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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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대낚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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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계곡형 저수지에서 매주 낚시를 하러 다니는 데 제가 낚시에 대해서 이것 저것 배워서 포인트를 옵겨서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옵긴 포인트에는 붕어가 아니라 잉어가 나오더군요. 새우미끼를 사용하여 잉어를 잡는데 원줄 1.7호 목줄 1호로 첫주째 터트리고 원줄 4호에 목줄 2호로 두째주 터트렸습니다. 이번에 그래서 제가 낚시점에 가서 채비를 바꾸려구 하니깐 ...... 낚시점 주인월 원줄 4호에 목줄 2호면 충분하다고 .... 제 채비에 흡이 있었을 거라고 저두 낚시점 주인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바람에 .... 그래 내 채비에 문제가 있었겠지 하며 걍 원줄4호에 목줄 2호로 채비를 하여 다시 낚시를 갔습니다. 이게 원일입니까. 모든 낚시대에 채비를 다시 하였건만 또 터졌습니다. ㅠㅠ 대가 부러져도 좋으니 제발 줄이 안 터질려면 어떻게 채를 하여야 되는지 가르쳐 주세요.... 내 이늠을 꼭 잡아서 얼굴좀 볼려니깐요

안녕하세요
글을 보다가 이해가 좀 안되서리 물어봅니다
원줄은 바다낚시 목줄 4호이고(카본) 목줄은 케브라합사2호를 채비했는데, 잉어가 걸려서 터져버렸다.
혹 , 수초에 걸리신건 아닌지?
맹탕에서 그채비에 줄이 터졌다는건 정말 이해하기 어려워서리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원하신 답변 글이 아니라서 죄송하고요 .다른 고수님의 댓글 저도
기다립니다.
절대로 수초는 아님니다. 제가 챔질에 성공하여 대를 세웠으니깐요... 대을 세우고 2초정도 있다가 터지더군요..푸드덕 푸드덕 떨다가 텃졌어요 ㅠㅠ
출조시마다 걸었다면 그 곳엔 대물급 잉어가 많거나 어복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좋은 손맛터를 알고 계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먼저, 줄이 터진 부위가 원줄인지 목줄인지, 매듭부분인지 중간부분인지 기술되지 않아 원줄이 터진 경우로 보고 구분하여 말씀드리면,
1. 매듭부분이 터진 경우: 다른 매듭방법으로 바꾸고, 당길시 마찰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매듭부위에 침이나 물을 바른 뒤 조여 당기거나 매듭에 면사를 첨가하여 묶어본다.
2. 중간부분이 터진 경우: 결함있는 원줄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원줄을 좀더 강한 걸로 바꾼다. 원줄을 카본사 5호로 목줄을 케브라합사 4호 정도로 바꾸어 도전한다.

