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짬낚으로 아시는지인분께서 낚시하고계시길래 족발하고 쐬주하고사서
놀러들렀다가 한대빌려서 잠깐 30분지났는데 3쎈티올리다 멈추고 또3쎈티올리다멈추고
그담에 쭉올리더니 올커니 휙챔질 첨에는 쉽게올라오길래 봉순이9치정도 쉽게생각하고
끌어오렸더니 점점 밖으로 끌어낼수록 힘을쓰는데 엄청난파괴력 헉 지인분께서 뜰채로도와주셔서
겨우잡았네요! 혼자서는 힘들꺼같고요 잡고보니50쎈티정도 허허~엄청난힘을지녔네요 잉어는 첨이라서요~~ㅎㅎ
월님들 경험담좀 여쭙고싶습니다~~어복충만하시구 일교차가심해졌는데 감기조심하세요 밤낚방한준비단단이하시길!!
[질문/답변] 잉어는 대낚테크닉으로 얼마나큰거까지제압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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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깊을수로 힘을 많이 쓰지요
끌어내는데만 근1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처음 10여분간은 꿈적도 하지않더군요. 낚시대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옆에 형님이 뜰채로 떠주려하는데 붕어뜰채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머리만 집어넣고 들려구하니 뜰체가 들리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만 집어넣고 물가로 미끌어지듯이 끌어냇는데 처음에 크기보고 놀라구 바늘 빼는데 입크기보구 놀랐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제주먹이 입에 들어가겠더라구요^^ 빵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망태기에 집어 넣으려 하니 앞으로는 들어가지 않아 뒤쪽으로 집어넣으니 망태기가 꽉차더라구요^^ 아침에 낚시방 수족관에 넣어 놓았는데 수족관이 꽉차더군요^^ 아신는분이 필요하다며 약하시라구 드렸습니다^^
아침에 낙시대 접을때 2번마디다 짜개져 있더라구요.... 조금만 더 늦었으면 뿌러질뻔 했습니다.
옆에두대정도는 빨리 빼버리고
파이팅 하시면 됩니다.
당기면 마냥힘을쓰더라구요~`ㅎㅎ 수심과 몆칸이냐 상황이 다르겠군요~~^^
대형사이즈 잉어걸려면 기본 장비가 무식하게 튼튼해야 그나마 확률이 있을껍니다...그래서 잉어,향어전용대에 원줄 기본 카본 5호 이상에 바늘도 이두메지나 두꺼운 것이나 돌돔 바늘에 목줄은 케브라 5호 정도는 되야...
대형잉어는 낚시테그닉으로 잡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리고 대형급잉어는 경계심이 강해서 자연지 같은 경우는 연안접근을 잘하지 안고 산란기에 간간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릴낚시엔 대형급 출몰이 많은편이지요...지금도 대형급 댐이나 저수지 등에는 릴낚시 전문 장박하시는 노조사님들 근처에 가면 대형잉어 잡아서 넥타이 묶어 놓은거 보일겁니다...
수심 : 2.5m정도
미끼 : 강냉이
장비 : 바다민장대 3.5칸, 원줄 모노3호, 목줄 pe2호, 붕어바늘 6호
도로가에서 잡다보니 지나가던 택시기사분과 용달차기사분내려서 구경하고 생판 모르는분들에게 갈채받으면서
그날 ftv한편찍은것같습니다...
30분정도 앉았다 일어났다 앞으로갔다 뒤로갔다 3번대까지 물속에 넣었다뺐다를 반복하다보니
끄집어 내는데는 큰 무리가없었습니다..
뜰채떠주는 분이 없었다면 시간은 더 걸렸지싶습니다..
실제로 세번 입질받았었는데 한마리 잡고나서 줄을 교체를 했었어야되는데 그대로 썻더만 원줄이 사정없이 터지더군요...
두마리잡고나서 힘빠져서 철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사짜 잡은 날보다 그날이 기억에 더 남지 싶습니다..
슈퍼포인트 3.6칸이엇지 싶은데 잡아냇네요.
의외로 힘이 없엇어요.. 늙어죽을때가되서그런가..
근데 잉어는 60 이넘어가면 미사일처럼 길쭉하죠..
이게 숫놈또는 암놈이라서 그런가요..??
70이상되는놈치고 붕어처럼 둥굴방한놈은 못보듯 하네요..
올리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한두마리 잡고나면
다음날 몸살날 정도입니다
1미터 급이라도 별로 힘쓰지 않으면
테크닉으로 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잡은건 님들께서잡은거에비유하면
꼬맹이네요~~^^
2호줄에3칸 힘이장난 아니던데요 자꾸수초쪽으로향할라그러길래
유도하느라 진땀뺏읍니다~~허허
수심 2미터 정도에서.
잡고나서 낚시대 논바닥으로 힘들어서 던져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26대 카본 원줄5호 목줄5호 바늘5호 새우
딱 3분 파이팅...ㅋㄷ
땡겨보니 80넘어가는 잉어더군요. 근데 생각외로 초반에만 잠깐(10초~20초) 힘을쓰고 그냥 순순히
딸려왔습니다. 그날 같이동출했던 형님들 철수하려다 다들 떡밥 한봉지 더 풀었지요... ㅎㅎㅎ
낚수대는 슈포였네요. 지금은 다른 낚시대 사용중이지만 슈포만큼 튼튼한 낚시대가 또 있을까싶네요~^^
치고 나가는 속도와 힘,지구력이 엄청납니다
고기한테 무시당한건 처음이라 긴장되더군요
그분을 낚시하다 실제로 만났는데 1시간30분동안 3명이 돌아가면서 제어해서 올렸다는 경험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잘찾아 보면 사진도 있더군요 ㅎㅎ
정말 잘 읽었네요.
