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먹고 휴가를 내서 인근 소류지로 향했습니다. 소류지라기 보단 일반 저수지의 7/1 정도....
3시쯤 도착해서 포인트탐색을 했습니다. 역시 상류쪽이 맘에 들더라고요..
장비를 모두 셋팅하고, 사진찍고, 저녁을 일찌 먹었습니다.
캐미꺽고 새우와 참붕어로 미끼를 교체한 후에........... 일이 벌어졌습니다.
3주전쯤에 왔을때 만족할 만한 조과를 거두었던 곳이라 꽝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잉어가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붕어산란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워낙 시끄럽고, 정신도 없는 와중에 붕어 입질도 없이 찌가 말뚝입니다.
혹시 잉어가 산란하면 붕어들은 먹이활동을 중단하나요???
잉어가 산란하면 붕어의 먹이활동이 없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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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입니다
잉어 산란은 대부분 부드러운 수초대 그리고 1M 내외 수심에서 산란을 주로합니다
해서 저는 수심이 깊은 제방권을 선택해서 밤을 보냅니다
참고가 되실지...
만약 잉어가 산란한다면 가감이 다른대로 옮기는게 가장좋을것 같군요.
아니면 장대위주로 낚시한다면 그나마 조금은 입질받기가 수월하지 않을까요.
요것도 근본적인 대책은 아닌것 같구, 다른대로 옮기시는게 맞지 싶어요.^^
잉어가안붙는쪽으로 들이대심이 좋을듯합니다.^^
아우님들인 붕순이들 그져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호만에서 잉어산란으로 밤새 찌만바라보다 걍 철수했습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낚하십시요
주위가 워낙 소란하니 붕어들은 소란을 피해서 움직이는거 같습니다
자리를 옮기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집중적으로 이루어 지는대 가급적이면
수초대는 피하시고 언저리쪽 한적한곳에
포인트를 잡으면 조을듯하네요
먹이활동은 계속하지만 자기보다 큰등치가
옅에있으니 자리를 다른대로 옴긴거죠
잡수가 엄청슬쳐 대다가도 붕어가 올라오면
잡수입질은 뚝없듯이 안하는 이유역시 큰등치에
자기생명에 위험을느껴 피해버린 것이거든요
산란 할때 먹이 활동을 안 하는 걸로 압니다 참고요...
자리를 옮기심이 낫다고 판단됨 ~`
초평에 오름수위 보러 갔다가 잉어들이 나리치는통에 70에 가까운 잉어 한마리 걸어내고나서야 턱걸이 월이 한수하고 끝났었는데 즐낚 하세요
케미꺽으니 가물치와 잉어들의 뒤집기쇼에
처참하게 당하고 왔습니다
큰형님들이 좋은자리에서 떠들면 얼라들은
근처에 잘 안오죠
무서우니까요 ㅎㅎㅎ
가에 수초들이 뒤집히고 붕어는 가에로 붙지않고
거의 몰황
입질은 하나 대부분 고기들이 피해다니더군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