또한, 대를 세운 지 여부가 기술되지 않았으므로 대를 세우지 못한고 터졌다면 초기대응에서 늦었다고 보고, 대를 세운 뒤 터졌다면 낚시대운용 각도에서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낚싯대 손잡이가 상방향으로 올라 갈수록 낚싯대가 덜 휘어지고 대운용 각도가 커지며 낚싯대에 부담이 덜가고 요동치는 넘을 제어하기도 수월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채비가 터진 게 의아할 정도로 엄청난 넘인 것 같은데 채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즐낚하십시요.
우선 답변에 감사합니다.
목줄의 봉돌매듭부분이 터졌습니다.
대는 세웠습니다. 만세를 불렸죠 ㅋㅋㅋ
원줄 5호에 목줄 캐블러4호로 도전을 다시 해보겠습니다.
낚시대가 차라리 부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줄터지는거 정말 미치겠습니다.
요즘은 금요일날밤엔 잠도 안옵니다.
그늠 잡을 생각에 ㅋㅋㅋ
잉어와 생대하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세요
전 전국 댐이나 강에 들낚으로 잉어치기만 전문으로 다닙니다.
참고로 몇 자 올려 봅니다.
보통 3-4호 원줄이면 잉어치기 가능하고요. 대물 경우는 5호줄이어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양어장 잉어 힘의 4-5배로 생각하심 되겠죠 ^*^
원줄과 목줄의 비는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원줄4에 목줄4면 됩니다. 정상줄에선 목줄이 먼저 나갑니다.
또, 붕어 낚시와는 달리 목줄을 1-2cm 더 길게 사용합니다.
낚시대는 연질대로 하심이 좋고요 그럼 줄 터짐이 그의 없을 겁니다.
경질대는 뻣뻣해서 대의 후리(휨새)가 없어서 후킹시 줄 여유가 없어서 터지겟죠. 원줄은 대 길이에서 15-20cm 더 길게 사용하면 좋고요.
매듭법은 초리대는 고리 만들어서 두 번 돌리면 바로 매기가 되고요.
원줄과 목줄은 꼬아서 바로 매기 하시고요, 바늘은 양봉으로 엇매기 하시면 됩니다. 그럼 같은 호수에 역순으로 줄이 터집니다.
또 양 바늘을 벌렸을시 간격이 8-9cm가 되면 아가미와 입에 동시에 후킹될 확률이 높아서 제압이 쉬워집니다.
바늘은 강도를 HHH로 사용하시면 좋고요 일반 지누바늘은 HHHHH라 순간 힘에 잘 부러집니다 또, GH면 물러서 뻐드러지죠.
적당한 탄성이 유지되는 HHH가 경험상 제압에 유리하더군요.
또 4호 원줄에 2호 목줄이면 발란스상 원줄이 2호 역할 밖에 못합니다.
당연히 목줄이 터지겠죠. 4호에 4호를 사용해도 목줄이 나가니깐 걱정 마시고 사용 하시길...
전 참고로 수파골드대를 사용하고요 3호 카본 원줄과 3호 케블라를 사용 합니다
바늘은 붕어 8호에 HHH를 사용하는데... 잉어치기는 무난합니다.
챔질은 위로 뽑아 올리는 챔질을 해야하고요 후킹과 동시에 대가 45도 이상은 되어야 제압이 가능 합니다. 경질대는 줄 호수와는 상관 없이 3초 안에 휨새가 없어서 줄이 터지는 확률이 높습니다.
잉어는 습관상 3번을 물밑으로 처박죠. 첫 번째나 3번째 처박을때 주로 놓쳐버리죠.줄 여유를 주면 순간적으로 바늘이 휘거나 줄이 터지므로 긴장 하시길...
경험상 4M권 이상에서는 좌우측으로 째고요 이하에선 먼 쪽으로 처박더군요.
4M이하에 낚시면 처음 처박음에 줄이 터질 겁니다.
대충 적어 봅니다 대구리 하시길...^*^
아하.... 제가 낚시하는 곳이 수심이 1.2m정도되는 저수지의 상류쪽이거든요

수초 가까이 찌를 세우죠...

수초가 없다면 대에 고무바를 묶어서라도 잡아 보고 싶지만 수초땜에 ...

중학교 다닐땐 방울(물레방아)낚시를 시작해서 20대때는 릴낚시를 하다가..

30대가 되어서 대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떡밥낚시를 3년정도 하다가 올들어 제가 대물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배울게 너무도 많네요...

아무튼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



길손님 글읽으니 예전충주향어다닐적생각나네요
김민중님 우선길손님 말씀하신데로 한번해보십시요
저의경험으로도 거의같은생각이고 경질대보단 연질이 오히려 대물잡기가수월할겁니다 원줄도 조금은 여유있게메시구요
고기걸었을때 너무반대로힘을줘 당기신다기보다 고기가가는반대방향으로 꺽지마시구요 같은방향으로 대만 세워주신다고 생각하시고 해보세요
세번만 고기머리돌릴수만 있다면 내고기라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럼 줄터뜨린그늠 꼭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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