전 고작 2짜 정도만.
연잘대라 그런지 아죠 힘둘었던 기억...
지금도 걍 연질대 씁니다.
노지나 수로 저수지에서만....
역시 월척엔 재야의 고수님들 많으셔..
근데 사람이나 고기나 청년때가 가장 힘잘
쓰는것 같기도 해요 잉어는 6ㅡ70
붕어는 3짜 허리급
아주 고약한놈들은 대 세울 틈도없이 쭈욱~~~~
결국 원줄이든 목줄이든 나가더군요
원줄카본5호 목줄카본4호 바늘 감생이5호
이런채비도 머 어찌해볼틈도없이 상황종료 ㅜㅜ
수심이 2M 정도였는데..중경질 신수향이라 그런지 애좀 먹었습니다 ㅠㅠ
같이 동출했던 삼촌이 지인에게 잉어잡는다고 빌려온 자수정드림대가
3동강나는 진기한 광경을 바로 옆에서 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신기하게 끝에서 2번째가 동강! 그리고 허겁지겁 부숴진 앞쪽대를 잡고 올리는 순간
또 뽀작!!!!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원줄잡고 질질 개 끌듯 끌어서 올렸더랬죠 ㅋㅋ
한번은 80넘는것을 2.3칸 1.5호줄로 산란기에 잡았는데
배가 엄청 불러있는 임산부 잉어(큰 고기망에 머리가 안들어 가더군요)
였는데 5분도 안걸렸음
땟목 꺼내듯이 조심조심 꺼냈는데 도중에 한번 출렁하니까 큰 보트 지나갈 때
보다 더 큰 물결에 바지까지 졌었음
이때는 부드러운 수초에 수심 1.5미터
그때 그때 장소,기압상태,계절,고기 컨디션 등에 따라 힘쓰는 것이 크게 다르더군요
심지어는 발갱이도 잉어인줄 모르고 낚시대 재대로 안세운순간에는 힘없이 줄나가거나 바늘펴집니다.
사람이 딸려 가다가 낚시대 내려서 포기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같은 저수지 같은 장소에서 붕어도 어제는 힘 좋았는데 오늘은 손맛이 별로인 경우도 많습니다.
강화도에서 ㅋㅋ 한 20분 사투끝에 뺀거같아여 힘은 죽여줬습니다 ㅋ
미키는 글루텐,,
많이배워갑니다 담에는 더큰사이즈로 도전 !월님들파이팅!!
글읽어주시고 댓글주신 님들께감사드리고 일교차가 매우심합니다
건강에유의하시고 안출하세요~~
챔질과동시에 좌우로째는건 어찌되나..저수지중간으로 째면 답없어요~ 원줄카본6호 목줄 케브라합사4호 감시7호바늘.. 원줄봉돌매듭이 걍핑핑나가버렷습니다..내고기아니다생각하시고 대를주면됩니다 잉어향하는방향으로 대를 쭉뻣어주심 순간충격에 매듭쪽이 나갑니다~ 안나나가고 버틴다면.. 렌딩해볼만한 녀석일껍니다~
향어에비함 잉어는 붕어올리는수준임... 대 부러지는건기본 손잡이윗대들고 근 30분...
향어는 조심하세요 2호합사로된 원줄도 팍팍..
저도 잉어 많이 건졌는데요...낚싯대가 어느정도 들리고 잉어가 근사치에 오면
낚싯줄에 수건을 걸칩니다.
걸치고 놔두면 수건이 줄타고 쭈욱 내려가서...
잉어 얼굴을 덮어버립니다. 물론 눈을 가리게 되죠;;
그럼 물가나올때 마지막에 퍼덕임 없이 조용히 나옵니다.
잉어 발앞치에서 퍼덕여 놓치신경험 많으실겁니다.
눈가리면 끝납니다 ㅡㅡ;;
두 녀석 다 처음 걸어 냈을 때는 메다급으로 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했지만, 줄자로 실제 측정해 보내 그 정도는 아니더군요.
공교롭게도 두 마리 모두 FTK 레전드 40칸으로 걸어 냈습니다.
붕어 얼굴보긴 힘들고 대부분 누치와 잉어였죠~
3.2칸대로 5뼘정도 되는놈 20여분만에 끌어냈적있습니다~
낚시대 부러질까봐 조마조마해가면서요...
들기 버거울 정도의 무게와,흡사 혹부리 붕어같은 생김세에 감탄했었드랬죠~
참고로 신흥지 건너편은 수심이 6-12M입니다. 가파른 절벽입니다.
잉어 70정도.. 2.8칸대로 그 수심에 혼자서는 꺼내지 못합니다.
한 20십분 손들고 있었더니 맞은편에서 낚시하시던 분이 한 300-400m
걸어오셔서 뜰채를 대주셔서 꺼냈습니다. 그분이 가지고 가셨네요.
석모도 항포지에서 구 원다 글라스대 3.4칸, 손잡이가 야구방망이 손잡이
같은 미련하고 무거운 낚시대인데 미터급 잉어 걸었는데 한 이십분 벌서다가
낚시대 눕혀서 줄이 터졌네요. 한밤중이라 주변에 사람도 없었고.. 글라스대
특성상 초릿대가 물에서 나오질 않네요. 결론은 어지간히 큰 잉어는 혼자서
꺼내기 힘듭니다. 혼자서 꺼내려면 대가 경질이어야 합니다. 은성 케블러조선경조
40칸으로 70정도 잉어 2분만에 꺼냈습니다. 그도 충주호 노지에서..