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비장의 장소에 후배와 둘이서 출조를 하였습니다
산자락안에 위치한 계곡형저수지는 바닦이 돌무더기와 숲초하나없는 수심3m권이 훤히 비춰지는 아주 물색이 맑은 청정지역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근 7년여만에 엄청난 배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곳은 만수가 되면 낚시를 할수 없는(단 한자리도 나오지않음)곳이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배수하다보니 걱정반 의심반에 낚시를 하였건만 밤새 입질 한번도 못보고 뜬눈으로 새벽공기를 마시며 다시금 철수를 하였습니다
통상 적은 배수에 밤새20수는 기본으로 하였건만 저수지(1만평정도에 깊이 10m정도 배수)전체 면적에 3/1정도를 배술하여 제 낚시 위치는 중류 1m70~5m권 총9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했는데 밤새 찌불은 막뚝을 박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후배도 저와 똑같은 현상으로 철수를 하였고 통상 다른곳에 낚시를 하여도 이곳은 단 한번도 꽝이라는 단어를 생각한적도 없거니와 또한 꽝이 없었습니다
낮에 물고기는 뛰고 있었고 밤에도 물고기는 뛰는 소리를 들었고 하지만 제가 입질을 못 받은 이유는
배수의 영향이라고 보기에는 쩜 어디가 구리다는 생각이 들던데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수지 하류에서~~상류수심은 1m~40m정도 완경사계곡지 숲초무 돌무더기다소많음 일부 뻘밭 자생새우씨알좋음 구구리 피라미 메기 붕어 잉어 서식
이번주 수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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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왠간하면 배수하는저수지는 들이대질않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 하시는것이 좋겠네요!!!
몇년만에 배수도 배수거니와 많은 양의 배수를 하는데
기존의 어류들이 적응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수심이 제일 깊은곳을 공략하시면 잔챙이 입질은 받을수 있습니다..
운 좋으면 준척급 ㄲ/ㅏ지 몇수 하실수 있구요
물고기 뛰면 낚시 안됩니다.
조금의 배수도아니고 엄청난 배수라면 당연히 고기들이 불안감을 가지고있겠지요.
배수를 중단하고 몇일이지나서 낚시를하신다면 더좋은 조과가 있을수도......
안출하세요.
굳이 가시려면 수심 깊은곳에 긴대로 편성하시는게 조금은
더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