하면 타인과의 시시비비에 휘말리지 않지만
그런짓을 해온다면.... 기대됩니다...
다시는 그런행동 못하도록 만들어 줄수 있는데....
그리고 위 "스모그"님의 덧글은 참 그렇네요. "잡꾼"이라는 표현이 듣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아주 더러운 기분이 들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